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ch, Max (1838-1920 G.) 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g 단조 작품 26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No.1 In g minor op.26 를 감상하겠습니다.
브루흐는 리스트와 바그너의 뒤를 이은 작곡가 겸 지휘자로 활약한 낭만파의 대 작곡가입니다. 그는 어려서 어머니에게 음악 교육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본에서 기초적인 교육을 받아 음악적 천분을 발휘하였습니다. 14세 때 4년간 모짜르트의 장학금을 받아 본격적인 음악 이론과 피아노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1858년부터 3년간 쾰른에서 음악 교수로 지내면서 작곡을 하였는데 최초의 무대 작품으로는 오페렛타<해학, 책략과 복수>를 발표하였습니다. 1863년 만하임에서 오페라 <로렐라이>를 초연하였으며 2년간 그 곳에 있으면서 많은 합창곡을 썼습니다. 다음 해에는 함부르크, 하노바, 드레스덴, 브레슬라우, 뮌헨, 브뤼셀, 파리 등지를 순회하였습니다. 1865년부터 2년간 코브렌츠 음악협회의 악장이 되었는데 그는 이 곳에서 <아름다운 엘렌 Schon Ellen>과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하였고 1867년부터 3년간 존더스 하우젠의 궁정 지휘자가 되었으며 그 직에서 떠난 후부터 베를린과 본 등지에서 작곡에 전념하였습니다. 1880년에는 영국의 리버플 교향악 협회의 지휘자가 되었고 1891년에는 베를린 예술원 자곡과 교수가 되었습니다. 독일로 돌라와서 약 20년 브레슬라우 및 베를린에서 지휘자와 교수직을 역임하였습니다. 그는 케임브리지 대학으로부터 음악 박사의 칭호를 받았으며 프러시아에서는 훈장, 그리고 프랑스에서는 프랑스 아카데미의 객원 지휘자로 추대되었습니다. 그의 80회 탄생일에는 베를린 대학으로부터 신학 및 철학의 명예 박사의 칭호를 받았습니다. 그의 작곡의 특징은 풍부한 화성에 있는데 긴밀한 대위법적 성부의 진행과 단면적인 관현악법의 결합에 의해서 형식이 완성되었으며 거기에 높은 민족적 표정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는 합창곡과 관현악곡 분야에 그의 특성을 보였는데 바이올린 협주곡과 첼로곡 <콜니드라이> 등으로 일반에세 알려져 있습니다. 원숙한 기교와 아름다운 멜로디, 폭넓은 음색 등의 로맨틱한 악풍이 매력을 느끼게 합니다.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No.1 In g minor op.26 (1866)
브루흐의 대표적인 작품이라 할 만한 이 협주곡은 그가 19세 때부터 시작하여 9년이란 세월이 걸려서 완성되었습니다. 그는 3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작곡하였지만 1번 g단조 외에는 별로 연주되지 않습니다. 브루흐는 바이올리니스트는 아니지만 그의 달콤한 멜로디는 자유스런 형식과 구성 등으로 누구나 친근감을 가질 수 있는 작품으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이후 가장 많이 연주되는 곡입니다.
1 Allegro moderato 2 Adagio 3 Allegro energico presto
Slovak Philharmonic
제1악장 Prelude. Allegro moderato
제2악장 Adagio
제3악장 Finale. Allegro energico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No.1 In g minor op.26 Bruch, Max (1838-1920 G.) Slovak Philharmonic Violin: Takako Nisizkki director: Stephen Gunzenha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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