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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z Lehar(프란츠 레하르)"-"유쾌한 미망인",""집시의 사랑"[tannoy sound]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20. 1. 16. 10:17

오페라의 사촌쯤 되는 오페라타 작곡가로 유명해진 "프란츠 레하르"의 음반 2종 입니다. 경쾌하고 발랄한 춤이 연상되고,

보컬 또한 시원시원 하여 뮤지컬을 보는듯한 느낌을 주며, "유쾌한 미망인"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크게 힛트를 치기도한,

 1958년 EMI,Columbia.레코딩 입니다.

 

-"유쾌한 미망인"중 1막, 1~6악장 입니다.-

프란츠 레하르(1870~1948)

     프란츠 레하르(1870~1948)작곡가에게 명성과 부를 안겨준 작품

  작곡가 레하르는 헝가리에서 태어나 헝가리인과 결혼을 했다. 그로 인해 그의 음악에서는 동유럽 음악의 색채가 매우 강하다. 그는 프라하에서 공부하며 자신의 작품을 체코 출신의 거장 안토닌 드보르작에게 보여준 경험이 있었고, 그 이후 군대에 입대하여 거의 10년 이상을 군악대의 연주자로, 지휘자로 일했다. 1902년 군대를 떠난 뒤에 그는 비엔나의 무도회에서 왈츠 〈금과 은〉로 큰 성공을 거두며 비엔나에 정착하게 된다. 이 성공을 통해 그는 비엔나의 유명한 놀이공원인 프라터의 여름 극장의 지휘자 자리를 얻었고, 오페레타의 중심지였던 비엔나 극장의 지휘자로도 일하게 된다. 이 극장을 위해 작곡한 작품이 그가 1905년 작곡한 〈유쾌한 미망인〉이다. 이 작품에서 그는 동유럽 음악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악보에 그대로 녹여냈다.

 

-왼쪽은 "집시의 사랑"이며, 오르쪽은 "유쾌한 미망인" 입니다.-

-오페레타-

음악과 연극을 합친 구성이라는 점에서 오페라와 비슷하지만 낭만적·감상적인 줄거리에 노래와 관현악으로 변화를 주며 구어체 대사와 함께 화려한 춤이 어우러져 있다는 점이 다르다. 오페레타의 기원은 부분적으로 16~18세기 이탈리아에서 유행했던 코메디아 델라르테나 프랑스의 보드빌 같은 대중적 극장양식의 전통에서 찾을 수 있다.

오페레타는 19세기에 소극적·풍자적인 음악이 있는 연극을 가리키는 용어로 확립되었다. 이 분야의 가장 성공적인 작곡가는 자크 오펜바흐(1819~80)이며 그의 〈지옥의 오르페우스 Orphée aux enfers〉(1858)·〈아름다운 엘렌 La Belle Hélène〉(1864)은 그리스 신화의 골격을 사용하여 당시 파리 사람들의 삶을 풍자적으로 표현했다.

1870년대말 이후 영국에서는 윌리엄 길버트와 아서 설리번이 오펜바흐의 작품에 영향을 받아 공동으로 〈군함 피나포어 H.M.S. Pinafore〉·〈펜잔스의 해적 The Pirates of Penzance〉·〈미카도 The Mikado〉·〈이올란테 Iolanthe〉 등을 발표해서 이 장르에서 자신들의 고유한 위치를 확립했다(길버트의 대본과 설리번의 작곡에 의한 이 작품들은 사보이 오페라라고 불렸음). 1870년경 빈에서 요한 슈트라우스는 좀더 낭만적이고 선율을 강조한 오페레타를 제작했는데, 특히 〈박쥐 Die Fledermaus〉를 비롯한 작품들을 발표해 여러 가지 점에서 오페라와 오페레타와의 차이점들을 좁혔다.

19세기말 프랑스의 오페레타도 온화한 빈 오페레타의 영향을 받아 풍자적 성격보다는 감상적인 쪽으로 기울었고 특히 패로디적인 신랄함보다는 우아함을 강조하게 되었다. 프란츠 레하르(헝가리 출생), 오스카르 슈트라우스, 레오 팔 등은 요한 슈트라우스를 계승한 빈의 작곡가들이나 앙드레 메사제 같은 프랑스의 작곡가들은 오페레타를 오늘날의 뮤지컬로 발전시키는 데 공헌했다.

20세기 초반이 되면서부터 오페레타의 전통은 오스트리아·프랑스·이탈리아(이탈리아의 오페라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도 오페레타 〈제비 La rondine〉를 작곡했음)·영국 등지에서 기울기 시작했지만 미국에서 새롭게 탄생하게 된다. 빅터 허버트(1859~1924), 레지널드 드코븐(1859~1920), 지크문트 롬베르크(1887~1951)는 각각 〈토일랜드의 아기들 Babes in Toyland〉·〈하이웨이맨 The Highwayman〉·〈학생왕자 The Student Prince〉·〈사막의 노래 The Desert Song〉 같은 작품을 작곡하여 오페레타가 미국 뮤지컬 코미디(보통 줄여서 뮤지컬이라고 부름)로 발전하게 한 중요한 전환기적 인물들이었다.

미국 작곡가의 작품 중 조지 거슈윈의 〈포기와 베스 Porgy and Bess〉(1935)나 쿠르트 바일의 〈서푼짜리 오페라 Threepenny Opera〉(1928), 제롬 컨의 〈쇼 보트 Show Boat〉(1927),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 스티븐 손다임의 〈스위니 토드 Sweeny Todd〉(1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