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tures of old Vienna" - (서곡모음)

"Vienna 필"이 "Willi Boskovsky" 지휘로 연주되는 오페라 서곡모음 입니다.

녹음상태가 아주좋으며, 음악성도 뛰어나, 오디오 파일用 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수록곡-

"Johann Strauss(1825~1899)" 의 박쥐서곡,  메투살렘 왕자 서곡.

"Otto Nicolai(1810~1849)"의 윈저의 유쾌한 아내들 서곡.

"Emil Nikolaus von Reznicek(1860~1945)"의 디아나 부인 서곡.

"Richard Heuberger(1850~1914)"의 오페라 무도회 서곡.

등 5개의 오페라서곡이 들어있는 이음반은 1969년 "데카" 레코딩 입니다.

 

 

 

 

 

 

 

요한 슈트라우스 [Johann Strauß 1825∼1899]

오스트리아 작곡가·지휘자·바이올리니스트. 빈출생. ＜왈츠의 아버지＞인 요한 슈트라우스(요한 1세)의 맏아들로 ＜왈츠의 왕＞이라고 한다. 6세 때 36마디로 된 왈츠를 작곡할 정도로 음악적 재능을 보였으나, 음악가의 길을 걷는 데 대해 아버지는 반대하였고 은행가가 될 것을 강요하였다. 그러나 어머니의 이해로 바이올린도 배웠으며, 아버지가 집을 나간 것을 계기로 정식으로 음악공부를 시작하였다. 슈트라우스는 안톤 콜만에게서 바이올린을, 성슈테판대성당 합창대장이었던 요제프 드레히슬러에게서 음악이론을 배웠다. 1844년 18세 때 공개연주 공인허가증(公認許可證)을 입수하고 24명으로 구성된 악단을 조직하여 빈 서부 히팅에 있는 카지노 돔마이어에서 데뷔하였다. 그후 성공하여 아버지 악단의 라이벌로 성장했으나, 49년에 아버지가 죽자 두 악단을 통합·지휘하여 빈의 왈츠계를 지배하게 되었다. 1848년 3월혁명 때 공화파(共和派)를 위하여 행진곡을 작곡한 일 때문에 궁정으로 들어가는 것이 늦어졌지만, 새 황제 프란츠 요제프가 즉위하자 63년에는 궁정무도회 음악감독의 지위를 얻어 빈무도회 기간에는 중심인물이 되었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연주여행도 많이 다녔으며, 1856∼86년에 걸쳐서 러시아를 포함한 대부분의 유럽 여러나라에서 연주하여 ＜왈츠의 왕＞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다졌다. 1872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갔으며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종결을 축하하기 위해 보스턴에서 있었던 연주회에서 왈츠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과 《술·여자·노래》를 연주했는데, 1만 명의 오케스트라, 2만 명의 합창단, 100명의 부지휘자를 동원할 정도로 규모가 컸다. 1858년 J. 오펜바흐의 오페라 《부파》가 빈에 소개되었으며, 이에 자극을 받은 F. 주페의 빈풍(風) 오페레타가 대성공을 거두자 안데아빈극장은 그에게도 오페레타의 작곡을 의뢰하여 《박쥐(1874년 초연)》 《집시 남작(男爵, 1885년 초연)》 등 16곡의 오페레타가 만들어졌다. 이 빈오페레타의 전통은 다시 R. 호이베르거·K. 첼러 등을 거쳐서 F. 레하르에게 계승되었다. 슈트라우스는 99년 6월 3일 빈에서 죽었다. 그의 음악은 19세기 후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왕조의 수도 빈의 영화를 상징하고 있다.

 

 

Otto Nicolai

Carl Otto Ehrenfried Nicolai (9 June 1810 – 11 May 1849) was a German composer, conductor, and founder of the Vienna Philharmonic. Nicolai is best known for his operatic version of Shakespeare's comedy The Merry Wives of Windsor as Die lustigen Weiber von Windsor. In addition to five operas, Nicolai composed lieder, works for orchestra, chorus, ensemble, and solo instruments.

 

레즈니체크(Emil Nikolaus Freiherr von Reznicek, 1860/05/04~1945/08/02)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지휘자. 빈 출생. 라이프치히 음악원을 나온 뒤 유럽 여러 도시에서 극장 지휘를 맡았으며, 바이마르·마인하임 궁정악장을 거쳐, 1920년 베를린 음악학교 작곡과 교수로 있었다. 작품으로는 《디아나 부인》(1894) 《푸른 수염의 기사》(1920) 등 8곡의 오페라를 비롯하여 교향곡·실내악곡·종교음악 등이 알려졌다.

