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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르그스키" - "전람회의 그림"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18. 12. 4. 21:56

"모데스트 무소르그스키(러시아,1839~1881)"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피아노 신동 이었지만, 불행하게 알콜중독으로

무절제한 생활을 하다가 젊은나이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많은 작품들이 미완성으로 남았고, 주변사람 들에 의해

"무소르그스키"의 의도와는 다르게 완성되어, 음악계에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873년 친구이자 화가인 "빅토르 하트만"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고, 이듬해 작품 전시회가 열렸는데, 절친 이었던

"무소르그스키"는 음악으로 애도를 표하고자 했습니다. Promenade(프롬나드)는 전시회장의 관람객인 자신을 묘사

했으며, 그림에 대해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 그의 음악은 즐겁고 유쾌한 분위기 에서 두렵고 장중한 음색까지

인간의 모든 정서를 아우르는 이미지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1번~10번 까지의 묘사된 그림은 아래의 설명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이태리 출신의"카를로 마리아 줄리니"의 지휘로 '시카고 심포니'가 연주한 이음반은, 1976년'그라마폰'레코딩 입니다.

 

-Promenade 1~8번.(spu 구형,연주시간25분22초)-

-9번"오두막집, 10번"키예프의 대문.(spu구형,연주시간9분41초)-

<작품 구성>

프롬나드(Promenade)

관람을 시작하는 무소륵스키 자신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웅장하고 활기차게 시작된 음악은 종종 우수를 드리우며 떠나간 친구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5/4박자와 6/4박자가 교차되면서 관람자의 불규칙한 발걸음을 사실적으로 묘사한다. 러시아 민요풍의 소박한 선율이 단순하지만 강건한 리듬과 함께 제시되면서 강한 인상을 주며 관람의 시작을 알린다.

 

1곡 ‘난장이’(Gnomus)

난장이의 뛰어다니는 모습을 그로테스크(grotesque)하게 묘사한 곡으로, 비틀거리며 뒤뚱대는 듯한 리듬과 잦은 휴지부, 대조적인 템포의 대비를 통해 난장이의 기괴한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낸다. 뒤이어 프롬나드 모티브가 부드럽게 제시된 뒤 2곡으로 이어진다.

 

2곡 ‘옛 성’(Il Vecchio Castello)

중세 시대의 고성 앞에서 노래하는 음유 시인의 모습이 그려진 악곡으로 후반부의 더없이 감미롭고 우수 어린 선율이 인상적이다.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의 프롬나드 모티브가 제시된 뒤 3곡으로 이어진다.

 

3곡 ‘튈르리 궁, 아이들이 놀이 뒤에 벌이는 싸움’(Tuileries, Dispute d’Enfants après Jeux)

파리의 튈르리 궁 정원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밝고 아기자기하게 그려진다. 이 경쾌한 음악에 이어 어지러운 악상이 제시되면서 투닥거리며 다투는 아이들의 모습이 묘사된다. 아이들을 달래는 보모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상냥한 선율이 잠시 제시되지만 곧 어지러운 다툼이 반복된다. 3곡은 프롬나드 모티브 없이 바로 4곡으로 이어진다.

 

4곡 ‘비들로’(Bydlo)

큰 바퀴를 가진 폴란드의 소달구지인 비들로를 묘사한 이 곡은 무겁고 규칙적인 반주와 우울한 선율로 시작된다. 점차 음악이 강렬해지면서 분위기를 고조시키지만 곧 사라지듯이 마무리된다. 뒤이어 보다 부드럽고 애상적인 프롬나드 모티브가 단조로 제시된다.

 

5곡 ‘껍질을 덜 벗은 햇병아리들의 발레’(Ballet des Poussins leurs Coques)

하르트만이 디자인한 발레 〈트릴비〉의 의상을 보고 작곡한 곡으로, 불규칙한 리듬의 스케르초로 뒤뚱거리는 병아리의 모습을 귀엽고 유쾌하게 표현하고 있다. 트리오 부분에서는 높은 음역에서 독특한 트릴을 제시함으로써 병아리들의 울음소리를 생생하게 재현하였다. 프롬나드 모티브 없이 6곡으로 이어진다.

