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1770~1827,독일)의 교향곡 중에서도 가장 칭송을 받아오고 있는 "교향곡 7번"의 창작 배경과 관련해서는 그다지 매우 정확한 정보들이 남아있지 않는데,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라고는 '베토벤"이 이 곡을 작곡했던 1812년, 그의 청각은 거의 상실된 정도에 이르렀고, 그의 창작노트에는 그가 교향곡 7번과 교향곡 8번을 동시에 작업하고 있다는 사실이 기록
되어 있다는 점 정도 이지만, 이 창작노트의 기록에 따르면 베토벤은 이 두 곡의 작곡을 동시에 진행하면서도 중간에 잠시 휴식기를 두고 그 기간동안 '교향곡9번"과 세상에 나오지 못한 채 미스터리로 남은 "교향곡10번"을 이미 시작하고 있었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베토벤"교향곡7번A장조, 1악장-Poco sostenuto - vivace, 2악장-Allegretto.
"베토벤"의 교향곡 7번은 초연에서, 2악장은 이례적으로 앙코르 요청을 받았고, 이로 인해 2악장은 두 번 연주될 정도로
청중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쉰들러의 기록은 당시 빈의 신문에 "교향곡 7번"이 황홀경에 이를 정도로 큰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는 기사 가 실리며 신빙성을 얻게 됩니다.
-"베토벤"교향곡7번A장조, 3악장-Presto. 4악장-Allegro con brio.
"베토벤(1770~1827,독일)"이 교향곡8번을 작곡한 1812년은 '베토벤"에게는 아마도 베토벤의 가장 힘든 한해 였을것이며1812년 10월, "교향곡8번"을 작곡하고 얼마 되지 않아 "베토벤"은 심각한 우울증에 빠졌고, 이런 와중에 창작을 한다는
사실 자체가 "베토벤"에게는 고통이었습니다. 성공적이었던 '교향곡7번"과 달리 " 베토벤"의 참신함이 빛나는 8번은,
바로 1악장에서부터 시작되는데, 간결한 1주제는 마치 음악형식론 교과서의 설명에 딱 들어맞는 악구의 도식을 그대로
반복 합니다.
"베토벤"이 '교향곡8번'을 작곡하던,1812년에 맞닥뜨렸던 문제 중 하나는 바로 ‘불멸의 연인’(immortal beloved)라고 알려진 정체불명의 여인이었는데, 그녀가 누구인지를 추측해내는 것은 한동안 '베토벤 학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게임 중 하나
이기도 했으며, 이 여인과 관련된 몇 안 되는 단서 중 하나는 "베토벤" 사후에 발견된 아주 놀라운 편지였습니다.
이 편지에서 "베토벤"은 그녀와의 친밀한 관계를 드러내면서, 한 여인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안정적인 삶을 갈망했던
"베토벤"은 그녀에게 ‘너’라는 단어를 사용하면서 이 여인에 대해 열정적이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