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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발매된 "김광석"의 음반들.-'그날들', 너무아픈 사랑은 사랑이.....', 나의노래'.등.[탄노이 사운드].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23. 9. 14. 08:39

"김광석"의 음반들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면서 그의 음반들이 재발매되기 시작하여, 예약발매된지 9개월여 만에 도착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음질 보다는 기념으로 갖고 있어야 겠습니다^^^

"사람들이 제 노래를 듣고 한 번쯤 '아, 나도 저런 때가 있었지?' 하고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면 제 노래 인생은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고 봅니다." 라고 말하는 故 "김광석"은 진정한 과객 이었습니다.

-2집에 실린 "그날들"-

-꽃-

-3집에 실린 "나의 노래"(序곡 자장가)-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좌절을 극복할 때는, 4집에 실린 "일어나"-

"일어나"

검은밤의 가운데 서 있어  한치 앞도 보이질 않아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에 있을까 둘러봐도 소용없었지
인생이란 강물 위를 뜻 없이 부초처럼 떠다니다가
어느 고요한 호숫가에 닿으면 물과 함께 썩어가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한번 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끝이없는 날들 속에 나와 너는 지쳐가고
또 다른 행동으로 또 다른 말들로 스스로를 안심시키지
인정함이 많을수록  새로움은 점점 더 멀어지고
그저 왔다갔다 시계추와 같이 매일매일 흔들리겠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해보는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처럼


가볍게 산다는 건 결국은 스스로를 얽어매고
세상이 외면해도 나는 어차피 살아있는걸
아름다운 꽃일 수록 빨리 시들어 가고
햇살이 비추면 투명하던 이슬도 한순간에 말라버리지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 처럼
일어나 일어나 다시 한번 해보는 거야
일어나 일어나  봄의 새싹들 처럼

 

-막 이별했을 때는, "너무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나이가 들어가며 허무함을 느낄 때는, "스른 즈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