 

6곡 ‘사무엘 골덴베르크와 슈뮐레’(Samuel Goldenberg et Schmuyle)

교만하고 뚱뚱한 부자 유태인 골덴베르크와 가련한 모습의 가난한 유대인 슈뮐레의 대조적인 모습이 효과적으로 대비되는 음악이다. 거만한 모습을 표현하는 리듬으로 구성된 ‘골덴베르크의 모티브’가 제시되고 이에 아첨하는 듯한 ‘슈뮐레의 모티브’가 이어진다. 그러나 슈뮐레의 아첨이 성에 차지 않은 듯, 고압적이고 난폭한 골덴베르크의 음악이 슈뮐레의 음악을 가차 없이 밀어내버린다. 뒤이어 웅장한 프롬나드 모티브가 제시되고 7곡으로 이어진다.

 

7곡 ‘리모주의 시장’(Limoges le Marché)

프랑스의 작은 도시 리모주의 시장 풍경을 그리고 있다. 시장에 모인 여인들이 나누는 잡담과 말다툼을 빠른 16분음표의 스타카토 선율과 부산스러운 진행으로 절묘하게 묘사하였다.

 

8곡 ‘카타콤’(Catacombae)

이 곡은 하르트만이 등불을 들고 파리의 카타콤을 살펴보는 자신의 모습을 그린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다. 음산한 느낌의 느린 화음진행과 단편적인 선율로 어둡고 음울한 지하 묘지의 모습을 환상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화가 자신이 그림 속에 묘사되어 있는 하르트만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무소륵스키는 관람자와 관람하는 작품 사이의 거리를 없애버림으로써 관람자가 마치 그림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우울하고 불길한 느낌의 프롬나드 모티브가 단조로 제시된 뒤 9곡으로 이어진다.

 

9곡 ‘바바 야가의 오두막집’(La cabane sur des pattes de poule, Baba-Yagá)

커다란 닭발이 달린 시계 모양의 오두막집을 그린 하르트만의 그림을 묘사한 음악으로, 이 오두막집은 슬라브 전설 속의 마녀 바바 야가의 집이다. 격렬한 음형이 음악을 시작한 뒤 변덕스럽고 기괴한 악상이 빗자루를 탄 마녀의 모습을 그로테스크하게 묘사한다.

 

10곡 ‘키예프의 대문’(La grande Porte de Kieve)

프롬나드 없이 9곡에서 바로 이어지는 마지막 곡은 장엄하고 묵직한 주제로 시작된다. 이 주제를 반복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된 뒤 갑자기 엄숙한 코랄 선율이 제시된다. 이 두 선율이 교차되는 가운데 프롬나드 모티브가 삽입되면서, 마치 관람자 자신이 키예프의 대문을 통과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코다에서 첫 주제선율이 힘차고 장대하게 울려 퍼지며 전체 악곡을 마무리한다. (작품구성의 내용은 daum백과에서 인용함)

"무소르그스키(1830~1881,러시아)의 "전람회의 그림"은 러시아 화가 '빅토르 하트만'이 1873년에 세상을 떠나고 이듬해에 그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는데, 절친한 사이였던 "무스르그스키"는 음악으로 애도를 표하고자 했으며, 첫번째곡 'Promenade'는 전시회를 자세히 관찰하는 관람개을 묘사 한듯 하고, 나머지 11곡은 전시된 그림에 대하여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1.전주곡, 2.‘난장이’(Gnomus), 3.‘옛 성’(Il Vecchio Castello), 4.‘튈르리 궁, 아이들이 놀이 뒤에 벌이는 싸움’(Tuileries, Dispute d’Enfants après Jeux) 5.‘비들로’(Bydlo), 6.‘껍질을 덜 벗은 햇병아리들의 발레’(Ballet des Poussins leurs Coques), 7.‘사무엘 골덴베르크와 슈뮐레’(Samuel Goldenberg et Schmuyle), 8.‘리모주의 시장’(Limoges le Marché), 9.‘바바 야가의 오두막집’(La cabane sur des pattes de poule, Baba-Yagá),10.‘키예프의 대문’ (La grande Porte de Kie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