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운동을 가는 길에는 조그마한 산허리 언덕을 넘어야되고, 그 산에는 소나무와 도토리 나무등의 잡목들이 빽빽히 서로 키재기를 하듯 자라고 있었는데, 얼마전 그곳의 잡목들은 간벌이 되고 잘자란 소나무들만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매일같이 밟고다니던 오솔길도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트랙터가 밀어놓아 평평해진 언덕을 우리는 또다시 밟고 다니기 시작했고 그래서 또다시 그곳에는 좁은 오솔길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길은 일부러 그렇게 만든것도 아닌데 꾸불꾸불하게 길이 난것이 마치, 평탄치만은 않은 인생사 같아 쓴웃음이 납니다. "베토벤" 교향곡5번은 이라고 잘 알려져 있으며, 이 교향곡은 '베토벤'이 작곡한 모든 음악뿐 아니라, 일반인 들에게는 서양 고전음악을 대표하는 음악이 된 작품입니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