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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maninov"심포니 no.3-Vladimir Ashkenazy지휘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17. 1. 8. 20:09

꼭 들어봐야할 lp, 첫번째로 이음반을 소개합니다. 네델란드의"Concertgebouw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Ashkenazy"가

지휘합니다. 1983년도 "데카"에서 발매된 이 lp는 "라흐마니노프"심포니3번을 가장 "라흐마니노프"음악을 이해하지 않았나

할 정도로 1악장 부터 음악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다른 연주단과 다른지휘자 에게서는 느낄수 없는 정말 대단한 연주 입니다.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관현악단

로열 콘세르트헤보 오케스트라는 암스테르담을 본거지로 하는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관현악단이다. 원래는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Concertgebouworkest Amsterdam)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다가 1988년 네덜란드의 베아트릭스 여왕으로부터 ‘로열’의 칭호를 하사받았다. 그러나 여전히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 오케스트라’로 불리기도 한다.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로열 콘서트헤보(콘서트 홀)


베아트릭스 여왕은 이 단체에 ‘로열’이란 칭호를 하사한다.


이들은 1888년에 창단되어 11월 3일 첫 연주를 가졌다. 콘세르트헤보는 네덜란드어로 콘서트홀을 의미한다. 1888년 4월 암스테르담에 시민들의 협력으로 만들어진 연주회장인 콘세르트헤보가 설립되었고, 이후 상주 오케스트라로서 만들어진 단체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다. 이들은 창단 이래로 네덜란드 정부의 지원을 받아왔다.


악단의 기반을 다지다: 빌렘 케스 시절

관현악단의 첫 지휘자는 빌렘 케스(Willem Kes)이었다. 그는 악단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을 뿐 아니라 네덜란드 클래식 청중들의 기본 소양을 위해 힘쓴 인물이기도 했다. 당시 네덜란드 청중들에게는 공연 도중 잡담을 하거나 음식을 먹는 일, 혹은 공연장에 늦게 들어오는 일이 빈번하였는데, 그가 1895년까지 재임하면서 이런 악습들을 많이 개선하였다.


악단을 최고 수준으로 이끌다: 빌헬름 멩겔베르크 시절

이후 스물네 살이었던 빌헬름 멩겔베르크(Willem Mengelberg)가 그 뒤를 이었으며, 거의 50년 동안 재임하면서 독일의 음반사 텔레풍켄(Telefunken)을 통해 수많은 명반들을 녹음하며 악단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그는 상주 공연장의 음향 보수공사를 통해 음향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애를 썼고, 그 결과 세계적인 음향을 자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재임기간동안 1922년부터 1930년까지 뉴욕 필하모닉을 맡는 등 유럽과 미국의 다른 악단을 겸임하여 지휘하기도 했다. 그가 자리를 비운 경우에는 피에르 몽퇴(Pierre Monteux)나 브루노 발터(Bruno Walter) 같은 객원 지휘자들이 콘세르트헤보를 지휘하였다. 멩겔베르크가 찬사를 받으며 악단의 수준과 인지도를 높인 것에 반하여, 그 레퍼토리는 독일 낭만음악으로 다소 제한되어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지만, 특히 말러와 슈트라우스 등의 연주는 호평을 받으며 이들의 주요 레퍼토리가 되었다. 그러나 그는 2차 세계대전동안의 친 나치 행각 때문에 1945년부터 6년간 악단의 지휘를 금지 당했다.


레퍼토리의 확장: 1945년 이후

후임이 된 에두아르트 판 베이눔(Eduard van Beinum)이 14년간 재임하며 레퍼토리를 넓혔다. 그가 1959년 리허설 도중에 급서한 후에는 베르나르트 하이팅크(Bernard Haitink)와 4년간 함께 악단을 이끈 젊은 오이겐 요훔(Eugen Jochum)이 악단을 맡았다. 하이팅크는 1963년부터 1988년까지 악단을 이끌고 수많은 연주 투어를 하였으며,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협주곡과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등을 데카에서 발매하였다.

이후 리카르도 샤이(Riccardo Chailly)가 기존 레퍼토리를 대폭 확장하여 말러와 브루크너뿐 아니라 바레즈의 관현악 작품과 힌데미트의 실내악,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앨범 등을 데카를 통해 녹음하였다. 2004년에는 마리스 얀손스(Mariss Jansons)가 취임하였다. 이 시기부터는 공연 실황이 레코딩되었다. 오늘날은 약 120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세계적 오케스트라로서 활약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다니엘레 가티(Daniele Gatti)가 상임 지휘자를 맡아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