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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애"의 "누구 없소?", "비애(유재하 곡)"등 [탄노이 사운드].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19. 4. 4. 19:48

"한영애(1956~    ,서울)는1976년 포크 그룹 해바라기의 보컬로 데뷔했으며, 1978년부터는 극단 ‘자유’를 통해 10년간

연극계에서 활약했습니다. 1986년 첫 솔로 데뷔 후 모창이 어려운 독보적인 음색과 표현력이 호평받았고, 정상급 보컬

리스트로 꼽혀왔으며,1988년 ‘누구없소?’ ‘코뿔소’ ‘루씰’ 등을 담아 낸 2집 ‘바라본다’는 국내 평가단의 명반 리스트에 자주 거론 됩니다.

1980년대 독특한 목소리와 테크닉 으로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준 윤명운 작사 작곡의 "한영애"의 "누구 없소?"를

 "오토그라프"의 음향으로 들어 봅니다. 이 음반은 1990년대 한국대중음악 100대명반에 오른 음반 입니다.

 

 

"비애" (유재하 작사,곡)

흔들리는 촛불 사이로 꿈결처럼 오가던
그 때의 그 이야기들 지금 어디에
마음의 벽 가린다해도 순간으로 좋았던
그 때의 그 추억들 지금은 어디에
기나긴 한숨의 세월은 그대 사랑한 벌인가요
흘러내린 눈물은 어제도 오늘도 이 밤을 뒤덮어

구슬피 오는 빗물 소리 내 마음을 아는 듯
어깨 위로 싸늘하게 젖어 들어온다

기나긴 한숨의 세월은 그대 사랑한 벌인가요
흘러내린 눈물은 어제도 오늘도 이 밤을 뒤덮어
구슬피 오는 빗물 소리 내 마음을 아는 듯
어깨 위로 싸늘하게 젖어 들어온다
어깨 위로 온 가슴 안으로 싸늘하게 젖어 들어온다

 

-루씰-

 

-루씰-

1. 루씰! 풀밭같은 너의 소리는 때론 아픔으로 때론 평화의 강으로

    그의 마음속에 숨은 정열들을 깨워주는 아침

    알고있나 루씰 그는 언제나 너를 사랑하네

2. 루씰! 금속같은 너의 노래는 때론 땅위에서 때론 하늘 저 끝에서

    그의 영혼속에 가리워진 빛을 찾게하는 믿음

    알고있나 루씰 그는 언제나 너와 함께있네

3. 루씰! 수줍은듯 너의 모습은 때론 토라지듯 때론 다소곳 하여

    그의 작은 손짓에도 온몸을 떠는 바다속의 고요 

    알고있나 루씰 나도 너처름 소리를 갖고 싶어~~~

 

한영애는 서울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서울예술전문대학 연극과를 나왔다. 1976년 '해바라기' 멤버로 참여하며 가요계에 데뷔하였고, 1978년 극단 '자유'에서 연극에 데뷔하였다. 1982년 '참새를 태운 잠수함' 멤버로 활동하였고, 1986년 4월 신촌카페 ‘레드 제플린’에서 엄인호, 김병호(기타·노래), 이정선(기타·하모니카·노래), 김현식(노래)과 함께 신촌블루스를 결성하였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대중가요 노랫말만들기 모임 '詩樂檜'(시악회)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대중음악전문지 서브(SUB)가 1998년 12월호에서 선정한 ‘한국대중음악사 100대 명반’에 한영애의 2집 앨범 《바라본다》와 4집 《불어오라 바람아》가 33위와 48위에 꼽혔으며, 2007년 경향신문과 가슴네트워크가 선정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서 《바라본다》가 19위에 올랐다

 

"한영애(1956~   서울)'는 음색이나 발성 감성 모두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의 여가수 중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로서는 누구도 따라올 수가 없는 여자가수이고, 흉내내는 것조차도 불가능해서 그녀가 부른 노래는 누가

들어도 금방 알아낼 정도로 유니크한 음색의 소유자 입니다. "한영애"가 데뷔할 때만 해도 우리나라에서 여가수가 허스키하고 거칠게 노래를 부른다는 건 상상하기가 힘들었던 일이었지만 '윤시내'와 더불어 독특한 허스키 보이스가 한국 가요계에 여성 보컬의 다양성을 가져온 것은 부정하기 힘들고, 블루스 장르에 있어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가수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