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noy","아날로그",그리고 LP!

"Tannoy로 듣는 세상의 좋은 音樂들"

"Autograph" 에서 듣는 세상의 좋은 音樂들" 자세히보기

전체 글 862

"베토벤" 교향곡3번(Eroica)Ef장조,Op.55.-'필하모니아'("잔데를링"지휘)연주[탄노이 사운드].

"베토벤(1770~1827,독일)이 본격적으로 창조력을 분출시키기 시작하던 1803~1804년에 작곡된 곡이며, 고전주의 시대의 양식을 완성하고 나아가 시대의 관습을 초월하는 음악적 혁신이 동시에 드러나는 작품 입니다. 프랑스 영웅'나폴레옹'에 찬사를 보내기 위해 원래는 이 곡에 ‘보나파르트’라는 이름을 붙였으나 스스로 황제에 오른 '나폴레옹'에 실망하여 그 이름을 지우고 이라 명명했으며, 4악장 구성으로, 연주시간만 약 50분에 달하는 대작 입니다.1악장 알레그로 콘 브리오(Allegro con brio). 2악장 장송행진곡: 아다지오 아사이(funeral march: Adagio assai)"베토벤"은 전작인 1, 2번 교향곡에서처럼 만하임 악파의 관현악 편성을 바탕으로 하되 〈교향곡 3번〉에서는 클..

"장 시벨리우스" 교향곡2번 D장조.- '필하모니아(아스케나지 지휘)'연주.[탄노이 사운드].

"시벨리우스(1865~1957,핀란드)의 "교향곡 2번"은 처음 들을 때부터 핀란드적인 풍경이 작곡가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고스란히 전해 주는데, 약간은 절제된 영웅주의와, 핀란드의 키 높은 침엽수들로 가득 찬 무성한 숲과 호수를 떠올리게 하는 이 곡은, "시벨리우스"가 독일 베를린에서 라이프치히까지 바쁘게 방문한 기간 바로 직후, 1901년 이탈리아 에서의 휴가 기간 동안 완성 되었습니다."시벨리우스"가 30대였던 19세기 말엽, 오케스트라 곡 장르에 있어서 그의 행보는 매우 강렬하고 독창적이었고, 이로 인해 "시벨리우스"는 점차 유럽 내에서 명성을 얻는 작곡가가 되어가고 있었으며, 더 나아가서 20세기 전환기에 이르면서 "시벨리우스"는 유럽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알려진 국제적인 작곡가가 됩니다. ..

"베토벤" 피아노협주곡1번(Op.15),2번(Op.19)-"빌헬름 켐프"와 '베르린 필'연주.[탄노이사운드].

"베토벤(1770~1827,독일)이 피아노협주곡 1번(C장조)을 작곡하기 시작했을 때, 그는 생계를 위해 귀족 가문의 여성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치고 있었는데, 그는 이 작품을 이 학생 중 한 명인 '바르바라 드 케글레비치'에게 주었습니다. '바르바라'는 얼마전 '오데스칼키' 왕자와 결혼한 왕자비 였습니다. "베토벤"은 이곡을 비엔나와 나중에 프라하에서 여러 차례 수정을 거친 후, 1797년에 완성 되었는데, 작곡가 '토마셰크'는 이 곡을 보고 며칠 동안 피아노를 만질 수 없을 정도로 감동했다고 했습니다. 첫 연주는 1798년 프라하에서 이루어졌으며, 작곡가가 직접 솔로 부분을 연주했습니다."https://www.youtube.com/embed/g-4D7t1uUTI?si=IVqzFpMuQUpJ8sd9" - ..

"베토벤" 교향곡7번 A장조,Op.92-"시카고 심포니(Solti지휘)연주.[Tannoy sound].

