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noy","아날로그",그리고 LP!

"Tannoy로 듣는 세상의 좋은 音樂들"

"Autograph" 에서 듣는 세상의 좋은 音樂들" 자세히보기

성악,아리아,재즈,가요,팝,등.

" '78 서울 국제 가요제 "- 최우수 작곡상 "곡예사의 첫사랑"(박경애).[탄노이 사운드].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22. 2. 28. 18:41

1977년 '문화방송'과 '경향신문' 주최로 '서울 가요제"로 시작하여, 1978년 이름을 변경하고 참가자격을 아시아 9개국

으로 확대하여 "서울 국제 가요제"가 열렸다. 글로벌 시대의 트랜드에 맞춰 가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모티브로

시작된 본 행사는 비슷한 국제 가요제를 양산하는 시초가 되었지만, 형평성과 막대한 개최비용의 논란으로 인해 

한차례 중단이 되는 등, 몇년간 지속 되다가  1986년을 마지막으로 폐지가 되었다.

-'78년 서울 국제 가요제' 에서 '최우수 작곡상(정민섭 작사,작곡)'을 받은 '박경애'의 "곡예사의 첫사랑".-

-'우수 가창상'을 받은 '송창식' 의 "토함산"(송창식 작사 작곡)-

"박경애,1954~2004)는 1970∼1980년대 한국의 포크음악을 주도한 여성 통기타 가수이며, 대표 곡으로는'이사 가던 날' '밤비야',"곡예사의 첫사랑"이 있다.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특징이며 1973년 주정이와 함께 듀엣 ‘산이슬’을 결성하고

가요계에 데뷔하였다. 1977년 이후 솔로로 전향하여 독집앨범을 냈으며, 이듬해 "곡예사의 첫사랑"으로 "서울 국제가요제"에 출전하여 금상을 받았다.

이후 10대가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였으나 1980년대 초 결혼하면서 가요계에서 은퇴하였다. 

한국의 포크음악을 주도한 여성 통기타 가수 10명 (양희은, 남궁옥분, 박은옥, 신형원, 신계행, 한경애, 채은옥, 윤정하,

장은아)이 결성한 ‘우리들’의 회원으로 활동해왔으며, 2003년에는 회원들과 함께 콘서트 ‘보고싶다 친구야’를 열었다. 2004년 초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생활을 해왔으나 병세 악화로 2004년 아까운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