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noy","아날로그",그리고 LP!

"Tannoy로 듣는 세상의 좋은 音樂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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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사모" 얘기들! 23

tannoy통에 대한 소견-2010.6/20.

tannoy통은 tannoy유닛에서 좋은소리를 얻는데 매우 중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즈음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100% 오리지날통 이니 선택의 여지가 없지만, "골드" 이전의 古유닛의 경우에는 심각한 고민에 빠질수 밖에 없읍니다. 하여, 여러의견을 들어보고 이곳저곳을 살펴보아도,의견이 분분하여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제 경험에 의한 소견을 간략하게 말씀 드립니다. 1.12"유닛에 소출력 진공관 앰프로 현악 위주의 소편성 음악을 듣기에는 tannoy오리지날통 (랑카스타,요크,G.R.F등)에서 큰 무리가 없지만, 2.15"유닛에서 힘있는 앰프로 교향곡이나 실항중계같은 대편성 에서는 국산통일 지라도 "오토그라프"에서 답답하지 않은 편안한 소리를 들려 주었읍니다. 2010.06.25 18:56:47..

자연을 닮은 소리 tannoy-2010.4/18.

십수년동안 tannoy를 들으면서 느끼는 것은 이소리의 참맛은 자연스러운데 있지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tannoy 소리 만들기가 어렵다고 하는지 모르겠읍니다. tannoy소리는 절대로 억지로 만들어서는 않된다는 것을 알았읍니다. tannoy는 적당한 선에서 멈추면, 1.한국적인 소리, 은은하면서도 감칠맛나는 국악의 매력에 빠져 들수도 있읍니다. 2.연아의 스파이럴을 머리속에 그리면서 "세헤라자데"를 들으실수 있읍니다. 3.한여름 대청마루에 무릅세워 앉으셔서 삼베저고리 다듬으시던, 이제는 선산의 한쪽에 자리잡고 계시는 어머님을 생각하며 '눈물젖은 두만강"을 들을수도 있읍니다. 4.바흐 무반주첼로에 피곤한 하루의 스트레스를 스르르 풀어주기도 합니다. 5.'체칠리아 바르톨리" 의 live in italy..

tannoy와 함께하는 시간들-2009.9/13.

이제, 더위도 한풀 꺽인듯하니 동호인 분들께서도 진공관 불 집힐 준비에 분주 하시겠읍니다. 처음 '레드"를 시작한지도 5년여가 지나갑니다. 12인치"레드"에서 울려나오는 은은하고 편안한 음색에 빠지기 시작하여 현재 듣고있는 300B PP와 15인치"오토그라프"까지오는데 2년, 그리고 2년여 동안은 주변기기와 케이블등의 튜닝에 몰두했고, 그리곤 주-욱 음악듣기와 음반구입에 빠져 있읍니다. CD플레이어는 "와디아16"에서 정착 했읍니다.최근에 나온것에 비해 보다 아날로그적 이면서도 진한음색이, 특히 현악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날로그는, 처음, 맑고 해상력 좋은 소리에 반하여 "린"과 "DV- XX2"의 깨끗한 소리에서(심포니 등에서는 악기들의 선명한 소리가 일품입니다), 가라드301..

일요일 오후의 행복-2009.5/31.

일요일에도 쉬지를 못하다가.....오늘은 사무실을 아들놈 맡겨놓고, 느긋한 마음으로 음악에 빠져 보았읍니다. 현악에서 심포니까지 두루두루 섭렵을 해봅니다. R.Strauss의 "Ein Heldenleben"를 기분좋게 들으면서 tannoy는 역시 "오토그라프" 로 듣는것이 tannoy다운(?) 소리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몇년전 레드12"를 오리지날 "랑카스타"에 듣다가, 실험적으로 "오토그라프"에 넣어 보았을때 그때 그아름다운 고음과 편안한 저음을 아직도 잊지를 못합니다. 물론 15"에 비하여 스케일면 에서는 모자람이 있지만................... "즐거운 주말 보네세요!!!!!" 2009.06.01 19:34:58 (*.69.150.211) 임정택 턴이 아주 좋아보입니다. 턴 베이스칠을 ..

"오토그라프" 사용기-2008.5/23.

먼저, 좋은글 많이 올려주시는 tannoy 선배님들도 많은데 짧은 경험담을 올리게 되어 죄송 합니다. 이글은 어떤 논쟁을 하기 위함이 아니며 혹 tannoy를 시작 하시려는 분이나 아직 좋은 소리를 얻지 못하고 계시는 동호인께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듯하여 올려 봅니다. 저 보다도 더좋은 글솜씨와 좋은 경험을 같이 올려 주셔서, 저를 비롯한 많은분들에게 도움을 주시기를 바라면서.................................. tannoy 매니아 라면 누구나 "오토그라프"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레이는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오토그라프"에는 tannoy사의 불멸의 명기라 할수있는 실버,레드의 15" 유닛이 장착이 되어있고 그 명성에 걸맞는 소리를 들려 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토그라프"가 실버..