"베토벤(1770~1827,독일)의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칭송을 받아오고 있는 "교향곡 7번"의 창작 배경과 관련해서는 그다지 매우 정확한 정보들이 남아있지 않는데,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라고는 '베토벤"이 이 곡을 작곡했던 1812년, 그의 청각은 거의 상실된 정도에 이르렀고, 그의 창작노트에는 그가 교향곡 7번과 교향곡 8번을 동시에 작업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다는 점 정도 이지만, 이 창작노트의 기록에 따르면 베토벤은 이 두 곡의 작곡을 동시에 진행하면서도 중간에 잠시 휴식기를 두고 그 기간동안 '교향곡9번"과 세상에 나오지 못한 채 미스터리로 남은 "교향곡10번"을 이미 시작하고 있었을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베토벤"교향곡7번A장조, 1악장-Poco sostenuto - vivace..

"Bloch(블로흐)" 스켈로모(Schelomo:솔로몬)-"Leonard Rose"와 "필라델피아("Ormandy지휘)연주.[탄노이 사운드].

"Bloch(블로흐.1880~1959,스위스)의 음악은 '클로드 드뷔시', '구스타프 말러',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비롯한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유럽의 후기 낭만주의 전통과 유대의 문화와 전례에 바탕을 둔 주제를 반영했으며, 음악교사로 제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그의 제자 가운데는 '로저 세션스', '랜들 톰슨', '엘리엇 카터'가 있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태어난 그는 저명한 스위스의 작곡가 'E. J. 달크로즈'에게 작곡을 배웠고,또 벨기에에서 바이올린 연주자 '외젠 이자이'에게서도 많은것을 배웠습니다."블로흐"는 1932년에 발표한 이 작품에 대해 "자신의 무의식적인 창작 과정에 대한 정신 분석"이라고 설명하며"Schelomo(스켈로모:솔로몬)의 첼로 독주..

"Mahler(말러)" 교향곡3번 D단조 - "Kubelik"지휘의 "바바리안 라듸오 심포니"연주.[탄노이 사운드].

"구스타프 말러(1860~1911,오스트리아)의 "교향곡 3번"은 인간, 자연의 존재 등, 심오하고 방대한 주제의식을 길게 담아낸 작품이며, "교향곡 2번"이 인간의 사후세계를 그렸다면, "교향곡3번"은 살아있는 모든존재들에 대한 아름다움을 주제로하였고, 그 세밀한 표현은 갖가지 악기들의 소리로 그려 냈습니다.-위 사진은 '대구 콘서트 홀"에서 2015년 5월 "말러" 교향곡1번 연주회.-"말러"의 세 번째 교향곡은 길고 장대하기로 유명한 그의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긴 길이를 가진 작품이고 일반적인 교향곡의 구성과는 달리 모두 6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교향곡 3번"은 거의 100분에 달하는 긴 연주시간과 음악의 규모와 주제의식역시 방대하고 그 깊이를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 입니다. -1악장- 강하고 단호하..

"에두아르트 투빈 (Eduard Tubin)" 바이올린 협주곡1번-"Mark Lubotsky"연주.[탄노이 사운드].

"에두아르트 투빈 (Eduard Tubin,1905년 6월 18일 - 1982년 11월 17일)" 은 '에스토니아의 작곡가, 지휘자, 안무가입니다. '투빈"은 당시 러시아제국의 일부였던 '리보니아'주 '토리라'에서 태어 났으며,그의 부모는 모두 음악가 였고, 아버지는마을 밴드에서 트롬본을 연주 했고, "투빈"이 처음 음악을 시작한것은 플룻을 배운 학교에서 였습니다. -"에두아르트 투빈 (Eduard Tubin)" 바이올린 협주곡1번- "투빈"은 1920년 새로 독립한 에스토니아의 '타르투 사범대학'에 입학했는데, 이때부터 그는 작곡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1924년 그는 유명한 에스토니아 작곡가 '헤이노 엘러'의 지도를 받으며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1930년에 동료 학생인 린다 피른과 결혼했고 1..

50여년 Audio(오디오) 생활, Tannoy "Autograph(오토그라프)"에서 멈춥니다![탄노이 사운드].

