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noy","아날로그",그리고 LP!

"Tannoy로 듣는 세상의 좋은 音樂들"

"Autograph" 에서 듣는 세상의 좋은 音樂들" 자세히보기

교향곡,협주곡,관현악,등. 174

"시벨리우스" 교향곡4번 A단조,Op.63- "비엔나 필(로린 마젤 지휘)연주.[탄노이 사운드].

"장 시벨리우스(1865~1957,필란드)의 교향곡 제4번은 1911년에 작곡되어 같은 해에 헬싱키에서 초연되었으며, 시벨리우스는 이 교향곡을 헬싱키에서 30km 정도 떨어진 조용한 곳, 자연의 나무들 속에 한 채의 주택을 짓고, 거기서 악상을 다듬으면서 완성 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1911년 종양수술,출판사의 압력 등 개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던 시기에 작곡되어 그의 지친 심리상태가 잘 표현되어 작곡가 자신이 심리적 작품이라고 했습니다. 1악장 Tempo molto moderato 4/4박자 절망감에서 비통하고 우울한 분위기로 시작을 합니다. 가냘프고 달콤한 제 1 테마 이어서 제 2테마가 나타나며 발전부와 재현부를 지나 번뇌하고 비통과 침묵의 무드가 조성됩니다. 2악장 Allegro molto v..

"브람스" 교향곡 1번 C단조 Op.68.- "필 하모니아(Otto Klemperer지휘)"연주.[탄노이 사운드].

"요하네스 브람스(1833~1897,독일)"가 교향곡 1번을 작곡하고 수정을 하면서 완성 하는데 14년이 걸렸는데, "브람스"는 이곡을 작곡할때 뒤에서 '베토벤'의 발소리가 들린다고 했는데, 너무 오랫동안 '베토벤'을 의식하며 작곡을 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1862년에 시작하여 1876년에 완성한 교향곡1번을 지휘자 '한스 폰 뷜로'는 "'베토벤'의 열번째 교향곡" 이라는 이름을 붙혔습니다. 이 음반은 1958년 EMI 레코딩 입니다. 초연은 1876년 11월 4일 독일의 '카를스루에'에서 친구인 '페릭스 오토 데소프'의 지휘에 의해 연주 되었습니다. -1악장 : 운 포코 소스테누토 - 알레그로 (Un poco sostenuto – Allegro). 2악장 : 안단테 소스테누토 (Andante sost..

"장 시벨리우스"의 교향곡3번 C장조.- 비엔나 필(마젤 지휘)연주.[탄노이사운드].

"시벨리우스(1865~1957,필란드)"가 1904~1907년에 걸쳐 작곡한 '교향곡3번'은 형식에 대한 실험정신으로 작곡 하였으며, 1908년 '헬싱키'에서 "시벨리우스" 자신의 지휘로 초연 되었습니다. 조국 필란드의 아름다운 자연을 사랑했던 "시벨리우스"의 음악을 나는 좋아합니다. -"시벨리우스"의 교향곡3번 C장조.Op.52.- 1악장은 아무런 서주 없이 곧바로 매우 낙천적인 첼로와 베이스의 주제로 시작한다. 음악은 광대한 제스처를 취하면서 완전히 만개한 광활함을 연출해낸다. 이 악장에서 시벨리우스는 시작 주제가 다시 등장하기 바로 직전에 멋진 효과와 함께 화려한 클라이맥스를 구축한다. 2악장은 우아하면서도 애수에 찬 춤곡풍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론도형식과 같이 계속 반복되는 주제 속에서 시시각..

"베토벤"의 교향곡6번(전원 교향곡).-'시카고 심포니(Georg Solti지휘).[탄노이 사운드].

"루드비히 반 베토벤(1770~1827,독일)이 직접 표제를 붙인 "전원교향곡"은 일반적인 악장 숫자보다 하나가 많은 전체 5개악장으로, 생생한 폭풍우와 더불어 5가지 장면 즉,1악장-전원에 도착해서 생긴 명랑한 감정, 2악장-시냇가의 정경, 3악장- 농부들의 즐거운 춤, 4악장-생생한 폭풍우, 5악장-양치기의 기쁜노래, 등 전원생활의 풍경들을 암시하는 묘사적인 표제들이 붙어 있습니다. -"전원교향곡" 1악장-Allegro ma non troppo. 2악장-Andante molto mosso.- -"전원교향곡" 3악장-Allegro. 4악장-Allegro. 5악장-Allegretto.-

"라흐마니노프" 교향곡1번 D단조.- '스위스 로망데'오케연주(Walter Weller지휘).[탄노이 사운드].