 

레즈니체크: "디아나 부인" 서곡

Reznicek: Donna Diana - Overture

원작은 모레토 이 카바니아(Moreto Y Cabana)의 희극 <경멸에는 경멸을 El desdén con el desdén>(1654)이다. 대본은 이 희극을 바탕으로 하여 작곡가 레즈니체크가 직접 썼다. 1894년 작곡하여 같은 해 12월 16일 프라하에서 초연되었다.1933년 12월 31일 베를린에서 개정판이 초연되었다.
오페라의 무대는 카탈로니아가 독립해 있을 때의 바르셀로나이다. 돈 세자르(테너)는 디아나 부인(소프라노)를 사랑하고 있지만 상대해 주지 않는다. 그래서 돈 세자르는 짐짓 무관심한 척하는데 그것이 주효해서 두 사람의 사랑이 맺어진다는 내용이다. 오페라 전곡이 연주되는 경우는 드물고 서곡이 특히 유명하다.

 

Richard Heuberger(리하르트 호이버거)

오페라무도회의 주인공

 

 리하르트 호이버거(1850-1914)의 풀 네임은 리하르트 프란츠 요셉 호이버거이다. 프란츠 요셉 황제를 존경하여서 그의 이름을 중간이름으로 삼았다고 한다. 호이버거는 그라츠에서 태어나 1차대전이 시작되던 해에 비엔나에서 세상을 떠났다. 호이버거는 오페라와 오페레타 작곡가이며 음악평론가였다. 호이버거는 공학을 공부했으나 26세 때에 음악의 길로 접어 들었다. 비엔나에 온 그는 유명한 로베르트 푹스(Robert Fuchs)의 문하에 들어가 작곡이론을 배웠다. 이후 그는 관현악곡, 발레곡, 합창곡, 가곡, 오페라 등을 작곡했지만 그의 이름을 널리 떨치게 해 준 작품은 오페레타 Der Opernball(오페라무도회)이었다. 이 오페라에 나오는 아리아인 Im Chambre separee는 유명하다. 비벌리 실스(Beverly Sills)는 이 아리아를 ‘마치 커피에 얹어 먹는 휩핑 크림과 같다’고 표현했다.

 

 

호이버거의 오페레타는 다음과 같다. ♦ Der Opernball(오페라무도회: 1898) ♦ Eine entzückende Frau(황홀한 여인) ♦ Der Sechsuhrzug(여섯시발 기차) ♦ Das Baby(베이비) ♦ Der Furst von Düsterstein(뒤스터슈타인 나리) ♦ Don Quixote(돈키호테) ♦ Abenteuer einer Neujahsnacht(섣달 그믐날의 모험: 오페라) ♦ Das Maifest(5월 축제: 오페라: Mirjam 또는 Manuel Venegas) ♦ Barfüssele(맨발의 여인)

 

지휘자 Willi Boskovsky (빌리 보스코브스키,1909~1991)

 

요한 쉬트라우스의 왈츠곡들과 모차트르 세레나데 작품들에서 좋은 연주를 들려준 바 있는 빌리 보스코프스키는 1909년 6월 16일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났다.

빈 음악 아카데미에서 수학한 그는 1932년 빈 국립 오페라 극장 관현악단에 입단하며 음악계에 투신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1939년 거장 브루노 발터의 추천으로 빈 필하모니의 콘서트마스터가 되면서 새로운 기회를 잡기에 이른다.

이후에는 클레멘스 크라우스의 후임으로 빈 필하모니의 간판격인 행사 ‘신년 콘서트’의 지휘자로 활동하며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었다. 그는 1979년까지 이 지휘대에서 요한 슈트라우스 식의 지휘를 하며 많은 인기를 얻었다.

빌리 보스코프스키는 1991년 4월 20일 스위스에서 사망했다.

 

"프란츠 폰 주페(1819~1895,오스트리아)는 빈의 음악학교에서 공부한뒤 지휘자로 음악활동을 시작하고, 그리고 '카를'

극장 등에서 음악감독으로 있는동안 많은 오페라를 연출하고 작품을 썼는데, "보카치오"는 그의 대표작으로 꼽는 

오페레타 입니다. "주페"의 경쾌하고 유쾌한 음악은 1866년에 작곡된 "경기병(輕騎兵) 서곡"등 오페레타 서곡들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작품으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