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thias Georg Monn(몬, 1717~1750,오스트리아)",그의 작품은 바로크와 근대를 잇는 전환점에 있었으며, "몬"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동생 "요한 크리스토프 몬(1726~82)"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초기생애에 관해서는 별로 알려져 있지 않지만 14세(또는 15세)에 클로스텐부르크 수도원의 소년합창단원이었으며,
1738년까지 빈의 새로 지은 '장크트카를' 성당의 오르간 연주자로 활동했는데, 빈에서는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유럽의 다른 지역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으며, 21개의 교향곡과 '장엄 미사 missa solemnis"를 비롯해 그의 작품들은 그 어느 것도 그의 생전에 연주되지 않았습니다.
이토록 보석과도 같은 작품 하나가 보케리니와 하이든과 모차르트사이에 담겨 있었으니... 게오르크 마티아스 "몬(1717-1750)"이라는 작곡가의 이 G단조 첼로 협주곡 단 한곡으로 하이든보다 한 세대 정도 앞서 빈을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요절했던 박제가 되버린 천재......,18세기 전반기를 짧게 살다간 게오르그 마티아스 몬의 존재에 대해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초였습니다. 21살이던 1738년부터 빈 칼스성당의 오르가니스트로 활동했답니다. 1750년 겨우 33살의 나이에 결핵으로 요절하고 맙니다. 허긴 슈베르트보단 2년 더 오래 살았군요. "몬"의 작품들은 그의 사후에 사라진 것이 아니라 꽤 널리 연주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세상을 떠난지 50년이 지난 뒤에도 각 출판사들의 목록을 보면 꽤 많은 그의 작품들이 발견됩니다. 음악사전에 보면 몬에 대해서 빈고전주의 의 선구자 혹은 전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중요한 작곡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몬은 음악사 속에서 바로크와 고전주의 거장들의 사이에 끼어 있기때문에 이름과 작품들이 잊혀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바로크에서 고전파로 넘어서던 전환기의 작품답게 관현악에 하프시코드 통주저음이 덧붙여진 외형상의 특징과 시칠리아나풍의 2악장에 담긴 우아한 매력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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