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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이야기

tannoy"Autogrph"(탄노이"오토그라프"),튜닝記와 매니아들의 소견.[tannoy sound].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15. 8. 7. 21:02

탄노이 "오토그라프"는 현재 오리지날 통을 구입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고,또한 오리지날 통을 가지고 있다해도,

그소리가 완벽하다고 할수가 있을까요?

다행인지 국내에 "오토그라프"통을 제작하는 장인들이 여러분 계셔서 오리지날은 아니지만 "오토그라프"를 들을수 있는

기회가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그러나 "오토그라프"는 처음부터 좋은소리를 들려주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나는 탄노이의 제왕이라는 "오토그라프"를 무작정 구입하고는 제대로 튜닝도 못하고 내치시는 분들을 많이 보아왔습니다.

제가 현재 듣고있는 "오토그라프"도 서울의 모 인사께서 사용하시던 것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양도 받았습니다.

그분도 음악을 좋아하시는 오디오 매니아 셨는데도, 제가 리스링 룸을 들어갔을때, 제눈에 뛴 "오토그라프"는

신발(통을 옮길때 사용하는 밑에 바뀌가 달린 베이스)도 떼내지않고 듣고 계셨습니다. 통 내부에는 타올을 이쪽 저쪽

붙여놓고 있었는데,아마 통울림이 심해 그렇게 한것 같았습니다.

 

"오토그라프"를 듣고싶어 하시는분, 현재"오토그라프"를 듣고 계시는분, 몇몇분들로 부터 문의도 받고있지만, 저도 확실한

정답을 드릴수없었고, 부분 부분 문의에만 제경험을 알려 드렸습니다.

 

왜 tannoy매니아 분들이 "오토그라프"에 빠지는 것일까요? 그이유는 "오토그라프"는 음도를 따라서 울려나오는 소리가

마치 연주회장에서 실연을 듣는듯한 착각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나는 아주많은 기기들을 가지고 비교청취를 한것은 아니지만, 제나름 몇가지 앰프,스피커(오리지날통 등),등으로 비교를 했는데,

역시 "오토그라프"의 음악이 가장좋게 들렸고 특히 심포니는 뛰어난 음악성이 "오토그라프"에 빠지게 만듭니다.

앰프를 산수이 리시버(1000A), 45관의인티,크렐300i, 마크.23, 매킨275 등 모든 앰프에서도 "오토그라프"는 앰프에 따라 음색의

차이는 있어도 좋은 음악으로 들려 주었습니다.

 

국내제작"오토그라프"의 튜닝記.

1.통 밑에 바뀌달린 밑판은 떼내세요. 옮길때만 사용 합니다.

2.유닛을 부착하기전에 내부 흡음재는 떼어 내는것이 대역의 폭이 넓어지고,고역이 살아납니다. 반사음이 심하면 떼낸 자리에

   좀두터운 한지를 풀을 묽게하여 충분히 적셔서 부착합니다.(마르고 난뒤 유닛부착).

3.유닛을 부착하고,음악을 들으면서 통의 이곳저곳에 손을 대보면 울림이 있는곳이 있는데, 주로 전면 혼타잎 판넬이 울림이 심한데,

   내부에 사진과같이 압축 양모를 부착하여 유닛과 밀착이 되도록 합니다.

4.바닥의 경우, 사진과같이 하였을때가 통의진동도 최소화했고,아래층의 울림도 왠만큼 차단 했습니다.

5.그외는 룸의 활용과 벽을 타고 흐르는 반사음인데, 이것은 전문가와 상의(통문제는 아닙니다.) 

6.룸에 따라 통의 각도를 잘 조정하면 연주회장의 음악을 들을수 있고, 눈을 감으면 오케스트라가 보입니다.

 

-사진 위로부터 ,전면. 유닛과 밀착모습. 압축양모 부착. 통바닥 -

 

               

 

 

 

                -압축양모 부착-

 

 

                -통 바닥-

 

 

                                     -유닛과 밀착된 모습-

 

-이글은 소전에 올라온 리플들입니다. 참고가 될 좋은글 입니다.-

류정곤

조찬규 선생님의 말씀 잘읽었습니다...

