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화 앨범3장-
지금의 시스템을 갖추고 난뒤 부터는 탄노이 외의 소리는 접할 기회가 그리 많지는 않았고, 가끔 하이엔드
샾이나 빈티지 샾에서 잠깐씩 청음 할수는 있었지만 음반을 들고가서 비교할수는 없어서 어떤게 음악적으로
더 나은 소리를 들려주는지 알수가 없었습니다.
정경화의 이 3장의 음반을 들어보면 확연히 다른 느낌과 밑그림이 그려지는데,
베토벤 에서는 투우사와 같은 강렬한 몸동작이, 부르흐 에서는 초원에서 양치는 목동들의 순박한 모습이,
생상스 에서는 가느다란 허리를 하늘거리는 여인네 들의 춤추는 정경이..................
탄노이 에서 들려주는 이음반들의 아름다우면서 거칠지 않는 중고역의 소리를 다른 스피커 에서도 들을수
있을까요? 또 폭풍처름 몰아치는 오케스트라의 강렬한 협주도 감동으로 들려 주고 있고..............
-카잘스 앨범3장-
실항연주를 레코딩한 카잘스의 이 음반에서 1961년11월 백악관에서 연주된 Couperin: pieces en concert
에서 첼로소리는 탄노이의 상식을 뛰어 넘는, 깃털처름 부드럽다가 얼음같이 차갑고, 칼날같이 날카로운
첼로 소리는 탄노이 에서도 이토록 짙은 현을 긁는 중고역의 소리가 들림을 말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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