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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짜르트"5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오이스트라흐"연주.[Lp,박스반의 음질].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21. 10. 30. 12:16

5개의 "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을, "다비드 오이스트라흐"가 연주하고,지휘한 '베를린 필'과의 협연으로 녹음된

박스반 입니다. 1972년 EMI에서 제작된 이음반은 5개의 바이올린 협주곡 전곡과 변주곡등 4장의 음반이 들어있어

"모짜르트"의 다양한 음악의 세계를 감상할수 있는, '오이스트라흐'의 뛰어난 연주와 음질이 아주 우수합니다.

<"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3번, 제1악장>

<제2악장>

<제3악장>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1756~1791.오스트리아)는 '요제프 하이든'과 더불어 18세기 빈 고전주의 악파의 대표적인 인물이며, 오페라, 실내악, 교향곡, 피아노 협주곡 등 여러 양식에 걸쳐 방대한 작품을 남겨 전시대를 통틀어 음악의 천재 중 한 사람으로 알려졌습니다.
1762년 첫번째 음악 여행에서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를 만났고 거기서 그의 첫번째 교향곡을 썼으며, 1769년 이탈리아

여행에서 하이든의 현악 4중주를 보았고 첫번째 이탈리안 오페라를 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780년대 후반 〈피가로의 결혼〉·〈돈 조반니〉·〈코지 판 투테〉등의 작품으로 그는 최고의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모차르트는 35살에 병으로 죽을때

까지, 총655곡을 남겼는데 이처럼 짧은 생애 동안 위대한 업적을 남긴 작곡가는 없었습니다.

 

1악장 알레그로

G장조로 곡을 시작하는 오케스트라의 투티는 강약의 대조가 분명한 오페라적 성격의 선율을 연주한다. 이것은 같은 해에 초연된 〈목자의 왕〉 K.208의 제1막 아민타의 아리아에 사용된 것이기도 하다. 이어 오보에와 호른이 보다 차분한 제2주제를 연주한 이후 바이올린 솔로가 등장하는데, 바이올린 솔로는 오케스트라가 제시한 주제 선율을 보다 화려하게 연주하며, 이어지는 발전부는 제시부에 등장한 주제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수식한다. D장조와 d단조 등의 전조를 거치는 발전부는 원래의 조인 G장조로 회귀하며, 카덴차를 거쳐 종결된다. 단조의 패시지를 거치지만,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담은 악곡으로, 바이올린 솔로와 오케스트라가 대화하듯이 곡을 전개한다.

 

2악장 아다지오

약음기를 이용해 부드러운 음색으로 시작되는 이 아다지오 악장에서는 오케스트라의 편안한 반주 위에서 바이올린 솔로가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한다.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린 솔로가 편안한 선율을 주고받는 전개가 더욱 아름답다. 섬세한 전조가 돋보이는 발전부와 독주 바이올린이 시작하는 재현부 이후 카덴차를 거쳐 곡을 끝맺는데, 바이올린 솔로가 주제를 다시 한 번 연주하며 종결되는 특이한 진행도 주목할 만하다.

 

3악장 론도:알레그로

3악장은 중간에 삽입되는 접속곡 즉, ‘포푸리musical medley’적인 성격을 띠는 흥미로운 악곡으로, 론도와 더불어 프랑스적인 색채를 명확하게 하고 있다. 경쾌한 주제가 반복되는 가운데 새롭게 등장하는 에피소드 부분이 다채롭고 흥미롭다. G장조의 주요 주제가 e단조로 전조되며 짧은 카덴차 이후의 바이올린 솔로는 g단조 안단테의 에피소드 부분을 연주한다. 현악기의 피치카토 반주 위에서 솔로로 연주하는 바이올린은 가벼우면서도 애상적인 선율을 연주한다. 곧바로 G장조의 민요적인 선율이 이어지는데, 이것은 슈트라스부르크 사람들이 부르던 옛 민요로, 이러한 이유에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이 〈슈트라스부르크 협주곡〉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애상적이며 느린 세레나데 스타일의 에피소드와 시끌벅적하고 빠른 슈트라스부르크 에피소드를 지난 바이올린 솔로는 다시 처음의 주제로 돌아가 카덴차를 거쳐 종결된다. 다채로운 변화가 급작스러우면서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모차르트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악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