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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noy로 듣는 세상의 좋은 音樂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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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교향곡 39번 E flat장조,K.543-'잉글리시 챔버(Jeffrey Tate지휘).[탄노이 사운드].

천재적인 음악가 "모차르트(1756~1791,오스트리아)는 극심한 생활고를 격고있던 시기인, 1788년에 작곡된 "모차르트"의 마지막 교향곡 3곡은 원숙의 경지에 이른 작곡가의 최고 정점을 보여주는 작품 입니다. 6월 26일에 "교향곡 39번"을 작곡한 후, 7월 25일에 "교향곡 40번"을 완성한 모차르트는 8월 10일에 마지막 교향곡인 "41번(주피터)"를 완성 하는데, 불과두 달도 안 되는 사이에 세개의 교향곡을 완성함으로써 그의 ‘3대 교향곡’으로 꼽히는 대작을 내놓은 "모차르트"는 이를통해 교향곡으로 자신의 세계를 입증해 보이는 절대적인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3개월도 안된 짧은 기간동안 완성도 높은작품성의 3대 교향곡을 작곡한 동기가 분명치는 않으나, 극심한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한것이 아닌가 짐..

"쇼스타코비치" 교향곡5번 D단조,Op.47-로열 필하모닉("아쉬케나지"지휘).[Tannoy sound].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1906~1975,러시아)는 "브리튼"과 함께 20세기 중반을 대표하는 작곡가 인데, 15곡에 이르는교향곡과 현악4중주는 '말러'와 '바르톡'이후 가장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 됩니다.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1번 같은 초기작품에는 '차이코프스키'와 '스트라빈스키'의 화려하고 풍부한 음악적 감성, 그리고 '프로코피에프'의 냉소적인 풍자성이나타나 있습니다."교향곡5번 D단조,Op.47"은 "쇼스타코비치"작품 가운데 가장 많이 연주되는데, 이 교향곡은 예술가로서의 삶의 고뇌가집약되어 있는 작품이며, "쇼스타코비치"는 이 작품에 '당국의 비판에 대한 소련의 예술가의 답변'이라는 부제를 달았습니다. 이 작품에 대하여, 절망적인 외침으로 시작하여 길고 무기력한 탄식이 뒤따르고 피날레의 낙관적인..

"Audio(오디오)"와 "나의 집(주택)"의 관계.[탄노이 사운드].

몇년 전부터 'youtube'에 클래식 위주의 음악을 많은 분들과 공유하기 위해 올리고 있는데, "소리(音質)가 너무 좋은데 이런시스템을 구축 하려면 큰 돈이 필요 하겠지요" 라는 댓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문론 금전적인 비용도 만만치는 않지만,"오디오 시스템"의 구성은 마치 집을 짓는것과 다를게 없습니다. 경치좋은 산 비탈에 큰 돈을 들여 전문가에게 부탁하여'전원주택'을 지었다고 하여 만족하고 그대로 살수가 있을까요? 살아가면서 부족한것은 메꾸고 싫은것은 바꾸고 하여수년이 지나면서 고치고 보완 하면서 情을 들여야 비로서 내 집으로 만족할 것입니다. 어느분이 현재의 제 시스템을 그대로 양도받아 멋지게 꾸민 자신의 '오디오 룸'에 설치 한다고 같은 소리(音質)를 들려 주지는 않습니다. "Audio매니아"..

오디오 이야기 2024.10.07

"멘델스죤" 교향곡2번B장조,Op.52(Lobgesang:찬가)-'베르린 필(카라얀 지휘)"연주.-탄노이 사운드.