모든 말씀에 공감을 합니다만 저의 경우 몇분의 오토를 청취하며 제가 제작을 해본 경험으로 보면

3번은 대부분 제작상의 문제인것 같더군요...혼부분은 작은 부품들을 이어붙여서 만들면서

마지막 조립식으로 마무리 되기 때문에 조그마한 오차도 사실상 허용되질 않지만

시중에 제작되어진 오토들을 보면 허용오차를 넘어서 틈이 벌어진것도 많았습니다.(노기스로 두께와 길이 등 측정해보면 오차를 알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혼부분에 통울림이 많고 (자세히 이야기 하면 혼뒷부분 스피거 조립된부분 앞과 혼사이) 그울림이 미로를 통하면서 증폭되어서 감당못하는 울림이 되고 말더군요..

그리고 오토의 통은 복잡한 그리고 거다란 미로로 구성되어있어서 처음 조립할때 대부분 본드와 타카를 사용하는 조립법이 이용되는데 이부분도 개선되어야할 점입니다...

제가본 오토들은 .물른 제가본 오토가 전부라고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지만 내부부품들의 치수가 오차가 너무 심하다는것 입

니다. 여기서 부품칫수 오차는 부품의 각도와 조립각도를 포함 합니다.

 

제대로 만들면 오리지날과 별반 다를것 없는 소리를 내어 주는데

검증않된 도면으로 이것쯤이야 ...이정도 쯤이야..하면서 만드는 금전적 이익만을 쫓는 제작자들이 아쉽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양해말씀 드립니다..

 

그런데 사진이 보이질 않네요...저만 그런지ㅠㅠㅠ

 
2015.08.08 20:49:11 (220.122.79.24)
조찬규

류선생님! 무더운 날씨에 잘 계셨는지요?

오토그라프를 일반 매니아들이 제작하기는 결코 쉬운일이 아니죠.

그렇다고 듣고있는 통을 분해하여 새로 제작하기도 쉽지를 않으니, 제경우는 듣고있는 오토그라프를

최대한 좋은소리로 만들고자 이리저리 붙혀보고 떼어보고 최선의 방법을 찾고있는 것입니다.

하여 지금의 오토는 나름 만족할만한 음악으로 들려 줍니다.

더나은 소리를 들을수있는 고수님들의 의견을 바랍니다.

 

*사진을 수정했습니다.

 
2015.08.15 19:32:12 (*.230.56.14)
이영호

오리지날 통이라고 오리지날 소리라고 주장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리지날은 애시당초 없는 것입니다...

 

탄노이사가 직접 제작한 통이라 해도,,,

통 하나 하나를 만들 때마다

정확하게 나무의 결이나 성격을 일치시키지는 못했을 것이고...

탄노이사의 그 때 당시 직원들의 솜씨도

물론 자격은 갖추었겠지만,,,

조금씩 달랐을 것은

두 말 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통에서 약간의 차이가 소리 재생 상 많은 차이를

가져 온다는 점을 고려해 보면,,,

영국에서 제작된 통 들 중에서도 조금 더 잘나는 놈이

있을 게고,,,그렇지 못한 통도 분명 있을 것이니,,,

이제는 오리지날 통이란 말보다는,,,

영국 제작, 또는 미국 제작,,,아니면 한국 제작, 일본 제작

이렇게 호칭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옳다 생각합니다...^^

 

탄노이 오토그라프 통은 예술 작품이라 할 만 합니다...

그런 통으로 음악을 즐기는 것 자체도

참으로 많은 것을 누린다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오토 통으로 음악 들으며,,,

튜닝 해 본 결과,,,통 자체의 튜닝도 중요 하지만,,,

그 것을 울리는 능동 소자인 앰프의 특성과 제품의 질이

몇 곱절 더 중요한 요소라 생각합니다...^^

 

급한 일로 다음에 조금 더 기술하겠습니다...

 
2015.08.16 14:19:14 (*.45.82.249)
류정곤

이영호 교수님의 말씀에 공감가는 말씀과 저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들이 있네요..

저의 생각을 말씀드려 보면 ..

이영호 교수님 말씀처럼

오리지날이라고 해서 오리지날의 소리?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 오리지날의 소리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탄노이가 생산할때에는 분명 기준이라는것이 있고 그기준 안에들어가는 생산품을 생산했을것 입니다.

그것을 우리들은 오리지날이라고 이야기 하지요..거기서 나오는 실버든 블랙이든 소리는 오리지날 소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오리지날과 똑같은 제품이 소라가 나올수 없는 것은

합판생산 공정에 가장 큰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때당시는 나무를 바닷물에 담그어 최소 십여년 이상을 묶혀서 나무의 진액을 모두 빼고 생산한 합판이지만

지금은 바닷물에 불과 1~2년 담그고 빠르면 수개월만 담그고 벌크로 말려서 생산해내는 자동화 시설된 합판이지요.