1975년, 일체형 리시버 하나로 시작한 '오디오 생활"은 50여년이 되었고, 10여년 전, Tannoy"Autograph(오토그라프)"의튜닝을 끝으로 현재의 시스템을 고수하면서 업그레이드를 멈추고 음악생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Audio에 대한 집착을어느정도 선에서 멈추면, 그때부터 음악이 들립니다.) 그러다가 보니 세상의 많은 좋은 음악들을 공유하기 위해'You Tube'채널(cho1519)을 2021년에 만들어 오늘까지 약450 여곡을 올렸습니다. (물론 수익창출을 위한것도 아니고,수익창출은 하지않습니다.) -아래사진은 음악을 들으면서 유튜브에 올릴 음악을 동영상으로 녹음중 입니다--우선 제가 즐겨듣는 "슈베르트"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한곡 들으시면서 천천히 살펴 보세요!'로스트로포비치' 첼로 연..

오디오 이야기 2024.08.17

"시벨리우스"의 "교향곡1번 E단조,Op.39.-"스코티시 N 오케("A 깁슨"지휘)연주.[탄노이 사우드].

시벨리우스(1865~1957,핀란드)가 33살이 되던 1899년에 완성된 교향곡1번은 1899년 4월 26일 작곡자 자신의 지휘와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초연되었고 "교향곡 1번"은 초연 즉시 엄청난 성공을 가져왔으며, "시벨리우스"의 작품 세계 중에서도 전통적인 음악 세계에 충실한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1악장 Andante, ma non troppo - Allegro energico- , - 2악장 Andante (ma non troppo lento)- "시벨리우스"는 대규모의 작품을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공부를 철저히 했을 뿐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를 어떻게 대규모의 형식 안에 녹여내는지,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를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계..

"라흐마니노프"의 "Simphonic Dances(교향적 무곡)"-'버밍험 심포니(사이먼 래틀 지휘)연주.[탄노이 사운드].

1940년에 작곡된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마지막 작품이된 "Simphonic Dances(교향적 무곡)"은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였던 '유진 오먼디'의 권유로 이 작품을 쓰기 시작했으며, 이 작품은 1941년 1월 3일에 초연되었으며, "라흐마니노프"는 자신에게 권유한 '유진 오먼디'에게 이 작품을 헌정했습니다.처음 이 작품에 붙인 이름은 세 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환상적 무곡(Fantastic Dances)"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악장 별로 ‘정오’, ‘황혼’, ‘자정’이라는 제목이 붙게 되었으며, 그러나 작곡가는 ‘환상적’이라는 단어 대신 ‘교향적’이라는 단어로 대체하여 작품으로부터 일종의 시적이며 추상적인 이미지를 제거하고자 했습니다. 1악장- Non Allegro, C ..

"멘델스존"의 "A midsummer night's dream(한여름 밤의 꿈)"[탄노이 사운드].

1842년, 33세의 멘델스존(1809~1847,독일)은 16년 전에 쓴 연주회용 서곡 "한여름 밤의 꿈"에서 그려낸 마법의 세계를 연극음악으로 재탄생시킴으로써 다시금 그의 환상적인 상상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연극음악 〈한여름 밤의 꿈〉은 이전의 서곡에서 사용된 음악적 재료들도 포함하고 있지만, 새로운 음악들이 중심축을 이루면서 또 다른 환상의 세계를 그려내고있으며, 이에 독창과 합창이 더해지면서 보다 극적인 효과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자주 연주되는 ‘스케르초’, ‘녹턴’, ‘결혼행진곡’ 등의 기악곡과 '축복을 내리자'등 성악곡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멘델스존"의 '한여름 밤의 꿈' 中 9번-웨딩마치. 10번-Melodrama and Funeral march, 11번-Dance of the clowns.1..

"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1번 A장조,Op.20.- "루지에로 리치" 연주(신시네티 오케 협연).[탄노이 사운드].

