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noy","아날로그",그리고 LP!

"Tannoy로 듣는 세상의 좋은 音樂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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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노이 사운드 97

"클래식이 있는 카페"-경북 구미의 "바로크"[Tannoy sound].

구미시 산동읍 신당1리의 상가건물 5층에 자리잡고있는 음악카페 "바로크"입니다. 마침 간날이 휴무일(매주 월,화요일) 이어서 아날로그 음악을 듣지못해 아쉬웠지만, 사장님의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폰으로 녹음해간 "알비노니"의 아다지오를 카페의 시스템으로 듣고 왔습니다. -매켄토시 시스템에 'B&W 801'과, 'JBL 4343' 스피커 시스템 입니다.- "알비노니" 아다지오 입니다('서울음반'에서 제작한 라이선스 음반을 휴대폰으로한 녹음 임).- -입구쪽에 있는 "탄노이 프리스티지 캔터베리GR" 시스템 입니다. 제 계산으로 전체 시스템의 가격이 수억은 될것 같네요.-

"시벨리우스" 교향곡4번 A단조,Op.63- "비엔나 필(로린 마젤 지휘)연주.[탄노이 사운드].

"장 시벨리우스(1865~1957,필란드)의 교향곡 제4번은 1911년에 작곡되어 같은 해에 헬싱키에서 초연되었으며, 시벨리우스는 이 교향곡을 헬싱키에서 30km 정도 떨어진 조용한 곳, 자연의 나무들 속에 한 채의 주택을 짓고, 거기서 악상을 다듬으면서 완성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1911년 종양수술,출판사의 압력 등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던 시기에 작곡되어 그의 지친 심리상태가 잘 표현되어 작곡가 자신이 심리적 작품이라고 했습니다. 1악장 Tempo molto moderato 4/4박자 절망감에서 비통하고 우울한 분위기로 시작을 합니다. 가냘프고 달콤한 제 1 테마 이어서 제 2테마가 나타나며 발전부와 재현부를 지나 번뇌하고 비통과 침묵의 무드가 조성됩니다. 2악장 Allegro molto v..

"아르페지오네"로 연주하는"슈베르트"의"아르페지오네소나타"-"클라우스 쉬토르크"연주.[Tannoy 사운드].

"아르페지오네"라는 악기는 1823년4월30일 독일의 "게오르그 쉬타우퍼(1778~1853)"에 의해 발명된 악기로, 첼로와 비슷한 크기에 6개의 현으로 이루어져 있고, 기타첼로(기타르 다무르) 라고도 불렸으며, 19세기 이후에는 거의 사용 되지않고 독일의 "메트로폴리타미술관" 등의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슈베르트"는 '아르페지오네'라는 악기가 탄생한 이듬해인 1824년 이 새로운 악기를 위한 곡을 썼으며, 이곡은 오늘날 "아르페지오네 소나타"로 불리고 있는데, 이악보는 슈베르트 사후 1871년에 출판되었고 이때부터 ‘아르페지오네’라는 명칭이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아르페지오네'는 출판 당시 이미 사용되지 않는 악기가 되었고, 오늘날 첼로나 비올라가 이곡을 주로 연주 합니다. 위 음반은 독일의 ..

70년대 노래, "채은옥"의 노래들.- "빗물", "너" 등.[탄노이 사운드].

가수 "채은옥(본명:최은옥, 1955~ )"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대학시절인 1975년 '동양방송'이 주최한 "대학생 보컬 경연대회" 에서 우수상을 수상한후, DJ '이종환'에 의해 발탁되어 명동의 라이브 클럽 "쉘부르"에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고, 대뷔곡 "빗물"이 크게 힛트를 하면서 7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채은옥"이 부르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 못하고 빗속을 혼자서 가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며는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달래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 날이 생각이 나네 어디에선가 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1번,2번,3번'.- "아이작 스턴","알랙산드 자킨"연주.[탄노이 사운드].

"브람스(1833~1897,독일)는 절친한 동료인 '요제프 요하임'을 위해 바이올린 협주곡들을 작곡했습니다,  특히 '바이올린 소나타1번'은 1878년 "브람스"가 즐겨 찾던 휴양지인 오스트리아의 '푀르차흐'에서 쓰였는데, 이곳에서 쓰인 곡들은 모두 그 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떠올리게 하는 상쾌하고 우아한 분위기가 특징입니다."브람스"의 바이올린 소나타전곡과 클라리넷 소나타가 실린 이음반(2Lp)은 1975년CBS 레코딩 입니다.'비의 노래 소나타'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바이올린 소나타1번은 실제로는 "브람스"가 다섯번째로 작곡한것 이었는데, 실제출판 된것은 이곡이 처음 이었습니다. 이곡의 3악장 도입부분이 가곡 "비의 노래( Klaus Groth의 詩)에서 따온것 때문에이와같이 부제가 붙었고, ..