그러한 원재료를 사용한 오토가 오리지날 소리를 낼수는 없겠지요.

물른 오리지날과 최대한 닮은 소리는 낼수는 있젰지만요.

거기에다 설계대로 만들면 다행인데 제작과정에서 조금씩 수치가 변하여서 오차가 발생하고

그로인하여서 불필요한 음을 만들며 왜곡시키는듯 합니다.

 

그리고 이영호 교수님의 앰프에 대한 말씀은 절대 공감 합니다.

 

왜? 모두들 앰프 또는 소스는 완벽하다는 결론을 짖고

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오토를 탓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중학교 2학년때 211싱글과 허접한 마샬 스피커로 오디오를 입문하여서 평생동안 오토를 두대째 듣고 있지만

소리의 문제?는 그때마다 오토의 문제 보다는 앰프 또는 소스의 문제였습니다.

아무리 오토라도 그어떠한 앰프 모두를 소화해 내지는 않습니다...

사실 자격미달되는 앰프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그치만 대부분의 동호인들은 본인이 소장하고 있는 앰프가 최고있줄 알고 있으니....아니면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이번 새로 듣는 오토도 근일년 가까이 튜닝을 하고 있지만 90%는 앰프 튜닝 입니다.

오토 튜닝은 제작하면서 살짝 미숙한것 보중과 자리배치 정도이고 나머지는 앰프 튜닝으로 거의 모든것들이 해결 됩니다.

말주변 글주변이 없어서 힘드네요...ㅎㅎ

소리가 거슬리면 오토 잘못이냐 앰프잘못이냐를 확실하게 구분하고 그것을 해결하는것이 관건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를 보면 대부분 잘못은 앰프쪽에 있었다는

오토는 설계도에 충실하고 크게 잘못 만들지 않았다면 오토는 오토일뿐 입니다...

앰프의 잘못을 오토로 해결하려면 힘들고

나중에는 돌이킬수 없는 길을 걷게 됩니다....

 

 
2015.08.16 19:12:07 (*.230.56.14)
이영호

반갑습니다...^^

오토그라프 잘듣기에 대한 동질의 생각을 하고 계셔서

말입니다...

 

통이 빈틈없이 잘 제작된다면,,,

기초 공사를 튼튼히 잘 한 것에 비유할 수 있고,,,

 

그 탄탄한 토대를 바탕으로

정말 오토그라프에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절묘한 소리를

듣는 것이 대부분의 오토 사용자들의 목표가 될 터인데,,,

그런 소리를 득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지요...

 

류정곤님께서 이미 위에서 앰프의 중요함을

모두 언급하셨기에,,,

저의 추언은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자신의 앰프를 최상으로 튜닝하고 어루만져 주시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이상한 소리는

오토에서 절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저절로 되는 것 아무 것도 없습니다...^^

 
2015.08.16 20:52:18 (220.122.147.105)
조찬규

오래동안 "오토그라프"를 듣고있는 사람으로서 느낀점은 , 먼저 통의 튜닝이 되고 "오토"다운 소리를 만들고 난뒤

듣는이의 취향에 따라 모든 시스템을 구성해 나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토"같은 경우 제가 위에 기술했듯이, 자신이 마음에 들게 제작이 가능하신 류선생님 같으면 통의튜닝에 별로 어려움이

없겠지만 기제작된 통을 구입하여 시작하시는 분들은 통을 제대로 튜닝을 못하고 앰프등 기기 바꾸기에만 힘을 쏟는다면

결국 "오토"다운 소리를 듣지 못하고 내치게 되않을까 그것이 제가 이글을 올린 이유입니다.

 

이교수님 께서 지적하셨듯이 탄노이 고전유닛의 경우 시스템의 구성에 따라 소리의 차이는 엄청나게 큰것을

저도 느꼈습니다. 저는 한동안 피셔등 TR앰프를 "래드"에 물려 두툼한 소리를 들은적도 있습니다.

음악을 듣는 귀가 예민해(?) 지면서 맑고 투명한 소리쪽으로 모든 시스템구성을 만들었습니다.

기계에 되한 지식이 없으니 많은 물량이 투입되었지요. 아직 100%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

 

완벽하게 튜닝하고 시스템을 구성하여 "오토"를 듣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것입니다.

