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출신의 "플라시도 도밍고(1941,1 ~ )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민속 가극 가수인 부모님 아래서 태어났다. 그의 가족은 멕시코로 이주하였는데 부모님이 1949년 멕시코에 가극단을 세웠고, 여덟 살의 '도밍고'와 그의 누이는 극단에서 음악의 기초를 쌓으며 활동하였다. 그러다가 14세에 멕시코시티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지휘를 배우다가 이후 성악으로 진로를 바꾸었고, 처음에는 바리톤으로 시작하여, 이후 테너로 전향하여 1961년 캘리포니아 몬탈레 가극장에서 〈라 트라비아타〉의 '알프레'도 역을 맡으며 테너로 새로이 데뷔하였다. 이후 이스라엘의 텔아비브 가극장 전속 가수로 활동하였으며, 1965년 마르세유 가극장에서 〈나비부인〉의 '핑커톤' 역을 시작으로 유럽에 진출하게 되었다. 도밍고는 열여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