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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장 막스 끌레망(Jean Max Clement)"연주.[Tannoy sound].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22. 1. 6. 21:37

"Jean Max Clement(장 막스 끌레망, 1910~1961,프랑스)"은 세상에 잘 알려져 있지않은 첼리스트 입니다.

"끌레망"은 '몬테카를로'국립 가극장의 관현악단 소속의 첼리스트 였고, 그외는 이렇다할 경력이나 활동이 없었는데,

그러던중 그곳 지휘자로 왔던 "비첨"경의 눈에뛰어 영국으로 건너가 "데카레이블' 에서 1960년 "바흐'무반주첼로 조곡"을 2Lp로 레코딩 했다고 알려져 있을뿐, 그외에는 "끌레망"의 발표한 음반이나 "끌레망"에 관한 자료가 전무한 상태 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이 이음반의 휘귀성과 가치를 높이는 것만은 아니며, 그 이유는 "끌레망"이 연주한 "바흐"무반주첼로

모음곡"을 들으보면 알게됩니다.

  (2Lp에 6개의 모음곡이 실려, 중간 중간 음반을 바꾸는'Loss time'은 기다려 주세요!!!)

 

-"바흐" 무반주첼로 모음곡 1번 G장조(Prelude-Allemande-Courante-Sarabande-Menuets1,2-Gigue)-

 

-"바흐" 무반주첼로 모음곡 2번 D단조(Prelude-Allemande-Courante-Sarabande-"잠시만"- Menuets1,2-Gigue)- 

"끌레망"의 연주는 '카잘스'의 연주와 같이 모범적이고 교과서적인 연주는 아니며, 그의 연주는 개성이 강하고,엄청나게

큰 스케일 속에서 무반주첼로의 또다른 세계를 열어 간다고 하는것이 맞는 표현일 것이며, 아름답기 보다는 박력과 변화

무쌍함, 그리고 더 넓게 해석한 보잉기법, 이러한 것들 때문에 그의 연주는 늘 감동과 충격을 안겨줍니다.

 

-"바흐" 무반주첼로 모음곡 3번 C장조(Prelude-Allemande-Courante-Sarabande-Bourrees1,2-Gigue)-

 

-"바흐" 무반주첼로 모음곡 4번 E flat장조(Prelude-Allemande-Courante-"잠시만"- Sarabande-Bourrees1,2-Gigue)-

 

"끌레망"의 첼로연주에는 마음속 깊숙히 파고드는 부드럽고 아늑함, 그리고 더 넓은 바다위를 휘몰아치는 거센 파도와 같은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힘이 실려있다. 솔로 첼로의 연주가 이렇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을 줄수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줍니다.

-"바흐" 무반주첼로 모음곡 5번 C장조(Prelude-Allemande-Courante-Sarabande-"잠시만"- Gavottes1,2-Gigue)-

 

-"바흐" 무반주첼로 모음곡 6번 D장조(Prelude-Allemande-Courante-Sarabande-Gavottes1,2-Gigue)-

 

1990년대초 무명의 옛 첼리스트 "끌레망"의 1960년 최초로 녹음된, '마스트 테이프'가 프랑스에서 발견되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cd로 발매가 되었다. "바흐 무반주첼로 모음곡"이라는것 만으로도 세계 매니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바흐 무반주첼로 모음곡"을 또다르게 해석한 "끌레망"의 연주는 그야말로 하나의 충격 이었으며, 발매된 cd가 품절이

되고, 재발매를 하려 했으나, 그 '마스터 테이프'는 자취를 감춘 뒤였습니다.

위 동영상은 재발매 Lp를 녹음한 것인데, 최초의 '마스터 테이프(Recording first publishd 1960)로 레코딩 된것 이라서,

음질이 초반과 별반 다르지 않은것을 알수있습니다.

"장 막스 클레망(첼로)"
클레망은 프레이징에 대한 탁월한 감각이 있으며, 각 악장에서 춤곡의 성격을 모조리 표현하고 있다. 장엄한 프렐류드,

그 중에서도 특히 C장조와 D단조 모음곡 연주가 특히 아름다우며, 음색의 대비도 뚜렷하다. 클레망은 C현과 G현에서

빼어나고 낭랑한 음색을 이끌어내고 있다... 확실히 이 음반은 카사도의 것보다 녹음이 훌륭하다. 장-막스 클레망은 명쾌한 테크닉과 멋진 톤, 그리고 잘 어우러진 해석으로 아르페지오 음형을 연주하고 있다.- 그라모폰

장-막스 클레망의 바흐 세트에는 찬사를 보낼 만한 것이 많다. 그는 표현이 풍부한 연주자이며, 이번 바흐 연주는 전반적으로 오늘날 우리가 익숙한 것보다 약간 템포가 느리면서도 순간순간 자연스러워서 마치 지금 막 만들어진 작품을 바로 연주하는 것 같은 신선한 느낌을 받게 된다. 또한 악기에서 크고 풍부하며 장엄한 음색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다양한 비브라토가 연주에 풍성한 음영을 부여하고 있다. 클레망은 특별한 효과를 주기 위해서 포르타멘토를 쓰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연주자이다. 또 선율을 강조하기 위해서 멋들어진 루바토를 주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그가 모음곡 5번에 담긴

우울한 내면적 성찰을 잡아내는 방식, 그리고 멜랑콜리가 넘실대는 사라방드를 완전하게 탐구하는 방식을 좋아한다. 또한 빠른 춤곡 악장의 리듬에는 활력이 있다. 이 음반은 확실히 일급이며, 녹음연도를 고려하면 음향도 훌륭하다.- Stephen Greenbank

몇년뒤, 처음 발매된 cd를 가지고 재발매를 하였지만 음의 해상력이 떨어져, 처음 발매된 cd도 최근에는당시가격에

2~3배에 거래가 되는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최초의 '마스터 테이프(Recording first publishd 1960)'는 몇년후

2016년 Lp로 재발매 하는데 사용되지 않았나 생각 된다.(아래 사진은 한국에서 최초로 발매된 CD임)

-세계 최초로 2 cd 로 발매된, "끌레망" 연주의<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10수년전, 아래사진의 "끌레망"연주의"바흐 무반주첼로 모음곡"(초반 인지는 확인불가)이 국내 경매장터에 나온적이 

있었는데, 50만원 이상에 판매된 것으로 기억 된다(아래사진은 E-베이 경매에 나온 사진임).

-아래 사진은 E-베이 에 나온 재발매 음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