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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 교향곡 7번 C장조,Op.105.-"Loein Maazel"지휘, '비엔나 필'연주.[탄노이 사운드].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24. 6. 30. 20:14

"장 시벨리우스(1865~1957,핀란드)의 마지막 교향곡으로 특이하게 단악장의 형태로 되어 있으며 1924년 3월에 완성

되었으나 작품 구상은 1917년경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처음에는 3개 악장을 가진 작품을 구상했으나 결국은 단악장 작품이 되었고, "시벨리우스" 자신의 연주로 1924년 3월 24일 '스톡홀름'에서 초연 되었습니다.


초연때는 작품의 제목을 교향곡이 아니라 교향적 환상곡 1번(Fantasia sinfonica No. 1)으로 발표했으나 전체적인 구성이 소나타 형식에 비교적 충실하고 표제음악의 분위기가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교향곡으로 분류하자는 출판사의 요청을 받아들여 교향곡 7번으로 출판되었는데,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중 가장 유명한 작품이며 그만큼 완성도도 뛰어납니다.

"로린 마젤"의 지휘의 '비엔나 필'연주의 "시벨리우스"교향곡7번C장조 입니다.

 

영국의 작곡가 '본 윌리암스'는 이 작품을 가리켜 역사상 최고의 C장조 작품이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습니다.
2016년 'BBC Music Magazine'에서 전세계 저명한 현역 지휘자 151명에게 역사상 가장 위대한 교향곡 20개를설문조사한 결과 이 교향곡이 1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시벨리우스"의 후기작을 세밀하게 살펴보는 것은 항상 어려운 일이다. 무엇이 이 작곡가의 펜 뒤에 숨겨진 생각이었는지 알아내기란 작품의 미묘함 속에서 알아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교향곡 7번"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교향곡 7번"은

특이하게도 단악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주제들은 작품이 만들어내는 풍경 위를 떠다니다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다른 주제들과 통합되어 버린다. 변화무쌍하게 움직이는 템포는 "시벨리우스"의 화성과 오케스트레이션과 밀접하게 엮여서 간단하게 묘사하기가 쉽지 않다. 이 작품에서 시벨리우스가 사랑했던 자연 세계는 교향곡 안에 완전하게 녹아들어있고, 이 작품의 핵심적인 요소이다. 작곡가이자 비평가인 로버트 심슨(Robert Simpson)은 이 작품을

가리켜 “궤도를 도는 거대한 행성”이라고 표현했고, 작가 바이안 노스콧(Bayan Northcott, 1940~)은 “단 하나의, 거대한 파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