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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Bach(바흐)"의 "4개의 관현악 모음곡"中(1번,4번).-"콘체르트헤보우"연주.[탄노이 사운드].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23. 7. 3. 19:11

"바흐"는 1720년경에 4개의 관현악 모음곡(1066-1069)을 작곡했는데, 오늘날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은 프랑스 궁정

서곡 양식에 독일적인 특성과 취향, 그리고 "바흐"의 원숙한 '대위법과 푸가 어법' 등이 결합된 완성도 높은 음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고, 바로크 취향과 양식에 '바흐"라는 거장이 만들어낸 걸작으로, "브란덴부르크"와 함께 "바흐"를 대표하는 관현악곡 작품이 되었습니다.  이 음반은 이 곡을 초연한 암스테르담의 "콘체르트헤보우"가 연주한 귀한음반입니다.

"관현악 모음곡 1번"은 가장 처음으로1718년부터 1725년 사이에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며,  C장조의 밝은 분위기 속의

1곡-서곡, 2곡-쿠랑트, 3곡-가보트, 4곡-포를라나, 5곡-미뉴에트, 6곡-부레, 7곡-파스피에까지 모두 일곱 개의 악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곡 서곡은 점 리듬을 사용한 느리고 우아한 프랑스 풍 서곡을 반영한 느린 서주부, 그라베로 시작해서 "바흐"의 정교하고

세련된 푸가가 등장하는 빠른 비바체 부분으로 이어지는데, 프랑스 궁정 취향과 바흐의 개성이 공존하는 이 곡은 화려하면서도 위엄이 느껴지고, 독특한 리듬감을 만들어 내는 제2곡 쿠랑트와 관악기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제3곡 가보트를 지나면 제4곡 포를라나가 등장한다. 이탈리아 북부에서 유래한 포를라나는 네 곡의 관현악 모음곡 중에서 오직1번에만 나오며,

파도를 연상시키듯 유려하게 흐르는 현악기의 반주 위로 아름다운 멜로디를 선보입니다.

"관현악 모음곡 4번"은 1725년경 완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현악기에 3대의 오보에등 가장 대규모 편성으로 작곡되었으며, 오케스트라와 독주악기의 대비가명확하고, 1곡-서곡, 2곡-부레, 3곡-가보트, 4곡-미뉴에트, 5곡-레주이상스 의 5곡으로되어 있습니다.

느리고 장중한 트럼펫 팡파르로 시작하는 서곡은 1725년 크리스마스에 초연된 "바흐"의 칸타타 18번에 사용했고, 화려한

축제 분위기를 연상시키며,  2곡 부레는 목관악기가 만들어 내는 파스토랄의 분위기에 느리지 않은 경쾌한 분위기 속에서 목관악기들이 밝고 활기찬 하모니를 만들고, 3곡 가보트는 오케스트라의 모든 악기가 가세해 풍성한 음향의 대비를 보여

주는 극적인 부분이며, 4곡 미뉴에트는 현악기와 목관악기가 앙상블을 이루며, 마지막 곡 레주이상스는 춤곡 악장이 아닌

일종의 표제적인 성격을 갖고있고, 즐겁고 기쁨에찬 분위기로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