한가지 한가지씩(앰프등 기기,아날등 소스쪽,케이블, 등) 배울수 있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5.08.17 00:03:15 (*.206.7.213)
이영호

조 선생님 말씀도 옳은 말씀이십니다...^^\

 

어느 길을 우선적으로 선택한다해서 잘못된 것이라

어느 누구도 지적 할 수 없습니다...

 

이로 가나 저로 가나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이 있듯이,,,

서울만 제대로 가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ㅎㅎㅎ...

물론, 오토로 어떤 모습의 서울을 지향하고 있는지는

모두 개인적으로 다를 것이니...그것 또한 뭐라 왈가왈부 할 수 있는

대목이 아니겠지요...

 

다만,,,들어 보니,,,참 좋다!!! 라는 일관된 평가를 득할 수 있다면,,,

그래도 어느 정도의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으니,,,

오디오를 하는 우리 모두 개개인이 자신의 시스템에 자부심을

느껴도 무방한 단계라 할 수 있을 것이니,,,기분 좋은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무리 소리 세계가 주관적 측면이 강한 영역이라 하지만,,,

객관적 보편성과 인정이란 측면 역시 반드시 존재하지요...

 

그런 차원에서,,,

나 만의 어떤 오토그라프도 중요하지만,,,

서로 교류를 통해,,,서로 다름을 느끼고 더 발전된 상황으로

이끌어져 나간다면,,,

동호인 공간을 통해 이렇게 소통하는 것의

의의가 더욱 공고해 질 뿐만아니라,,,

훨씬 더 재미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5.08.17 00:20:43 (*.206.7.213)
이영호

저의 오토그라프 통 튜닝과정에서

별 짓을 다 해 보았지만,,,

결국,,,마지막 결론 지은 것은,,,

1. 프런트 혼이 안쪽에 밀착되어 가끔 유닛 위치 변경을

위해 탈착시 겨우 힘주어 이탈될 정도여야 한다...

해서,,,유닛을 잡아주는 틀과 혼은 완벽하게 밀착되어야 한다...

2. 바닥으로 내려가면서 휘어지는 부분만 살짝 두터운 양모로

즉, 두께 1cm 정도로 가로 세로 20x30의 면적으로 잘나서 부착한다...

해서,,,위에서 내려다 보면,,,꺽인 모양으로 부착된다...

 

이것이 최종 튜닝인데,,,

 

벼라 별짓을 다 해 보았는데,,,

화강암을 밑에 깔았다, 위에 얹었다,

위,아래로 받춰주고, 얹어 주고를 동시에도 해 보고,,,

양모로 내부 홀을 도배해 보기도 하고,,,

싸그리 걷어 내 보기도 하고,,,

프런트 혼과 내부 사이에 공간을 양모로 가득 채워 보기도 하고,,,휴우~~

 

어는 순간,,,뭐 하는 짓인가?????????????????????????????????? 하는

자기 반성과 허탈감에,,,

 

앰프로 튜닝 방향을 선회했고,,,

거기에 방법이 보이더군요...^^

 

그러니깐,,,

통을 먼저 시작했고,,,

그 이후 앰프로,,,

즉,,,사실은 통과 앰프를 동시 다발적으로

잡아 들어 가면서,,,방법을 찾았다 할 수 있겠습니다...ㅎㅎㅎ...

하지만,,,그런 과정에서 확실하게 깨달은 것은,,,

통보다는 앰프를 붙들고 늘어져야 답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그것마저도 쉽진 않지요...

앰프 튜닝과정은 너무 힘들고 복잡해서

그냥 상상에 맡기도록 하겠습니다...ㅎㅎㅎ...

 

앰프 튜닝!!!

오디오 하는 재미의 백미입니다...ㅎㅎㅎ...

아직 그 세계를 경험하지 못한 분이 계시다면,,,

오디오 하는 재미의 10%도 제대로 맛보지 못한 것이라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2015.08.17 08:03:27 (220.122.147.105)
조찬규

이교수님의 튜닝의 경험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것입니다.

이과정에서 전면 혼판넬이 유닛과 밀착이 되어야 된다는것은 확인이 된것같습니다.

저는 앰프를 제작은 커녕 내부를 손볼수도 없기 때문에 기제작된것(300B 푸시풀)을 구입하여

관만 WE관으로 바꾸어 듣고있는데 고역이 아름답고 저역이 부드러워 지금까지 듣고 있습니다.