어릴때 부터 천부적인 음악성을 보인,"까미유 생상스(1835~1921,프랑스)는 프랑스의 보물같은 작곡가 입니다. 그는 당시 에는 쉽지않은 86세라는 나이까지 장수 하여 420여곡을 작곡 하였습니다. 19세기 가장 위대한 프랑스 문화계 인물이며,교향곡,협주곡,실내악,오페라,종교음악,오르간음악,세속음악,가곡 등 폭넓은 장르에 그의 독창성과 선율적인 영감이 존재 합니다. 스페인의 바이올린 신동인"사라사테(1844~1908)를 위해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 1번 A장조,Op.20"은 "생상스"의 '3개의바이올린 협주곡' 중 1859년에 두번째로 작곡된 것이지만, 첫번째로 작곡된 '바이올린 협주곡C장조'의 악보가 늦게 발견이되어 이곡이 1번으로 알려져 오고 있으며, 이 곡(1번)역시 유명해진 '바이올린 협주곡3..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 F단조,Op.36.-"비엔나 필('로린 마젤'지휘)연주[탄노이 사운드].

"차이코프스키(1840~1893,러시아)의 6개의 교향곡 가운데에서 가장 변화가 많고 또한 가장 열정적인 곡으로 뚜렷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서 순음악형식을 취하면서도 표제악적인 요소가 짙다. 여기에 나타난 것은 고뇌하여 방황하는 인간의 모습이며 인간을 막다른 골목까지 몰아치는 운명의 마수이어서 처참한 느낌을 듣는 사람에게 던져준다. 극도의 멜랑콜리한 감성과 광분적인 정열사이의 갈등, 또는 회환과 낙관적인 마음간의 갈등은 차이코프스키의 본성이었다. 마음 깊은데서 우러나온 패배의식뿐만 아니라 불같은 열정의 분출은 차이코프스키의 창작열에 불씨를 당겼다. 차이코프스키의 독특한 특성인 선율의 어두운 아름다움과 구성의 교묘함, 그리고 관현악의 현란한 묘기등이 이 곡의 가치를 한층 드높여준다. 1악장 - Andan..

"J.S.Bach(바흐)"Unaccompanied(무반주 바이올린)sonatas & partitas 6개 전곡 - "하이페츠" 연주[탄노이 사운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1685~1750,독일)의 "독주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와 파르티타"는 쾨텐에서 1720년에 작곡했지만,출판은 50년이나 지난 1802년 "바흐"의 사후에 이루어 졌습니다. 당시에는 연주곡으로서 취급받지 않았지만, 이런 형식의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곡은 특별히 희귀한것은 아니었으며, 이전에도 1674년 '이그나츠 프란츠 폰 비버'가 작곡한 "묵주 소나타(본 채널의39번)"의 마지막 악장 '파사칼리아'가 있었고,1696년 '요한 파울 폰 베스트호프'가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6개의 조곡을 작곡한 바 있었습니다."소나타"는 당시의 전형적인 바로크 교회소나타 악곡으로, 3개의 소나타가 모두 느린 악장-빠른 악장-느린 악장-빠른 악장순의 4개의 악장으로 배열된 반면에, "파르티타"는 모..

"베토벤"의 "10개의 바이올린 소나타(전곡)"- "하이페츠"연주.[탄노이 사운드].

"루드비히 반 베토벤(1770~1827,독일)은 1797년과 1803년 사이에 아홉 개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하였고, 10년의 공백 후(1812년) 어떠한 일을 계기로 열 번째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하였습니다. '베토벤"은 하이든, 모차르트의 영향 속에서 그들의 전통을 토대로 바이올린 소나타를 작곡하기 시작하였으나, 새로운 세계의 개척을 과제로 삼아 바이올린이 반주 역할에 만족했던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했으며, 이후 그는 바이올린의 역할을 가증시켰고, 동시에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두 악기를 대등하게 사용하는 기법을 추구하였으며, 그 결과로 '크로이처 소나타'에서 그러한 기법의 정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같은 낭만주의 작곡가들은 "베토벤"이 '크로이처 소나타'에서 보여준 대등한 두 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