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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노래, "채은옥"의 노래들.- "빗물", "너" 등.[탄노이 사운드].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23. 11. 2. 18:46

가수 "채은옥(본명:최은옥, 1955~ )"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대학시절인 1975년 '동양방송'이 주최한 "대학생 보컬 경연대회"

에서 우수상을 수상한후, DJ '이종환'에 의해 발탁되어 명동의 라이브 클럽 "쉘부르"에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였고, 대뷔곡

"빗물"이 크게 힛트를 하면서 7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가 되었습니다.

-"채은옥"이 부르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말해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날이 생각이 나네
옷깃을 세워주면서 우산을 받쳐준 사람   오늘도 잊지 못하고 빗속을 혼자서 가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며는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달래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 날이 생각이 나네

어디에선가 나를 부르며 다가오고 있는 것 같아  돌아보며는 아무도 없고
쓸쓸하게 내리는 빗물 빗물  조용히 비가 내리네  추억을 달래주듯이
이렇게 비가 내리면  그 사람 생각이 나네

 

-"채은옥"이 부르는 "너".-

"너"

낙엽 지는 그 숲속에 파란 바닷가에
떨리는 손 잡아주던 너 별빛 같은 눈망울로
영원을 약속하며 나를 위해 기도하던 너
웃음 지으며 눈감은 너 내 곁을 떠난 뒤
외로운 집시 처럼 밤을 태워버린 숱한 나날들
오늘도 추억속에 맴돌다 지쳐버린 쓸쓸한 나의 넋

바람에 실려가고 빗소리에 몰리는
잃어버린 너의 목소리
부서지는 머리결을
은빛처럼 날리우고 되돌아선 너의 옛모습
웃음 지으며 눈감은 너 내 곁을 떠난 뒤
외로운 집시 처럼 밤을 태워버린 숱한 나날들
오늘도 추억속에 맴돌다 지쳐버린 쓸쓸한 나의 넋
쓸쓸한 나의 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