"펠릭스 멘델스죤(1809~1847,독일)은 뛰어난 재능과 업적으로 독일 음악사를 빛낸 작곡가 이며, '고전주의'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하여 노력하였고, 당시 보수적인 음악 애호가들은 그의 업적에 찬사를 보냈지만, 낭만주의 사조가 들어서면서 '고전주의'의 형식미와 이상을 지향했던 "멘델스죤"의 음악은 점점 설 자리를 잃게 되었습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최상의 교육을 받은 "멘델스죤"은 3년동안 연주여행을 하였는데,  "멘델스죤"은 영국을 몹시 사랑하여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10여번을 방문 하였고, 이후 독일로 돌아와 '뒤셀도르프'와 '라이프치히'에서 지휘자로활동을 했으며, 영국과 스코틀랜드의 여행경험이 교향곡3번(Schotch)을 작곡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멘델스죤"교향곡2번 B장조,Op.52(..

"하차투리안" 바이올린협주곡 D단조-"루지에로 리치"연주(런던 필 협연).[탄노이 사운드].

"아람 하차투리안(1903~1978,아르메니아)은 낭만주의 발레음악"가이느"와 "스파르타쿠스" 그리고 아름다운 협주곡들로,'아르메니아' 작곡가로는 최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곡가 이며,스탈린 공포정치를 겪으면서도 자신의 존엄성을 지킨너그럽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 였습니다."하차투리안" 바이올린협주곡D단조, 1악장- Allegro con fermezza(약 14분) "루지에로 리치" 연주.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은 "하차투리안"이 1940년에 작곡한 작품으로, 그의 민족성이 농후하게 발휘된 작품이며, 민족적 리듬과 동양적인 멜로디로 짜여지는 극적인 관현악법은 한번 들으면 잊히지 않을 만큼 강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2악장: Andante sostenuto(약 12분), 3악장: Allegro v..

"베토벤" 교향곡3번(Eroica)Ef장조,Op.55.-'필하모니아'("잔데를링"지휘)연주[탄노이 사운드].

"베토벤(1770~1827,독일)이 본격적으로 창조력을 분출시키기 시작하던 1803~1804년에 작곡된 곡이며, 고전주의 시대의 양식을 완성하고 나아가 시대의 관습을 초월하는 음악적 혁신이 동시에 드러나는 작품 입니다. 프랑스 영웅'나폴레옹'에 찬사를 보내기 위해 원래는 이 곡에 ‘보나파르트’라는 이름을 붙였으나 스스로 황제에 오른 '나폴레옹'에 실망하여 그 이름을 지우고 이라 명명했으며, 4악장 구성으로, 연주시간만 약 50분에 달하는 대작 입니다.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Allegro con brio). 2악장 장송행진곡: 아다지오 아사이(funeral march: Adagio assai)"베토벤"은 전작인 1, 2번 교향곡에서처럼 만하임 악파의 관현악 편성을 바탕으로 하되 〈교향곡 3번〉에서는 클..

"장 시벨리우스" 교향곡2번 D장조.- '필하모니아(아스케나지 지휘)'연주.[탄노이 사운드].

"시벨리우스(1865~1957,핀란드)의 "교향곡 2번"은 처음 들을 때부터 핀란드적인 풍경이 작곡가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고스란히 전해 주는데, 약간은 절제된 영웅주의와, 핀란드의 키 높은 침엽수들로 가득 찬 무성한 숲과 호수를 떠올리게 하는 이 곡은, "시벨리우스"가 독일 베를린에서 라이프치히까지 바쁘게 방문한 기간 바로 직후, 1901년 이탈리아 에서의 휴가 기간 동안 완성 되었습니다."시벨리우스"가 30대였던 19세기 말엽, 오케스트라 곡 장르에 있어서 그의 행보는 매우 강렬하고 독창적이었고, 이로 인해 "시벨리우스"는 점차 유럽 내에서 명성을 얻는 작곡가가 되어가고 있었으며, 더 나아가서 20세기 전환기에 이르면서 "시벨리우스"는 유럽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알려진 국제적인 작곡가가 됩니다. ..

"베토벤" 피아노협주곡1번(Op.15),2번(Op.19)-"빌헬름 켐프"와 '베르린 필'연주.[탄노이사운드].

