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벨리우스(1865~1957,핀란드)의 후기 교향곡의 특징 중 하나는 여러 가지의 템포와 분위기가 각각의 ‘메타(독특한)
흐름’을 만들어내어서 결국 하나의 커다란 강에서 만나는 강의 지류와도 같은 모양새의 느낌을 주는 것이며,'시벨리우스"
의 "교향곡 6번"이 다른 작품보다 밝게 빛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가 이 작품에서 중세의 교회선법인 ‘도리안 선법
(레미파솔라시도레의 음계구성을 가집니다. 2,3 음과 6,7음이 반음이 되어 => 온반온온온반온의 배열방식)’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인데, 이러한 점은 3악장 스케르초에서 보다 명백하지만, 이로 인해 이 곡 전체는 장조와 단조 사이에서 떠다니는 느낌을 줍니다.이 곡이 주는 가볍고 유희적인 느낌은 그의 어린시절, 에멘리나(Hämmenlinna)의 시골 풍경으로부터 뿌리를 두고 있으며, 이 풍경이 바로 〈교향곡 6번〉의 첫 스케치들의 영감을 주었다고 합니다.
-"시벨리우스" 교향곡6번 D단조,Op.104.(전악장).-
“순수한, 차가운 물”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6번〉은 그의 교향곡을 대표하는 작품도, 매우 전형적인 시벨리우스의 교향곡도 아니다. 또한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추종자들이 흠모해 마지않는 하늘로 날아오르는 듯한 ‘노래’적인 특징도 가지고 있지 않다. 시벨리우스는 이 작품을 “순수한, 차가운 물”이라고 묘사했고, 이에 반해 그가 살던 시대의 다른 작곡가들이 작곡한 작품들을 “샴페인이나 리큐어(독한술) ”에 비교했다. 우리는 〈교향곡 6번〉의 랩소디적인 특징이나, 아무런 근심걱정이 없어 보이는 자유로움 속에서, 그가 말한 ‘순수함’을 듣게 된다. 특히 선율이 자유롭게 항해하는 1악장, 유희적인 느낌의 플루트와 민첩하게 움직이며 연주되는 하프가 등장하는 2악장, 이후 예측하기 불가능한 전조로 인해 보다 다이내믹한 특징을 가지는 마지막 악장 등에서 우리는 시벨리우스의 순수함이 무엇인지를 알게 된다. '다음백과'에서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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