"Tannoy","아날로그",그리고 LP!

"Tannoy로 듣는 세상의 좋은 音樂들"

"Autograph" 에서 듣는 세상의 좋은 音樂들" 자세히보기

분류 전체보기 841

'브리티시 사운드'의 자존심 "Tannoy Autograph" <탄노이사운드>

-경주 '대중음악 박물관'에 전시된 탄노이'오토그라프'-브리티쉬 사운드의 커다란 한페이지를 장식하는 탄노이의 "오토그라프" 스피커다.제법 육중한 크기 이지만, 간결하고 수수한 외관디자인에 의해서 그 육중한 무게감은 언뜻 느끼기가 어렵다. 150Cm가 넘는 이 수수한 신사는 해머톤의 은빛 찬란한 15인치 "모니터 실버"를 장착하고 1954년 미국 뉴욕의 오디오쇼 전시를 통해 세상에 나왔다.50년대는 오디오사상 걸출한 명기들이 많이 탄생이 된 시기인데, 하이파이 LP판의 활발한 보급과 더불어 오디오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에 힘입은 바가 크다. 이미 15인치 1호기를 개발했던 탄노이는 이를 기본으로 하여 자기회로를 약간 강화시키고 내입력을 높여서 2호기인 모니터 실버를 1953년에 개발했는데, 점차 늘어가는 시..

오디오 이야기 2020.12.22

"소리를 알면 돈이된다"-[이코노미 조선]. <탄노이사운드>

[이코노미조선] 음향·가전 소리를 알면 돈이 된다. 인간의 오감(五感) 중 하나인 청각은 다른 감각에 비해 가장 민감하고 섬세한 분야다. 음악은 물론 배경음도 인간의 잠재의식에 영향을 미쳐 각인 효과와 암시 효과가 크다. 이에 따라 소리는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수단으로 쓰이며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기업· 브랜드·제품·서비스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활용된다. 소리는 4차 산업혁명과도 관계가 깊다. 음성 인식 기술부터 기침 소리, 폭발음 등 다양한 소리를 인식하는 기술까지 과거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시장이 인공지능(AI) 발전과 함께 계속 열리고 있다. ‘이코노미조선’은 커버 스토리에서 소리를 알면 왜 돈이 되는지 그리고 어떤 비즈니스 영역이 있으며, 앞으로 유망한 분야가 어디인지를 살펴봤다. 소리를 ..

오디오 이야기 2020.12.22

"베토벤"교향곡5번(운명)-"칼 뵘"의 지휘로'비엔나 필'연주.<탄노이사운드>

새벽운동을 가는 길에는 조그마한 산허리 언덕을 넘어야되고, 그 산에는 소나무와 도토리 나무등의 잡목들이빽빽히 서로 키재기를 하듯 자라고 있었는데, 얼마전 그곳의 잡목들은 간벌이 되고 잘자란 소나무들만 남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매일같이 밟고다니던 오솔길도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트랙터가 밀어놓아 평평해진 언덕을 우리는 또다시 밟고 다니기 시작했고 그래서 또다시 그곳에는 좁은 오솔길이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길은 일부러 그렇게 만든것도 아닌데 꾸불꾸불하게 길이 난것이 마치, 평탄치만은 않은인생사 같아 쓴웃음이 납니다.베토벤(1770~1827,독일)"의 교향곡5번은 "운명 교향곡"이라고 잘 알려져 있으며, 이 교향곡은 '베토벤'이 작곡한 모든 음악뿐 아니라, 고전음악을 대표하는 음악이 된 작..

"베토벤"바이올린 소나타.5번"Spring(봄)"-'Kagaan'과'Richter'연주.<Autograph sound>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5번, 일명"봄"〉은 발표되기 훨씬 이전인 1794년에서 1795년 사이에 스케치되었으며, 즉 완성되기 까지 여러 해를 몰두했던 곡인만큼 욕심을 내어 발표한 작품이었습니다. ‘봄’ 이라는 부제은 "베토벤" 자신이 붙인 것은 아니지만 1악장의 밝고 화사한 느낌과 잘 어울려 붙여지게 되었고, 특히 1악장의 서정적인 선율은 1790년에 발표된 '클레멘티'의 〈피아노 소나타〉 Op.25의 4번과 유사해서 표절 의혹을 받기도 했지만, 주제를 발전 시키거나 전개해 나가는 방식은 분명 "베토벤" 만의 독창적인 것임을 읽을 수 있습니다. "카간"의 바이올린 과 "리히터"의 피아노 연주인, 이음반은 1976년 EMI 레코딩 입니다. -"올레그 카간(러시아,1946~1990)과 "리히터"가 ..

"제임스 골웨이"의 플루트 연주- '비발디'사계중 '겨울'<tannoy sound>

"James Galway(제임스 골웨이,1939~ ,북 아일랜드)는 아일랜드 태생의 비르투오소 플루트 연주자 입니다. 뛰어난 실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라는 별명을 얻었고, 베를린 필에서 15년간 플루트 주자로 활약하다가 독주 연주자로 매년 수십 회의 연주를 선보입니다. 고음악부터 현대음악에 이르는 클래식 음악은 물론, 팝과 크로스오버 장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골웨이"가 플루트로 연주하는 "비발디" '사계'는 바이올린 연주와는 또다른 느낌으로 들려옵니다. -"제임스 골웨이"의 플루트 연주인 "비발디" 사계중"겨울1,2,3악장(spu실버마이스트,연주시간9분40초)- 제1악장. 얼어붙을 듯이 차가운 겨울. 산과 들은 눈으로 뒤덮이고 바람은 나뭇가지를 잡아 흔든다. 이빨이..

