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noy","아날로그",그리고 LP!

"Tannoy로 듣는 세상의 좋은 音樂들"

"Autograph" 에서 듣는 세상의 좋은 音樂들" 자세히보기

성악,아리아,재즈,가요,팝,등.

"박인희"의 고운 노래들-"모닥불","하얀 조가비"外.[탄노이 사운드].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22. 3. 25. 17:40

"박인희(1945년 ~ )"는 가수이면서, 작사가, 작곡가, 방송인이며, 1970년대 대표적 통기타 가수 였습니다. 차분하고

청아한 목소리로 '모닥불' '방랑자' '하얀 조가비'등의 히트곡이 있습니다.

"박인희"는 1971년 숙명여대 불문과 재학중, '이필원'과 혼성 듀엣 "뚜아에모아"를 결성하고 힛트곡'약속'을 발표 

하면서 가수로 대뷔 합니다. 1971년9월 TBC가요대상을 수상을 하기도 했으나, 그해에 그룹이 해체되었고 "박인희"

는 솔로 가수로서의 길을 가면서, 방송의 진행을 맡는등 방송인 으로서의 활동을 10여년간 계속 하였습니다.

독특하고 고운 음색을 가진 그녀의 노래에 대한 향수때문에,"박인희"의 음반이 재발매 되기도 했으나 며칠되지않아

품절이 되는등 그녀의 음반은 중고시장 에서도 고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박인희"가 부르는 "모닥불"과 "스카부로우의 추억".-

<모닥불>

모닥불 피워놓고 마주 앉아서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인생은 연기 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것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인생은 연기 속에 재를 남기고    말없이 사라지는 모닥불 같은 것 
 타다가 꺼지는 그 순간까지        우리들의 이야기는 끝이 없어라 

 

-"박인희"가 부르는 "세월이 가면".-

-"박인희"가 부르는"하얀 조가비"와"그리운 사람끼리".-

《 박인희와 '모닥불' 》 
 1946년 서울에서 태어난 박인희는 고운 멜로디와 시적 감성으로 인생과 사랑을 노래한 1970년대의 대표적 여성 포크 싱어송라이터이다. 가냘프면서도 정갈한 목소리를 가진 박인희는 대학 재학시에 방송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1971년 숙명여자대학교 불문과 재학 중에 이필원과 함께 혼성 포크 듀엣 ‘뚜아에모아’(너와 나)를 결성하고 '약속'을 발표하면서 가수로 데뷔하였고, '뚜아에모아'는 그 해 9월에 TBC가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1972년에 '뚜아에모아'가 해체되고 그녀는 동아방송 라디오의 <3시의 다이얼> DJ를 맡았는데 특유의 문학적 감성을

바탕으로 한 차분한 진행으로 청소년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라디오를 진행하던 중 그녀의 목소리에 반한 작사가 박건호가 '모닥불'과 '돌밥' 2곡의 가사를 선물하자, 그 가사가 마음에 들었던 박인희는 직접 2곡을 작곡하여 1972년에 10곡이 들어 있는 자신의 첫 솔로 데뷔 음반을 냈다. 
 
데뷔 음반 중에서 가장 크게 히트한 노래는 타이틀곡 '모닥불'이었다. '모닥불'은 당대 최고의 캠프 송으로 전국 캠프장에서 학생들이 즐겨 불렀고,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곡이다.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던 박인희는 숙명여대 3학년 재학 중 지은 '얼굴'이 <한국의 명시집>에 수록되었고, 자신이 부른 노래들을 직접 작곡하거나 작사하기도 했다. 1989년에는 중학교 동창생인 이해인 수녀와 함께 수필집도 출간하였다. 
 
박인희의 대표곡으로는 '목마와 숙녀', '모닥불', '방랑자', '세월이 가면' 등을 들수 있는데 박인희의 솔로 데뷔곡이자 대표곡이 된 '모닥불'은 트윈폴리오, 김세화, 남궁옥분, 김연숙, 햇빛촌, 김란영, 한울타리 등 수많은 가수가 리메이크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