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드12'를 랑카스타통에 듣고있읍니다. 랑카스타는 골드12",15"의 통이라고 알고있읍니다.
현재 소리에 큰불만은 없지만, 래드12'의 제통은 어떤것이며 또 어떤통에서 가장좋은 소리를 들려주는지 알고싶고, 아울러 오리지날통과 국내제작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여기는 지방[대구]이라 견문을 넖히기가 쉽지않은것 같읍니다. 즐거운 음악생활 되세요! 
2005.10.05 12:43:42 (*.46.33.251)
상태 좋은 레드를 듣고 계시는 군요. 정확하게 말씀드려서, 탄노이 빈티지 유닛은 정해진 통이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여론은 있지만, 많은 예외가 나 타나는 상황에서는 위와같이 말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레드 12에는 미니오토그라프통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리지날 과 국내 제작통의 소리차이에 대해서는 많은 의견들이 형성되어 있고, 논란의 여지가 많은 것또한 엄연한 사실이니, 가능하시다면, 서로 비교를 해보시고 개인적으로 판단 하는 것이 최상책이고, 혹시라도 오리지날통이 더 좋다고 느끼신다면, 해결될 수 없는 현실을 어느정도 수용하시는 길외에는 방도가 없겠지요. 그리고 또 한가지 드릴 수 있 는 정보는 아직까지 국내에서 오리지날 미니오토는 본적이 없습니다. 저의 짧은 경험 으로서는 그렇습니다...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2005.10.05 13:34:57 (61.80.224.205)
감사합니다! 미니오토 통은 흔히보는 오토그라프 통과 크기만 다른것입니까?아니면 구조자체가 다른가요? 또 랑카스타와의 소리의 차이점은 어떤것입니까? 통이 바뀌면 앰프의 매칭도 바뀌어야 합니까? 지금은 300B싱글로 듣고있읍니다.
2005.10.05 14:53:15 (*.75.209.159)
제가 아는바로는 미니오토그라프는 한국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즉 오토그라프를 응용해서 만든것이죠. 혹시일본인 들도 그렇게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2005.10.05 15:05:17 (*.46.33.252)
제가 알기로도, 미니오토그라프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형태로 알고 있습니다. 오리지날이 있다면, 아마 우리나라에서 제작되는 모든 미니오토가 바로 오리 지날이겠지요... 그리고 랑카스터통과 국내 제작 미니오토는 (내부를 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내부 구조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위 베이스 리플렉스와 백로디드혼 의 구조상의 차이입니다. 흔히들, 그러더군요, 탄노이의 그윽한 맛을 즐기기 위해서는 반드시 백로디드혼 타입의 구조를 가진 통이어야 한다고...
2005.10.05 19:02:28 (*.234.109.23)
제 경험으로는 레드12inch와 골드12는 주로 렉탱규러 랑카스터통과 코너랑카스터통에 장착이되었고 실버12와 레드12가 코너켄터베리통에 장착이 되어 영국에서 들여온적이 있었는데 초기실버12가 장착된 통은 좌우 통의 색이 틀린경우가 많았고 유닛의 번호차이도 많이났으며, 레드15와 골드15는 렉탱규러요크통과, 코너요크통과, 렉탱규러GRF통과, 코너GRF통에 장착된것을 문헌을 통해서 확인했고 또한 제가 직접 영국에서 독일 엔지니어가 제작한 PX-25의 명관인 MAZDA PP5/400출력관을 장착한 파워 앰프로 코너랑카스터통에 레드12인치, 코너켄터베리통에 실버12인치, 렉탱규러요크통에 레드15인치와, 코너요크통에 실버15인치가 장착된 스피커들을 한동안 사용했었고 지금도 일부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형님께 분양한 코너GRF통에 골드15인치가 장착된 스피커와 친구에게 분양한 렉탱규러 랑카스터통에 골드15인치가 장착된 스피커도 한동안 동거했었는데 소리 나무랄데 없이 실속있는 스피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친구가 영국에서 가져온 골드15인치가 장착된 오토그라프를 접할기회가 있어서 실버를 장착해 들어보려고 극히 일부만 해체를 하여 보다가 포기하고 말았던적이 있었는데 그이유는 천문학적인 값에 포기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또한 25여년전에 일본 티악사에서 발매한 오토그라프통에 레드15인치를 장착한 스피커를 들어본 경험이 있었고, 일본SHINKOSHA에서 제작한 오토그라프통 등과 비교해보면 제생각으로는 1970년대 세운상가와 충무로 시절부터해서 이후에 김박중씨가 제작한 건조가 잘된 오토그라프통이 일본통에 비하면 대단히 훌륭한통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TANNOY America 통들을 보면 10인치통으로는 MALLORCAN통과 STUART통이있고, 12인치 통으로는 ORBITUS-1과 LANCASTER12인치 통이있으며, 15인치 통으로는 LANCASTER15인치 통과, 스튜디오 프로페셔널 모니터통과 WINDSOR GRF통과 TUDOR AUTOGRAPH통들이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탄노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아덴 국산통에서 벙벙거리고 끙끙되는 소리에 고민하길래, 제가 통내부에 콜타르를 녹여서 데드닝을 해줬지만 별로 효과가 없더군요. 그동안 제가 여러사람들 탄노이 국산통들 들어본 경험으로는 코너형으로 제작하여 40mm이상 두께의 돌받침에 스파이크 장착하여 설치권유한 국산통이 그중에 효과가 좋은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통위에도 20mm두께의 돌을 올려 놓토록 권유도 했습니다.
2005.10.05 20:21:44 (220.89.53.188)
리플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랑카스타 통이 종류가 많은것을 처음 알게되었읍니다. 그렇다면 제것[통]은 어떤 랑카스타 인지요? 도 제유닛과는 조합이 잘맞는것 입니까? 또한 앰프[300B]와의 매칭은 어떻습니까? 300B푸시풀로 했을때는 어떨지요? 감사합니다!
2005.10.06 18:16:51 (222.104.219.111)
랑카스타 랙탱귤러 통도 족보에 있다니 애지중지 들어야 되겠읍니다. 물론 백로드방식과는 장단점이 있겠죠? 코너 랑카스타는 국내에서는 본적이 없는것같으네요. 래드의 가격도 자꾸만 올라가고 장터에도 잘나오질 않으니 래드소리를 듣는것만으로도 행복해 해야겠읍니다.적지않은 나이에[625세대] 하이엔드쪽만 훔쳐보더가 이제사 정말 좋은소리를 듣나봅니다. 많은 가르침 주신데 감사드립니다.
2005.10.07 11:19:11 (*.212.131.167)
국내에 돌고 있는 탄노이 오리지날 통중에 가장 흔한 통이 조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사각 랑카스터통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각각의 통들이 모두 저마다의 장, 단점이 있으니, 아껴주고 보살펴 주면 좋은 소리 들려 줍니다. 음악을 듣고, 소리를 감상하는 취미생활을 영위함에 있어서, 우리가 추구하는 좋은 소리는, 사실은 우리 사람의 마음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기 기의 상태와 주위 환경을 논하고 따지기 이전에,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얼 마나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느냐가 정말로 그 어떤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입니다. 조선생님의 자족하는 말씀에 한마디 사족을 보탭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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