"Autograph"로 듣는 "바흐" '무반주 첼로'-"카잘스"연주.<tannoy sound>

첼로연주의 '바이블'과 같은 '바흐' 무반주첼로는, 1889년의 어느날 당시 13세의 '카잘스'는 '바르셀로나'의 한 악기점 에서 먼지를 흠뻑 뒤집어 쓴채 200년 동안을 잠자고 있던 '바흐'의 '무반주첼로'의 악보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카잘스'는 12년동안 피나는 각고와 집념으로 연구와 노력끝에, 비로소 첫 공개연주를 하게됩니다. 이 의 발견은 "내 생애에 베풀어진 커다란 하늘의 계시다"라고 '카잘스'는 특별한 의미로 생각하고, 96세로 죽는날까지 평생을 매일같이 일과처럼 연습했다 합니다. 이 음반은 'EMI'에서 녹음(1938년)한것을 '오아시스' 레코드사에서 '라이센스'로 발매한 음반입니다. -"카잘스"가 연주하는 "바흐" '6개의 무반주첼로 조곡'중 1번Suite.(Spu실버마이스트,연주시간16..

"슈베르트"바이올린 소나타.D장조,1번.-'헤르만 크레베스' 연주.<Autograph sound>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하면, CD로 발매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길 사함'과 '외란 쇨셔'의 음반이 있습니다. 이음반에서 1번 트랙에 녹음 되어있는 곡이 '바이올린소나타1번'입니다.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강렬하게, 바이올린 과 피아노(CD에서는 기타)가 서로 경쟁이나 하는듯 'Herman Krebbers'와 'Danielle Dechenne의 멋진 연주입니다. "헤르만 크레베스"와 "다니엘르 뒤센느"는 잘알려진 연주가들은 아니지만, 멋진연주를 선보인 이음반은 1964년 'cbs' 제작입니다. -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제1번 D장조. Op.137(연주시간12분5초)- 소나티네로 알려져 있는 Op.137의 바이올린 소나타 3곡은 그의 최초의 걸작 가곡인 [마왕]이 작곡된 이듬해에 '에스텔..

"C.A.Franck"의 바이올린 소나타-"요제프 수크"연주.<탄노이사운드>

"세자르 오귀스트 프랑크(1822~1890,프랑스)"는 신앙심 때문에 여러 종교음악을 작곡하지만, 그의 재능이 발휘 된것은 말년이 되어서 작곡한 교향곡,건반음악,실내악 등입니다.'바그너'의 영향을 받은 풍부한 화성, 혁신적인 구조,고아한 서정성으로 유명합니다. 여기에 녹음된 '바이올린 소나타'는 고향친구인 바이올리니스트 '외젠느 이자이'에게 결혼선물로 준 곡으로, 가장 인기있는 낭만주의 바이올린 소나타 중 하나입니다. -"요제프 수크"와 "얀 파넨카" 연주의 "프랑크"바이올린 소나타"(연주시간,29분)- '요제프 수크(1929~2011)는 체코 출신으로서 체코슬로바키아를 대표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현대의 가장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의 한 사람으로 손꼽힌다. 작곡가 '드보르작'의 사위인 체코의 유명한 ..

"가을은 첼로의 계절"(終)-"가을의 노래"(3곡).<Autograph sound>

며칠째 새벽, 싸늘한 바람이 불어오더니 마른 나뭇잎들이 길가는 물론 숲속에도 수북히 쌓여갑니다. 이제는 거의 잊혀져가는 말 중에 '갈비'(먹는 갈비가 아님)라는게 있습니다. 늦은 가을이되면 솔잎이 말라 떨어지고 그것을 갈퀴로 긁어모아 땔감으로 사용하던 시절엔, 동네 뒷산에 올라가 조금이라도 '갈비'를 더 긁어 모으려 아이들은 경쟁을 하곤 했습니다. 수북히 쌓인 낙옆을 보면서 6,70년대 어렵게 살던 우리네 살림살이가 주마등처럼 지나 갑니다. 시골 장날 저녘이면 '나무전'골목에서 그 '갈비'를 쓸어모아 집에서 땔감으로 사용했던일, 어렵게 얻어신은 운동화가 닳을까 십오리가 넘는 학교길을 맨발로 걸어와 교문앞에서 신고오는 아이도 있었고, 도시락 반찬이라곤 보리밥에 된장 한덩어리 넣어와 우그러진 알미늄 도시락을..

가을에 듣고싶은 "가을의 노래(이문세, 이동원)"-"광화문 연가"外,"그대를 위한 가을의 노래는".[Autograph sound]

-"이문세"가 부르는 "광화문 연가"- '영남대학교' 테니스장에서 아침운동후 집으로 오는길, Fm채널에서 첼로연주의 "광화문 연가"를 듣습니다. 가을은 첼로의 계절 이라던가, 첼로로 듣는 "광화문 연가"가 너무나 감성적으로 들려, Lp장을 뒤적여 부랴부랴 "이문세"음반을 골라 들어 봅니다. 이음반은 올림픽이 열리던 1988년,9월 '킹 레코드'제작입니다. -"이문세"의 "광화문 연가"(작사,곡 이영훈, 편곡 김명곤).- 이제 모두 세월 따라 흔적도 없이 변하였지만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 있어요 다정히 걸어가는 연인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아직 남아 있어요 눈 덮힌 조그만 교회당 향긋한 오월의 꽃향기가 가슴 깊이 그리워지면 눈 내린 광화문 네거리 이곳에 이렇게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