"라흐마니노프"는 1895년(당시 22세)에 약 1년 이라는 오랜시간을 작곡에 매달려 작곡한 교향곡1번이 2년후인 1897년에 초연이 되었지만, 관객들의 냉담한 반응으로 실망과 좌절을 안겨 주었지만, "라흐마니노프" 사망후 이 악보가 발견되어 약간의 수정보완을 거친뒤 1945년에 모스크바에서 두번째 연주회 에서는 큰 찬사를 받았습니다.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아름다움은 안보이지만, 러시아의 넓은 광야를 연상시키는 큰 스케일과 호쾌한 오케스트라 음향은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작품 입니다. -"라흐마니노프" 교향곡1번 1,2악장.(1973년 '데카' 레코딩)- -"라흐마니노프" 교향곡1번 3,4악장.-

"베토벤" '8번교향곡'.-'시카고 심포니'(솔티 지휘).[탄노이 사운드].

"베토벤"의 "8번교향곡"은 "베토벤"의 초기 음악(교향곡1번,2번)처럼 소박하지만 베토벤 특유의 참신함을 엿볼 수 있는 곡입니다. "베토벤"의 참신함이 빛나는 부분은 바로 1악장에서부터 시작 되는데, 간결한 1주제는 마치 음악형식론 교과서의 설명에 딱 들어맞는 '선행-후행' 악구의 도식을 그대로 반복하며, 이어지는 2주제는 시작한다는 것을 생각하기도 전에 시작됩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마치 번개가 치듯이 재빠르게 진행되며, 팀파니가 마치 하늘을 진동시키는 듯 음향을 포르티시시모로 연출하는 가운데 시작되는 소나타 형식의 재현부는 특이하게도 노래하는 듯한 새로운 주제를 원래의 주제에 얹으면서 마치 원래의 주제와는 전혀 다른 음악인 듯한 제스처로 시작합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듣는 내내 가슴을 뭉클 하게하는 이..

"말러(Gustav Mahler) 교향곡9번(대지의 노래).-Bavarian 라디오심포니(Kubelik지휘).[Tannoy sound].

"말러"의 "교향곡 9번(1909년~1910년경 작곡)" 전통적인 작곡방식에서 벗어나 실험적인 음향 시도들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각 악기의 뒤섞이는 음향은 죽음을 앞두고 울부짓는 소리같은데, 이것은 ' 베토벤', '브루크너', '드보르작' 등이 9번째 교향곡을 작곡한뒤 사망한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말러"는 이러한 두려움 때문에 9번째 교향곡에 '교향곡 9번' 이라는 제목 대신 "대지의 노래" 라는 제목을 부제로 붙혔습니다. 1악장- 보통 느리게(Andante comodo) 2악장- 여유 있는 렌틀러의 속도로. 약간 걷는 속도로 아주 거칠게 (Im Tempo eines gemächlichen Ländlers. Etwas täppisch und sehr derb) 3악장- 론도..

"말러(Gustav Mahler) 교향곡5번.-Bavarian 라디오심포니(Kubelik지휘).[Tannoy sound].

"구스타프 말러(1860~1911,오스트리아)의 교향곡은 강렬하며 연주자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요구하는데, 그의 9개의 교향곡은 오늘날 가장 많이 연주되는 작품들 입니다. 교향곡5번은 1901년 병마와 싸우던 시기, 요양을 위해 남부지역의 별장에서 지내던 시기에 작곡된 것으로 이때 아름다운 "알마 쉰들러"를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되고 교향곡5번이 완성 됩니다. 1악장( Trauermarsc ,장송 행진곡).- 불길한 팡파르로 시작되는 장송 행진곡은 절망으로 가득차 있고, 뒤이어 압도적인 오케스트라의 총주가 슬픔에 찬 절규를 연주한다. 2악장( Stürmisch bewegt ,격렬하게 움직이며).- 격렬한 연주가 특징인 이 악장은 음악적 戰場의 분위기를 전하며, 모호한 결론으로 끝납니다. -1,2악장..

"슈베르트", "미완성 교향곡".-런던 필 하모니(존 프리처드,John Pritchard,지휘)연주.[Tannoy sound].

"슈베르트(1797~1828,오스트리아)"가 자신이 죽기 6년 전 1822년에 작곡했으나 동시대의 다른 교향곡들과 달리 두 개의 악장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미완성’이라는 이름이 붙었고, ‘미완성’임에도 불구하고, 그가 남긴 9개의 교향곡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곡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1822년에 작곡된 '미완성교향곡'은 1865년 필사본이 발견되고 나서야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고, 당시 3악장의 스케치가 발견되어 2악장으로 완성되었다는 설을 단번에 물리쳤고, 미완성 상태로 남긴 곡 중에는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작품입니다.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1,2악장.- 1악장(보통 빠르기)- 작곡당시의 좋지않은 병에 걸린 "슈베르트"의 심리가 반영된듯, 매우 내향적이며, 모든 주제가 조용하게 제시되는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