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프로코피예프(1891~1953,러시아)의 "교향곡 1번D장조,Op.25(고전)"은 이전의 "프로코피예프"의 음악적 경향과는 다르게 ‘고전주의의 관습’을 충실히 재현한 작품이며, '상트페테르부르크(레닌그라드)' 음악원을 졸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1916년부터 이 작품의 작곡에 착수하여, 러시아가 혁명의 소용돌이로 혼란스러웠던 1917년에 마침내 작품을 완성 했습니다.
"프로코피예프"는 이 교향곡에 대해 “하이든과 모차르트가 이 시대에 살아 있었다면 이렇게 작곡했을 것”이라고 설명할 정도로
이 작품은 고전주의 교향곡의 형식과 조성구조, 악기편성을 충실하게 따르고 있을뿐만 아니라 후기 낭만주의의 과도한 감정표현을 배제하고 고전주의시대 음악의 명료하고 경쾌한 어조를 재현하고 있어 ‘고전 교향곡’이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