탄노이와 함께-2007.12/30.

지난해 末 레드15"를 "오토그라프"에 장착하고 1년여 동안 레드12"의 그 맑고 투명한 음색이 그리워 짐을 참아가며,스피커케이블을 샤크와주석동선을 함께묶고,통안의 흡음재[양모를 누빈것]를 가능한 내벽에 밀착시켜 저역의 흐름을 원활하게 했고, 통울림에 의한 저역의 퍼짐을 막기위해 바닥[고무발]은 견고하게 밀착시켰읍니다. 이런저런 나름데로 애쓴 보람이 있어 "노블300B"와 "오토그라프" 에서 tannoy의 부드러운 음색과 음악을 함께한 한해가 되었읍니다. tannoy의 소리는 부드러움에 있는것 같읍니다.오래 들어도 지루하지 않고 귀가 피곤함을 느끼지 못합니다.tannoy에 별도의 고음이 추가된다면 그것은 이미 tannoy 의 소리가 될수가 없는것이 아닐는지요? 웨스턴의 싸아~하는 고음이나 젠센의 귀가 멍..

소리의끝 tannoy인가?-2007.8/12

나는 탄노이[고전유닛-레드] 를 좋아한다. 언제 부터인가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산을 찾고,계곡을 찾고,자연을 벗하고픈 마음이 들곤 하면서 부터 탄노이 소리를 좋아하게 된것 같다. 탄노이에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호소력이 있고, 탄노이에는 은은하면서도 진한 음색이 베어있다. 또, 내가 "레드"를 좋아하는 이유중의 또하나는 50여년이 지난 유닛의 상태가 너무나 멀쩡한데 있다. 이유닛을 만들당시의 엔지니어들도 "소리에의 방황의 그끝"이 tannoy임을 예감 한것일까? 젊은시절 tannoy를 만나면,그 밋밋한 소리에 가까이 하지를 못하다가,30년이상을 방황한뒤 자연을 벗하고픈 마음이 들때쯤, 그때가 되어서야 tannoy의 은은함에 빠져드나보다. 오늘 아침 오랫만에 오디오를 키면서, 모처럼 조용필[눈물의 파티]..

소리는 마음으로 듣는것-2007.6/11.

오디오 라는것이 어차피 기계일진데, 악기 또한,자연의 소리가아닌 기계[?]의 소리인 것인데........... 악기소리 또한, 연주자에 따라 천차만별이고......그것을 천상의소리다,최상의 시스템이다 라고 떠든다는것 자체가 아이러니가 아닐까 생각된다. 기분이 좋은날 바흐 무반주첼로를 들으면 그 구수한소리가 더없이 친근감있게 다가오고, 답답한날 리치가 연주하는 카르멘이라도 듣노라면 그답답하던 기분도 조금은 풀리지만, 영~ 해결될것 같지않는 걱정이 있다면 아무리 흥겨운 재즈를 들어도 귀에 제대로 들어 오겠는가? 음악 이라는것 자체가 마음속 깊은곳에서 나오는것이라면 오디오 또한 애정을 가지고 아끼고 다듬는 그 정성이 더 좋은소리를 내는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요즈음 듣고 있는 오토그라프[레드15"] 인데, ..

"300B 싱글과푸시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2006.12/27.

탄노이 오토그라프"와 "300B 싱글과푸시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저는 오디오기기에도,음악감상에도,악보도 잘볼줄을 모릅니다.단지 음악 듣기를 좋아하고 악기들의 특색있는연주를 즐깁니다. 오디오 동호인분들 중에는 음악보다는 소리에 집착하시거나, 오디오기기에 더 관심을 가지시는분들이 이외로 많으신것 같읍니다.주변의 동호인분들의 초청으로 동호인댁을 방문하거나 또는 오디오샾에서 동호인들과 대화를 통해서 오디오에관한 정보를 나누다보면 공통점이 프리도 몇개,파워도 몇개,턴이 몇개되는것은이해가 되지만 카트리치를 무려20여개씩을 바꾸어가며 들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특히 빈티지를 지향하시는분들이 더욱 그러하신것 같읍니다.음악보다는 소리를 즐기기 위함일까요? 혼 트위트에서 강렬하게 뿜어져나오는 고음과 파도처럼 밀려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