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슈베르트(1797~1828,오스트리아)"가 '미완성 교향곡'을 작곡하고, 7년후인 1828년에 작곡한 교향곡9번인
"그레이트"는 그해에 초연도 하지 못한채 10년이 지난후 "슈만"에 의해서 이 악보가 발견되어, '멘델스죤'이 지휘로 '라이프치히'에서 초연 되었습니다. 이곡은 수년전 '대구 콘서트홀'에서 대구시향의 연주회에 간 기억이 나지만, 그때에는 느낄수
없던 감흥이 연주시간이 약 1時間이나 되는 이음반을 들으면서 이곡의 장대함이 느껴집니다. "존 마이클 프리처드"경의
지휘로 '런던필'의 연주인 이음반은 1976년 EMI제작입니다.
1부(1,2악장)
1악장은 느리게 - 너무 지나치지 않게 빠르게 (Andante - Allegro ma non troppo) C장조로 악상 표시가 되어 있고 소나타 형식이다. 길고 아름다운 도입부로 시작하여, 호른의 선율이 연주된다.
2악장은 느리지만 활기차게 (Andante con moto) a 단조로, 3부 형식이다. 저음 현악기군의 스타카토와 부점 리듬을 사용한 주제로 1부가 시작된다
2부(3,4악장)
3악장은 아주 빠르고 힘차게 (Allegro vivace) C 장조의 스케르초이다. 현악기의 유니즌과 오보에에 의해 스케르초 주제가 제시되고 이 주제 자체에서 포르테와 피아노 대비, 음역 대비가 제시된다.
4악장은 3악장과 동일한 알레그로 비바체이며, C 장조 소나타 형식으로 장대한 피날레가 시작된다.
"프란츠 슈베르트(1797~1828,오스트리아)는 32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지만, 수많은 작품에서 놀랍도록 유려하고
거침없는 멜로디를 이끌어 냅니다. 그는 열살 무렵 화성학 공부를 시작하여 빈 궁정 예배당 성가대 시절 '살리에리'에게
작곡을 배워 16살이 되던 1813년에 '교향곡1번'을 작곡하면서, 9개의 교향곡, 70여곡의 실내악, 21개의 소나타, 60여개의 피아노작품 등 짧은 기간에 엄청난 양의 작품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