또하나 중요한것이 케이블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소리에 영향이 큰것이 포노케이블, 승압에서 포노앰프 연결,

인것 같았습니다. 물론 이것도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요.

 

"오토그라프"로 자신이 만족할수만 있게 튜닝이 된다면 이소리는 분명 집에서도 실연에 가까운

음악을 듣게 될것입니다.

 
2015.08.17 16:29:40 (*.230.56.14)
이영호

앰프 튜닝과 관련되어,,,

내부를 열어 부품과 시정수의 변화를 취해 보는 것은

개인적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사실은 이쪽과는 전혀 관련없는 전공 분야를 공부했고,,,

 

이런 저런 기성제품들로 울려 보다가 최종적으로

맥퀸 c20과 mc240으로 마무리 하려 했었고,,,

해서,,,앰프 속을 열어

인두질 하는 것은 생각도 하지 않았었습니다...

기성제품들 들을 때,,,물론,,,저가의 자작 앰프도 시험삼아 해 보았지만,,,

그 때 당시 그런 자작 앰프들은 실망만 안겨 주었기에

역시 자작은 돈 버리는 물건이란 결론으로 모두 버렸지요...

 

바로 그런 시점에,,,즉, 맥퀸으로 앰프는 종결이다라는 갈무리 중에,,,

우연히,,,제대로된 자작 앰프 세계에 입문하게 되고,,,

맥퀸이나 마란츠를 비롯한 모든 기성 제품의 허접한 소리를

비교 청취 결과 알게 되고,,,소위 값나가는 자작 세계에 빠지게 되고,,,

거기서 내가 원하는 소릴 만들어 낼 수도 있겠구나 하는 가능성을 보면서

종로에서 인두를 사들고 오게 되고,,,앰프 뱃속을 난장판으로 만들기

시작하게 되었지요...ㅎㅎ...

물론, 이런 과정에 운이 좋아 정말 맘이 통하는 오디오 선생님들을 만나고,,,

정말 재미진 몇 년간의 세월이었지요...ㅎㅎㅎ...

 

부품들이 가지는 저마다의 다른 소리 특성을 이해하게 되고,,,

시정수에 변화를 주었을 때,,,전체적으로 어떤 소리의 틀이 만들어 짐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면,,,그 재미는 어떤 다른 요소가 주는 재미보다

훨씬 흥겹고 신명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캐소드 저항만 하더라도,,,미제나 독일제 저항의 소리가

다르고,,,구형과 신형의 소리 특성이 다르고,,,

또한 시정수에 변화를 주었을 때,,,고역과 중역 저역에 나타나는 소리 변화를

그대로 느낄 수 있고,,,하여간 앰프 배를 갈라

만지작 거리기 시작하면 갈등도 많아지지만,,,그 모든 것이

어디서도 맛 볼 수 없는 재미거리입니다...^^

 
2015.08.17 16:51:22 (*.230.56.14)
이영호

끝에 언급하신

오토와 실연!!!의 관계는

모든 것이 제대로 맞아 떨어지면,,,당연한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오토그라프라는 통 자체가 사라지지요...

마치 연주 단체가 마치 집에 초청되어

듣는 이들의 바로 앞에서 연주하는 듯한 현장감!!!

이것이 느껴지기 위해서는 어느 것 하나 빠지는 요소가

있어서는 불가능하지요...

해서,,,이런 현장감을 느끼고 있다면,,,그 앰프 시스템과 오토는

우리가 오디오 시스템을 집에 들여 놓으면서 가졌던 본래적 목표를

성취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오토가 이런 현장성을 재현해 내고 있다면,,,

그 소리는 일반적인 통에서 만들어 내는 현장성과는 굉장히 다른

수준의 맛과 풍취를 가지는 것이라,,,가히 최고라 말해도 될 것입니다...

웨스턴류의 그 어떤 것도 감히 따라 올 수 없는 기막힌 홀톤이

농밀하게 녹아든 그 품격은 어느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특질이라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ㅎㅎㅎ...웨스턴 정도가 감히 넘 볼 수 있는 소리가

아니지요...ㅋㅋㅋ...

 

그런 소릴 즐기시고 계시는 것 같아 덩달아 기분 좋습니다...^^

 

현장성이 뛰어나면,,,앉아 있는 소파 바닥이 공기 진동으로

부르르 떨리는,,,즉,,,온 몸이 공기 진동을 타는 기막힌 경험을 하게

되지요...이런 공기의 살아있는 진동을 저는 개인적으로

"공활감"이라 칭하고 있습니다...

