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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시벨리우스"의 교향곡5번-'Vienna필' 연주'Lorin Maazel'지휘.[Lp,박스반의 음질].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21. 10. 26. 17:11

"장 시벨리우스(1865~1957.필란드)는 '말러' '칼 닐슨'과 함께 20세기의 중요한 교향곡 작곡가중 한사람이며,

7개의 교향곡을 작곡 했습니다. "시벨리우스"의 작곡세계 에는 조국 핀란드에 대한 사랑이 베어 있는듯 합니다.

7개의 교향곡중 가장 완성도가 높게 생각되는 '교향곡5번'은 1915년 작곡되었고, 1919년 수정작업을 거친뒤

완성되어 가장 인기있는 교향곡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음반은 1969년 "데카"에서 발매한 7개의 교향곡 전곡의 박스반인데, 녹음이나 음질면에서 초반과 별반 차이를

느끼질 못할 정도로 우수합니다.

< "시벨리우스"심포니5번중 1악장(보통 빠르게)- 목관악기,호른,드럼이 연주하는 서주가 주제를 제시하고 토카타(즉흥적

이고 화려한 악곡)풍의 섹션을 거쳐 장엄하게 마무리.>

<"시벨리우스" 심포니5번중 2악장(조금 빠르게)- 짧은 도입부 후에 간결한 목가적 주제가 느리게 진행되는 변주악장.>

<"시벨리우스"교향곡5번중 3악장(매우 빠르게)-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가운데 가장 극적인 작품으로 꼽힌다.특히

호른이 연주하는 두번째 주제가 압권이다.>

 

"교향곡 7번"은 특이하게도 단악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작품에 등장하는 주제들은 작품이 만들어내는 풍경 위를

떠다니다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다른 주제들과 통합되어 버리는데,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템포는

"시벨리우스"의 화성과 오케스트레이션과 밀접하게 엮여서 간단하게 묘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작품에서 "시벨리우스"가 사랑했던 자연 세계는 교향곡 안에 완전하게 녹아들어있고, 이 작품의 핵심적인 요소인데,

작곡가이자 비평가인 로버트 심슨(Robert Simpson)은 이 작품을 가리켜 “궤도를 도는 거대한 행성”이라고 표현했고,

작가 바이안 노스콧(Bayan Northcott)은 “단 하나의, 거대한 파도”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