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 하이페츠(1901~1987,러시아)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주로 전 세계 클래식 음악 청중의 귀를 사로잡은 명실상부한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린 연주자이다. "하이페츠"는 1901년 당시 러시아의 지배하에 있던 빌뉴스(현 리투아니아 수도)
에서 유태인의 아들로 태어났고,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아버지에게 어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웠으며, 이후 '엘리아스
말킨(Elias Malkin)'에게 레슨을 받았다. 고작 여섯 살의 나이에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했고, 1910년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 입학해 'Leopold Auer'를 사사하며, 음악원 입학 이듬해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베를린
등지에서 연주활동을 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17년, 러시아가 정치적으로 혼란스러워지자 "하이페츠"와 그의 가족은 미국으로의 망명하여, 미국에 도착한 즉시
카네기홀에서 화려하게 미국 데뷔에 성공했다. 어린 "하이페츠"의 무대는 미국 음악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뉴욕타임스는 이 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라며 그를 극찬했다. "하이페츠"의 절친한 친구이기도 했던 '프리츠
크라이슬러(Fritz Kreisler)'도 그의 대뷔무대를 극찬했다. 카네기홀 데뷔 직후 "하이페츠"는 미국에서의 첫 음반을 발매
했고,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승승장구하며 부와 명성을 동시에 얻었다.
"야사 하이페츠"가 연주하는 "멘델스죤" 바이올린 협주곡E단조(1,2,3악장 연속) 입니다."
<멘델스죤 바이올린협주곡Op.64>
이곡은 "멘델스죤"의 마지막 바이올린 협주곡 이자 오케스트라 작품이며, 3개의 악장이 끊이지 않고 연달아 연주된다.
1악장(빠르고 열정적으로)-"멘델스죤"은 관습에 대항하듯 바이올린이 서주를 연주하도록 하여 많은 작곡가에게 영향을
주었고, 또한 악장 끝에오는 카덴차를 앞부분에 배치하여 2악장 도입부를 자연스럽게 하였다(11분).
2악장(느리게)-협연자의 음색과 음악적 상상력이 여실히 드러나는 악장이다(8분).
3악장(빠르게)-멘델스죤의 작품에서의 모든 상상력이 바이올린 테크닉으로 폭발적인 위력이 실현되는 악장이다(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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