이 공활감이 활성화 되면,,,소위 들리지 않는 저음이 살아나는 것이고,,,

그랬을 때,,,정말 큰 음량의 소리도 귀에 거슬리지 않게 되고,,,

옆 사람과 대화도 가능하게 되지요...^^

 
2015.08.17 17:12:08 (*.230.56.14)
이영호

언급하신 내용 중,,,케이블에 대한 것이 있는데,,,

앰프 내부 5cm정도만 교체해도 소리에 변화가 일어납니다...

특히,,,쏘스 쪽으로 가면 더욱 그 변화가 확연히 드러나는데,,,

케이블의 중요성도,,,두말 하면 잔소리라 생각합니다...^^

다만,,,상황에 맞게 잘 취사 선택해서 투입해야 하지요...

그러기 위해선 각 선재가 가지는 소리 특성에 대한 이해가

우선 되어야 할 것입니다...

취사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어떤 경우엔 절대적인 케이블도 존재하더군요...^^

 

 

 

오토그라프를 잘 다루어 내면,,,

다른 통들은 식은 죽 먹기보다 더 쉽습니다...ㅎㅎㅎ...

 

오토그라프 내부에서도,,,

터미널에서 넷트워크에 이르는 선재가 혹시 충분하더라도,,,

그 유닛자체와 동일 선재로 다 연결하지 마시고,,,

그 곳에서도 선재가지고 조금만 놀아 보시면,,,즉,,,

중간 지점에 다른 성질의 선재나 두께가 조금씩 다른 선재로

다리를 놓아 보면,,,예상치 않았던,,,

재미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015.08.17 21:39:25 (*.45.82.249)
류정곤

 

 

이교수님의 말씀중 "공활감"? 앉아있는 쇼파가 부르르 떨기고 그떨림이 온몸을 감싸않고

옆의 사람과 이런저런 이야기가 가능하며 자꾸 볼륨을 올리게 되어 급기야 1시방향 이상으로 올리게 되니

저는 쬐끔은 셋팅이 되어가나 봅니다....ㅎㅎㅎㅎ

 

오토의 셋팅은 이교수님 말씀처럼 두곳이 진동이 가장큰 부분 입니다.

그리고 제작에서도 소흘하기 쉽고 구조상으로도 취약하구요...

한군데 덧붙이면 부분에서 공진이 스피커 고정부분 윗잘 일어납니다.보통은 흡음재를 넣어서 해결하는데

오리지날에서는 뒷부분에 공기구멍을 두군데 내어서 해결합니다.

공기구멍이 있고 정상셋팅이 되면 이부분에서 공진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외에 몇군데 있지만 앞으로 자연스럽게 이부분들을 이야기 할수 있겠지요...

 

앰프셋팅은

제가 처음 인두기를 잡은것이 열다섯살때 이고 오디오를 이시기에 같이 시작했습니다.

오디오를 하기위해서 인두기를 잡은셈이지요.그럭저럭 오디오 납땜을 40년을 했네요..

그런데 막상 오디오 셋팅을 위해서 인두를 잡으면 막막 합니다.

그만큼 힘든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015.08.18 01:38:13 (*.206.7.213)
이영호

오토그라프를 선택하시고,,,그 복잡한 것을 직접 제작하시는 것 만으로도

류선생님의 공력은 짐작되는 바가 적지 않습니다...ㅎㅎㅎ...

 

좋은 소리,,,내가 원하는 소리 멋지게 집안에서 들어 보고자 하는

일념으로 모두들 노력 하고 집착하게 되는데,,,

이 오디오란 것이 참으로 좋은 취미임에 틀림없습니다...

 

기회가 되고,,,가능하다면,,,가급적이면

글과 말이 아닌,,,소리 자체를 통해 소통한다면

더 없는 즐거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지만,,,

그것도 쉽지 않은 상황들인 거 같고,,,씁쓸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부산에 김동철 선생님같은 분은 정말로

이 소리 세계에

타의 모범이라 할 만한 분이라 생각합니다...^^

 

사실,,,그런 적극적 맥락에서

오토그라프와 오디오를 대하면,,,

오토에게 다가오는 그 못난 불명예스러운 형용사들은

애시당초 존재하지 않았을 것인데 말입니다...ㅎㅎㅎ

 

좋은 소리 많이 많이 즐기십시요...^^

 

모처럼,,,소전에 들러서 좋은 야그 나누게 되어

조선생님과 류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이 소전엔 별로 정이 가질 않습니다...^^

들어 올 때마다 컴에 예기치 않았던 문제도 발생하고,,,

운영자 자체가 맘에 들지 않고...ㅎㅎㅎ

 
2015.08.18 08:19:08 (220.122.148.49)
조찬규

오디오로 음악을 듣는이들의 궁극의 목표는 실연의 소리를 듣기위함이 겠지요.

