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noy","아날로그",그리고 LP!

"Tannoy로 듣는 세상의 좋은 音樂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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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이야기 94

아날로그 감성...................."막스 브루흐"

아날로그 감성~~~~ 바람에 뒹굴고 지나가는 낙옆은,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깃발인양 수시로 눈앞을 지나가고, 한가로이 오후 한때를 Max Bruch 의 바이얼린 협주곡 LP 4장을 연속하여 듣고 있습니다.No 1번은 잘알려진 Bruch 의 대표곡 이지만, 이계절 뒹구는 낙옆을 바라다 보면서 듣는, No 2번과, Adagio appassionato OP.57, Serenade,OP.75 등은 잠시도 눈도 귀도 멈출수 없게 하고,(눈은 spu의 움직임에, 귀는 오토의 그 애절함 에게로...) 파가니니 같은 현란함은 덜하지만, 올라갔다 내려가는 현의 움직임은,가슴속 깊은곳 까지 촉촉하게 젓어들게 하고 맙니다. 그 어떤 디지탈 음색이 "spu 실버 마이스트" 에서 시작되는 이 아날로그 감성을 만들수 있을까요? ..

오디오 이야기 2013.11.24

" 탄노이(Tannoy)"에 대한 단상.-[탄노이 사운드]

탄노이(Tannoy)에 대한 단상 탄노이라…. 소위 386세대인 우리 세대.. 80년대, 90년대의 우리들에게는 탄노이라면 학생회관 감상실의 아련한 추억으로 아직 살아 남아 있다. 내가 대학에 처음 입학하였을 때는 감상실의 앞쪽 벽 좌우측으로 자그마한 JBL 스피커가 달려 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감상실에는 그 체구도 당당한 탄노이의 GRF Memory가 그 품격을 뽐내며 감상실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앰프도 야마하 앰프로 바뀌었었고…. 탄노이라 하면 스피커의 대명사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영국의 스피커 메이커의 명가인데, 현재 수많은 뛰어난 스피커 메이커에 밀려 그 자취가 희미해져 가고 있다. 탄노이 스피커의 기본적인 기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구조상 ..

오디오 이야기 2013.04.02

겨울의 문지방에 서서.........(오늘아침 첫눈이..........)

더 만족스러운 소리를 듣기위해 오디오를 튜닝 하느라면, 해상력은 조금 마음에 안들어도 교향곡 듣기에는 편한 소리가 있고, 고역이 조금은 강해도 해상력이 좋아 실내악 듣기에 만족스러운 소리도 있고, 바이얼린 소리가 좋을 때가있고, 첼로소리가 만족스러울 때도 있읍니다. 이 모든 부문에서 조금씩은 모자란듯 하지만, 한가한 시간에 종일토록 교향곡도,현악4중주도,바이얼린 독주도,무반주첼로도,아니면 칼라스의 아리아도,성의신의 해금연주도 귀에 그슬리지 않고 편안하게 듣는다면, 그앰프가 그 귀하디귀한 빈티지 명기가 아니어도, 그 울림통이 그렇게 자랑하는 tannoy 오리지날통이 아니어도, 나의 "오토그라프"는 아름다운 음악의 심연속으로 나의 온몸과 마음을 깊숙이 빠져들게 합니다. 바이얼린은 짜릿하다가도 애절하고,첼로는..

오디오 이야기 2012.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