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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maninov"심포니 No.2 - Simon Rattle지휘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18. 6. 18. 14:13

"라흐마니노프"의 가장 위대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교향곡 2번으로, "사이먼 래틀"의 지휘로 완벽한 연주를

선사 합니다. 피아노 협주곡 2번의 큰 성공을 거둔후 "라흐마니노프"는 최고의 오케스트라 작품인 이 교향곡을

그가 드레스텐에 머물던 시기에 작곡 했습니다.


제1악장-우울한 주제 악구가 천천히 연주되다가 유려하고 단호하면서도 비극적인 느낌의 멜로디로 바뀌는 이악장은

             가슴속이 쏴~해지는 선율이 가히 소름이 돋게 합니다(19분).

제2악장-무언가 그리워하는 듯한 주제가 화려한 오케스트라의 음색과 함께 전개되고, 힘차고 생기가 넘치는 악장 입니다(9분).

제3악장-화려하고 고전적인 특성이 다분하고, 날카로운 클라리넷의 선율이 차분한 현악 파트와 대조를 이루면서 웅장한

             느낌의 클라이막스로 이끌어 갑니다(14분).

제4악장-웅장 하면서도 활기 넘치는 마무리는 "라흐마니노프"의 목가적 이면서도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마무리를 보여줍니다(13분).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전통을 잇는 마지막 작곡가인 "라흐마니노프"의 작품들은 1917년 러시아를 떠나기전에 거의 작곡 되었지만,

그의 작품에는 강렬한 그리움과 조국에 대한 향수가 절절히 베어 있습니다.

이 음반은 1984년 EMI 레코딩이고, 카트리치는 Spu 실버마이스트를 사용 했습니다.



 -사이먼 래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재직 중인 마에스트로 사이먼 래틀은 1955년 1월 19일 영국 리버풀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의 리허설을 참관한 후 타악기에 관심을 가진 래틀은 열한 살부터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타악기 주자로 활동하면서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했다.

리버풀 학교에 재학 중이던 1970년, 열다섯 살의 나이로 학교 재단의 자선 음악회에서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은 래틀은 이후 지휘자로 진로를 정하고 런던 왕립 음악원에 진학해서 지휘를 공부했다. 1974년 존 플레이어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래틀은 본머스 심포니의 부지휘자로 경력을 쌓았고 1980년 스물다섯 살의 젊은 나이로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의 상임 지휘자로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지휘 활동을 시작했다.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을 지휘하던 시절, 래틀은 음악적으로 주목할 만한 시도를 선보이면서 오케스트라의 연주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작품에 도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성공적으로 지켜나갔다. 래틀의 노력 덕분에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은 고유한 사운드를 만들어가면서 평소 60%에 불과하던 객석 점유율을 100%에 육박하는 성과를 올렸다.

               

   1998년까지 18년간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에 머물던 사이먼 래틀은 클라우디오 아바도(Claudio Abbado)의 뒤를 이어 베를린 필하모닉의 상임 지휘자로 선정되어 2002년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래틀은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들을 이어갔다. 리허설 과정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직장인들을 위해 밤 열시 넘어 시작하는 심야콘서트와 어린이들을 위해 연주와 교육을 병행하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온라인을 통해 베를린 필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 ‘디지털 콘서트홀’은 소통의 미학을 보여주는 시도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통해 디지털 콘서트홀에 접속하면 세계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에 연주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이렇게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그는 자신의 음악 철학은 이렇게 말한다.

“음악은 물이나 공기와 같습니다. 한 번 음악이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에는 음악 없이는 살 수 없게 되죠. 저는 이 음악이라는 바이러스를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음악을 즐길 기회를 최대한 많이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저의 철학이자. 베를린 필의 철학입니다.”

"https://www.youtube.com/embed/NdOIqwqaBOo"-클릭하시면 음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