"오토"에서는 그것이 가능하리란 생각에 이렇게 "오토"에 집착을 합니다.

통을 직접 제작하시는 류선생님 께서 잘아시겠지만 "오토"통의 음도를 따라 흘러나오는

음의 잔향들이 연주회장의 울려 퍼지는 각악기들의 울림과 흡사하기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또 "오토그라프"예찬이 되었나요!

 

이교수님의 말씀에서 소리를 통한 소통이 이루어지면 참으로 명쾌한 답을 얻을수도 있을것 같은데................

탄노이당 에서도 십자가를 지실분만 계신다면 불가능하지는 않겠지요.

 

대한민국 1%가 아니면 사는게 다 그렇겠지요. 초라하지만,"오토"소리 듣기를 원하시는분 계시면,

차한잔 나누시면서 "비제"심포니C장조 라도 들어 보시는것도, 가까이 계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2015.08.20 14:01:21 (*.230.56.14)
이영호

라이브 콘서트 현장감을 고대로 나의 거실로!!!

아마도, 말씀 하신 것처럼, 모든 동호인들의 목표일 것입니다...

 

이런 목표는, 그런데, 오토그라프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은 아니고,,,

어떤 오디오 시스템도 잘만 갖추어 지면 얼마든지 이루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오토 통에서 만들어 지는 라이브 콘서트 느낌이 다른

스피커 인클로져들을 통해 형성되는 느낌과 상당히 다르고,,,

그 다른 점이 고급스러움과 가히 최고의 홀톤을 가지고 있고,,,

클래식과 째즈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기에

오토그라프통의 우수함을 알 수 있고,,,그런 소리를 맹글어 내려고

애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ㅎㅎㅎ...

 

비제 교향곡과 거의 쌍으로 따라 다니는

프로코피에프의 '고전 교향곡'도 함께 들어 보면 더욱 좋고,,,

 

말러 교향곡들은 말할 것도 없고,,,

베를리오즈 '환상 교향곡' 4악장과 5악장을 감상해 보면,,,

비싼 티켓 값내고,,,라이브 콘서트에 가지 않아도 되겠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지요...^^

 

그 깊이감, 정위감, 공간감!!!

거기에 공활감에 고급스런 질감까지 겸비되니

오토에 빠지지 않을 수 없지요...

영원한 오빠들입니다...ㅋㅋㅋ...

 

정말 사는 곳만 가까우면,,,별 짓을 다 해 볼텐데 말이죠~~^^

 
2015.08.20 14:20:04 (*.230.56.14)
이영호

JBL 하츠필드의 최고의 덕목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째즈나 팝보다는

우리 국악이더군요...

한 마디로 거창하더군요~~^^

한 바탕 바로 눈 앞에서 펼쳐 보이더군요...ㅎㅎㅎ...

그 실연감에 뒤로 넘어 갈 뻔 했었습니다...

 

다른 분야에선 동의할 수 없는데,,,

이 국악분야 재생은

오토가 하츠필드에게 깨갱일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다른 분야는,,,아닙니다~~^^

 

2015.08.20 20:56:33 (220.122.148.204)
조찬규

이교수님의 "오토"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대단하심을 새삼 느낌니다.

제경우도 말러 1번을 들으면서, 실연에서 느끼지못한 가슴이 찡~ 함을 느낀적이 있습니다.

 

마누라가 좋으면 처가집 말뚝보고도 절한다고, "오토"를 사랑(?)하다보니

모든음악이 다 좋게 들립니다. 탄노이가 현악에 발군이라 하지만,

저는 특히 심포니는 "오토"가 가장 좋게 들을수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JBL하츠필드나 올림푸스등은 고역이 카랑카랑하여 국악이나 첼로에 뛰어난 소리를

내는게 아닐까요?

 

이제 음악듣기 좋은 계절이 다가옵니다!!!