새롭게 발매된 "김광석"의 음반들.-'그날들', 너무아픈 사랑은 사랑이.....', 나의노래'.등.[탄노이 사운드].

"김광석"의 음반들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면서 그의 음반들이 재발매되기 시작하여, 예약발매된지 9개월여 만에 도착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음질 보다는 기념으로 갖고 있어야 겠습니다^^^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듣고 한 번쯤 '아, 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 하고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면 제 노래 인생은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고 봅니다." 라고 말하는 故 "김광석"은 진정한 과객 이었습니다. -2집에 실린 "그날들"- -꽃- -3집에 실린 "나의 노래"(序곡 자장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좌절을 극복할 때는, 4집에 실린 "일어나"- "일어나" 검은밤의 가운데 서 있어 한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었지 인생이란 강물 위를 뜻 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

"Haydn(하이든)" 첼로협주곡 2번,1번-"Paul Tortelier(토틀리에)"첼로연주.[탄노이 사운드].

"프란츠 요제프 하이든(1732~1809,오스트리아)"은 바로크시대에 태어나 '베토벤'이 '전원교향곡'을 쓸때까지 생존했던"하이든"은 고전주의 양식의 발전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작곡가이며,왕실의 후원을 받아 수많은 명곡을 썼고, 교향곡과소나타,현악4중주의 기준형식을 확립하여 '모짜르트' '베토벤'에게 큰 영향을 주고 지도했던 역사적인 작곡가 입니다. "이 음반은 1982년 EMI에서 제작한 오리지날 초반 입니다." 1783년경에 완성한 "첼로 협주곡 2번"은 슈만, 드보르자크의 작품과 더불어 3대 첼로 협주곡으로 꼽힙니다. 에스테르하지 궁정 악단의 첼리스트 '안톤 크라프트'를 위해 작곡한 곡으로, 독주 악기로서 첼로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원숙한 기교와 감성이 드러나 있습니다. 2번 보다늦은 1961년경에 ..

"시벨리우스(Sibelius)"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리치","정경화"연주.[탄노이 사운드].

"장 시벨리우스(1865~1957.필란드)"는 일생 동안 일곱 편의 교향곡과 다수의 교향시를 작곡 했지만, 협주곡은 바이올린 협주곡 단 하나 남겼을 뿐인데, 그가 원래 바이올리니스트를 지망했었다는 사실을 떠올리면 못내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한 곡만으로도 "시벨리우스"는 협주곡사에 불멸의 족적을 새겼고, 그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은 그 스타일과 작품성 면에서 베토벤과 브람스의 걸작들에 비견될 만하며, 공연장에서는 차이콥스키의 명곡에 버금가는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곳 에서는 "루지에로 리치"와 "정경화"의 연주를 비교할수있는 場을 만들었습니다. 두 연주가의 연주는 호불호를 가리기는 어렵습니다. 리치의 연주(1958년)는 남성다운 힘과 화려함이, 정경화의 연주(1970년)에..

"파가니니" 바이올린 협주곡1번.- "마이클 라빈"연주.[Tannoy sound].

"파가니니"는 30대 중반이었던 1816년에 처음으로 바이올린 협주곡을 완성했는데, 이 곡은 원래 E♭장조로 작곡되었고 독주 바이올린이 현을 반음 높게 조율해야 하는 곡이지만, 오늘날에는 연주의 아름다움과 편의를 위해 일반적으로 D장조로 연주한다. 전체 3악장 구성으로, ‘1악장 알레그로 마에스토소, 2악장 아다지오 에스프레시보, 3악장 론도: 알레그로 스피리토소’로 이어집니다. 심벌즈가 포함된 오케스트라의 긴 투티가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면, 바이올린 독주가 바이올린의 전체 음역을 넘나들며 인상 깊게 등장 하는데, 1악장에서는 연이은 더블스톱, 병행 옥타브와 병행 10도, 민첩한 손놀림을 요구하는 빠른 패시지, 현란한 스타카토 악구 등 고난도의 바이올린 테크닉들이 화려하고, 음울하고, 서정적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