"베토벤(1770~1827,독일)이 피아노협주곡 1번(C장조)을 작곡하기 시작했을 때, 그는 생계를 위해 귀족 가문의 여성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었는데, 그는 이 작품을 이 학생 중 한 명인 '바르바라 드 케글레비치'에게 주었습니다. '바르바라'는 얼마전 '오데스칼키' 왕자와 결혼한 왕자비 였습니다. "베토벤"은 이곡을 비엔나와 나중에 프라하에서 여러 차례 수정을 거친 후, 1797년에 완성 되었는데, 작곡가 '토마셰크'는 이 곡을 보고 며칠 동안 피아노를 만질 수 없을 정도로 감동했다고 했습니다. 첫 연주는 1798년 프라하에서 이루어졌으며, 작곡가가 직접 솔로 부분을 연주했습니다."https://www.youtube.com/embed/g-4D7t1uUTI?si=IVqzFpMuQUpJ8sd9" - ..

"베토벤" 교향곡7번 A장조,Op.92-"시카고 심포니(Solti지휘)연주.[Tannoy sound].

"베토벤(1770~1827,독일)의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칭송을 받아오고 있는 "교향곡 7번"의 창작 배경과 관련해서는 그다지 매우 정확한 정보들이 남아있지 않는데,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라고는 '베토벤"이 이 곡을 작곡했던 1812년, 그의 청각은 거의 상실된 정도에 이르렀고, 그의 창작노트에는 그가 교향곡 7번과 교향곡 8번을 동시에 작업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는 점 정도 이지만, 이 창작노트의 기록에 따르면 베토벤은 이 두 곡의 작곡을 동시에 진행하면서도 중간에 잠시 휴식기를 두고 그 기간동안 '교향곡9번"과 세상에 나오지 못한 채 미스터리로 남은 "교향곡10번"을 이미 시작하고 있었을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베토벤"교향곡7번A장조, 1악장-Poco sostenuto - vivace..

"Bloch(블로흐)" 스켈로모(Schelomo:솔로몬)-"Leonard Rose"와 "필라델피아("Ormandy지휘)연주.[탄노이 사운드].

"Bloch(블로흐.1880~1959,스위스)의 음악은 유럽의 후기 낭만주의 전통과 유대의 문화와 전례에 바탕을 둔 주제를 반영했으며, 음악교사로 제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그의 제자 가운데는 '로저 세션스', '랜들 톰슨', '엘리엇 카터'가 있고, 저명한 스위스의 작곡가 'E. J. 달크로즈'에게 작곡을 배웠고,또 벨기에에서 바이올린 연주자 '외젠 이자이'에게 배웠습니다."블로흐"는 1932년에 발표한 이 작품에 대해 "자신의 무의식적인 창작 과정에 대한 정신 분석"이라고 설명하며"Schelomo(스켈로모:솔로몬)의 첼로 독주곡은 솔로몬 왕의 화신이며, 오케스트라는 솔로몬 왕을 둘러싼 세계와 그의 삶의 경험을 대표 한다고 말하며, 또한 그는 때때로 오케스트라가 솔로몬의 생각을 반영하고 솔로 첼..

"Mahler(말러)" 교향곡3번 D단조 - "Kubelik"지휘의 "바바리안 라듸오 심포니"연주.[탄노이 사운드].

"구스타프 말러(1860~1911,오스트리아)의 "교향곡 3번"은 인간, 자연의 존재 등, 심오하고 방대한 주제의식을 길게 담아낸 작품이며, "교향곡 2번"이 인간의 사후세계를 그렸다면, "교향곡3번"은 살아있는 모든존재들에 대한 아름다움을 주제로하였고, 그 세밀한 표현은 갖가지 악기들의 소리로 그려 냈습니다.-위 사진은 '대구 콘서트 홀"에서 2015년 5월 "말러" 교향곡1번 연주회.-"말러"의 세 번째 교향곡은 길고 장대하기로 유명한 그의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긴 길이를 가진 작품이고 일반적인 교향곡의 구성과는 달리 모두 6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교향곡 3번"은 거의 100분에 달하는 긴 연주시간과 음악의 규모와 주제의식역시 방대하고 그 깊이를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 입니다. -1악장- 강하고 단호하..