 

 

 
2015.08.21 02:49:36 (*.206.7.213)
이영호

제가 느끼는 오토그라프는 단순히 현악에만 뛰어난 것이

아닙니다...

피아노 소리도 공연장 정확하게 2층 가장 앞 줄에서

듣는 스타인웨이 소리 정도로 정확하게 울려 줍니다...^^

 

성악도 참으로 적절한 위치를 잡아 주지요~~

너무 앞쪽으로 나서지도 않고, 너무 뒷쪽이라 목소리에 생기가

없는 것도 아닌,,,너무나도 적절한 위치 선정을 보여 줍니다...

 

어떤 음악을 재생시켜도,,,

항상 조화라는 기본적인 대원칙을 깨뜨리지 않고,,,

듣는 이가 궂이 찾으려 애쓰지 않아도 그 특성을 저절로 느끼게 하죠~~

그러면서도,,,내 세울 것은 정확하게 추켜세워 주는

창의성을 중요시 하는

영국적 기질이 고스란히 녹아 있지요...^^

 

어느 누구라도 집안에서

음악을 즐기고자 한다면,,,많은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오토그라프를 만났다고 하는 것 자체가

크나 큰 축복을 담은 선택이었다 생각합니다...^^

 

누구든 어떤 선택을 하는데,,,

그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들어 가는 것은

그 사용자들입니다...

즉,,,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참으로 잘 한 선택이란 평가를

내릴 수 있고,,,본인 스스로도 그렇게 느낄 수 있다면,,,

두 말 할 필요없이 최고의 시스템으로 음악을 즐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토그라프 만세이~~ 입니당...ㅎㅎㅎ...

 

오토그라프와 실버의 조합은 최고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이 다가옵니다...

탄노이로 많은 좋은 음악 즐기시고,,,

정말 가능하다면,,,서로 함께 좋은 시간들 함께 할 수 있다면,,,

최고의 복락을 누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실버와 래드의 네트웍 차이.

1. 첫째  네트웍

탄노이 15"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 12000대 후반 ~ 25000 번대 후반: 실버색 4각 직사각형 네트웍

- 25000대 후반 ~ 27000 번대 초반: 초록색 4각 네트웍 (보통 레드용이라 칭함)

 

탄노이 12"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 12000대 후반 ~ 25000 번대 후반: 실버색 4각 직사각형 네트웍

- 25000대 후반 ~ 27000 번대 후반: 초록색 4각 네트웍 (보통 레드용이라 칭함)

 

2번째 질문하신 동일성 여부

- 물론 회로는 동일합니다.

- 회색 캔타입은 2/4/18uf multi-con/30ohm 권선저항/4mh coil 로 구성: 수리 가능토록 오픈형태 입니다

- 사각 초록색 타입(일명 레드) : 위 정선생님 의견 참조하세요

 

3. 레드 초기형과 후기형 네트웍 구분법

- 초기형은 리드선이 옆에서 2가닥이 나오는 형태이며 선이 검정색입니다

- 중기형은  리드선이 위에서 2가닥이 나오는 형태이며 선이 검정색입니다

- 후기로 가면  리드선이 위에서 2가닥이 나오는 형태이며 선이 금색( 앰프쪽)/검정색 혼합형입니다.

 

아마 스테레오 시대에 들어가면서 생산량이 증가하고 인크로저에 부착하는 방식이 가운데에서 아래 모퉁이로 바뀌다 보니

리드선 뽑아내는 위치의 변화를 준 듯 합니다.

-그러나 모두 동일한 회로입니다.

 

4. 보너스: 소리성향 (순수한 사적인 경험입니다)

- 서로 네트웍 바꿔 Blind test 하면 10중 8/9는 네트웍 바뀐걸 모르십니다.

- 조금 화사해지면서 약간 하이앤드 성향으로 느껴집니다.

다만 제가 바꿨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구요, 그러나 아주 미세한 차이는 있습니다

제 생각에 이유는

- 실버는 25 watt

- 레드: 50 watt 로 유닛을 설계했기 때문에 네트웍도 이에 대응해서 바꿔야 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참고

** 탄노이사의 유닛이나 네트웍이 전환기에는 보편적으로 재고 활용등 섞어서 프레임, 콘지, 네트웍을 생산한 관계로

레드와 실버의 경계가 정확하지 않습니다.

영국 실용정신인듯 하나, 무엇이든 정확하게 구분하기 좋아하는 우리 습성에 딱 맞아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블랙실버, 실버레드등의 용어가 탄생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