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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이야기

전설의 명기- "오토그라프"의 비밀!!!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18. 3. 16. 10:31

 Tannoy社에서 불멸의 명기로 탄생시킨, "오토그라프"로 음악을 들은지 16여년이 흘렀다(물론 오리지날이 아닌 국내장인 김ㅂㅈ님의 작품).  

거실의 1/3을 차지해 거실의 용도를 음악실로 바꿔 버려 생활에 답답함을 부정할수 없지만, 이 덩치큰 스피커를 치우지 못하는 이유는

"오토그라프"가 들려주는 음악성 때문 입니다.


"오토그라프"가 들려주는 음악에는 묘한 매력이 있는데, 이 비밀을 알아보기 위하여 이곳 저곳을 기웃거려 보아도 뚜렸한 답을

구하기가 쉽지를 않습니다. 나는 이묘한 스피커에서 들려주는 음악은, 거실 어느 위치에서 들어도 항상 그소리는 아래 사진의 오디오

시스템의 뒷편 중앙에서 들린다는것과, 종심음과 배경음이 자연스럽게 섞이지 않고 흘러 나오는것에 대하여 많은생각을 해보았습니다.


音이 부디쳐 불협화음이 생기면 그음악은 귀에 거슬리는 소리로 들려 오래 들을수가 없을 것입니다. "오토그라프"에서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거실을 꽉채우는 음장감과 악기별 각각다른 소리를 가닥가닥 들을수 있는 원리가 덩치가 큰 이통의 넓은내부에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전문 지식이 없어 원리를 설명할수는 없지만,1.아래 사진과 같이 통을 전면에 똑바로 놓은것과 달리 코너에 대각선으로 놓고 듣는다는것과,

2.긴 음도를 지나 통의 측면(아래의 사진)으로 흘러나오는 소리와 전면의 혼(?)에서 들리는 직진성이 강한 音의 조화가 잘 이루어 지는것.

외에는 다른 통과의 색다른 차이를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음악의 화성학이 "오토그라프"의 제작에 활용 되었는지는 이통의 제작한 엔지니어 외에는 알수가 없으니, "오토그라프"의 미스테리는

앞으로도 풀기 어려운 영원한 숙제로 남겠지만, "오토그라프"가 들려주는 심포니나,협주곡은 음악홀의 맨앞도 아닌 1층의 중간 정도의 자리에서

듣는듯 그 음장감과 면발같이 뽑아져 나오는 악기마다의 아름다운 음악이 거실을 꽉 채웁니다.

-긴 음도가 있는 측면, 이그릴을 떼고 들으면 더욱 명료한 음이 나옵니다-


<텍스처>

화성의 중요한 측면 중 하나가 음악의 텍스처라는 것이다. 텍스처란 서로 다른 음악 소리가 합쳐지는 방식을 말한다. 예를 들어, 텍스처의 한 종류로 모노포니라는 것이 있다. 모노포니란 반주가 없는 하나의 선율이 만드는 텍스처이다. 모노포니는 한 사람 또는 여러 사람이 만들어낼 수 있다. 한 사람이 샤워를 하면서 노래할 때나 가족이 차 안에서 같이 노래할 때는 대개 모노포니로 부른다. 모노포니 텍스처는 독창 노래나 유니즌으로 부르는 노래를 의미한다.

음악에서 호모포니란 화음으로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호모포니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흔히 노래 텍스처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포크 송 가수들이 기타로 화음 반주를 넣으면서 혼자 노래하는 것이 호모포니이다. 노래 텍스처는 기악음악에도 적용된다. 예를 들어, 독주 악기가 선율을 연주하는데 이것을 화음으로 반주한다면 호모포니이다.

한편 음악에서 폴리포니란 동시에 2개나 그 이상의 뚜렷한 음악의 선(線)들이 들리는 것을 말한다. 이 폴리포니 텍스처는 확실히 더 복잡하다. 예를 들어, 베토벤 교향곡 같은 서양 고전 음악들은 대부분 적어도 부분적으로라도 폴리포니이다. 만약 주의를 기울여 듣는다면 동시에 여러 개의 서로 다른 선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각각의 음악의 선들이 아주 선명하며 거의 곡 전체를 통해 서로 독립적으로 유지되는 음악 텍스처를 대위라고 부른다. 대위의 특별한 유형으로 돌림 노래를 꼽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돌림 노래에서는 한 음악 선율을 시간 차이를 두고 엇갈리게 부름으로써 선율의 얽힘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텍스처들은 시각적으로 보면 이해하기가 더 쉬울 것이다.

모노포니

반주 없는 하나의 선율


노래 텍스처

화음으로 반주되는 선율


코드 화성

모든 성부가 같은 리듬으로 화음을 이룬다.


폴리포니(대위적)

몇 개의 다른 선율이 동시에 들린다.


   돌림 노래

모든 성부의 선율들이 동일하나 서로 다른 순간에 시작한다.

[텍스쳐에 관한글은 다음백과 에서 인용]

   -코너에 대각선으로 놓여있는 모습-            

-긴 음도의 모습-

-아래 사진은 오리지널"오토그라프"의 내부-

-대구 콘서트 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