"에두아르트 투빈 (Eduard Tubin)" 바이올린 협주곡1번-"Mark Lubotsky"연주.[탄노이 사운드].

"에두아르트 투빈 (Eduard Tubin,1905년 6월 18일 - 1982년 11월 17일)" 은 '에스토니아의 작곡가, 지휘자, 안무가입니다. '투빈"은 당시 러시아제국의 일부였던 '리보니아'주 '토리라'에서 태어 났으며,그의 부모는 모두 음악가 였고, 아버지는마을 밴드에서 트롬본을 연주 했고, "투빈"이 처음 음악을 시작한것은 플룻을 배운 학교에서 였습니다. -"에두아르트 투빈 (Eduard Tubin)" 바이올린 협주곡1번- "투빈"은 1920년 새로 독립한 에스토니아의 '타르투 사범대학'에 입학했는데, 이때부터 그는 작곡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1924년 그는 유명한 에스토니아 작곡가 '헤이노 엘러'의 지도를 받으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1930년에 동료 학생인 린다 피른과 결혼했고 1..

50여년 Audio(오디오) 생활, Tannoy "Autograph(오토그라프)"에서 멈춥니다![탄노이 사운드].

1975년, 일체형 리시버 하나로 시작한 '오디오 생활"은 50여년이 되었고, 10여년 전, "오토그라프"의 튜닝을 끝으로 현재의 시스템을 고수하면서 업그레이드를 멈추고 음악생활 에만 빠져 있습니다.(Audio에 대한 집착을 어느정도 선에서 멈추면, 그때부터 음악이 들립니다.) 그러다가 보니 세상의 많은 좋은 음악들을 공유하기 위해 'You Tube'채널(cho1519)을 2021년에 만들어 오늘까지 약450 여곡을 올렸습니다. (물론 수익창출을 위한것도 아니고,수익창출은 하지않습니다.) -아래사진은 음악을 들으면서 유튜브에 올릴 음악을 동영상으로 녹음중 입니다--우선 제가 즐겨듣는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한곡 들으시면서 천천히 살펴 보세요!'로스트로포비치' 첼로 연주 입니다- -아래의 프리..

오디오 이야기 2024.08.17

"시벨리우스"의 "교향곡1번 E단조,Op.39.-"스코티시 N 오케("A 깁슨"지휘)연주.[탄노이 사우드].

시벨리우스(1865~1957,핀란드)가 33살이 되던 1899년에 완성된 교향곡1번은 1899년 4월 26일 작곡자 자신의 지휘와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초연되었고 "교향곡 1번"은 초연 즉시 엄청난 성공을 가져왔으며, "시벨리우스"의 작품 세계 중에서도 전통적인 음악 세계에 충실한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1악장 Andante, ma non troppo - Allegro energico- , - 2악장 Andante (ma non troppo lento)- "시벨리우스"는 대규모의 작품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공부를 철저히 했을 뿐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어떻게 대규모의 형식 안에 녹여내는지,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를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계..

"라흐마니노프"의 "Simphonic Dances(교향적 무곡)"-'버밍험 심포니(사이먼 래틀 지휘)연주.[탄노이 사운드].

1940년에 작곡된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마지막 작품이된 "Simphonic Dances(교향적 무곡)"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였던 '유진 오먼디'의 권유로 이 작품을 쓰기 시작했으며, 이 작품은 1941년 1월 3일에 초연되었으며, "라흐마니노프"는 자신에게 권유한 '유진 오먼디'에게 이 작품을 헌정했습니다.처음 이 작품에 붙인 이름은 세 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환상적 무곡(Fantastic Dances)"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악장 별로 ‘정오’, ‘황혼’, ‘자정’이라는 제목이 붙게 되었으며, 그러나 작곡가는 ‘환상적’이라는 단어 대신 ‘교향적’이라는 단어로 대체하여 작품으로부터 일종의 시적이며 추상적인 이미지를 제거하고자 했습니다. 1악장- Non Allegro, 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