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the memory of a great artist" 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트리오는, "루빈스타인"이라는
위대한 피아니스트의 죽음에대한 비통함으로 시작하여, 애잔한 아름다운 추억으로 끝이나는데, '모스크바 음악원'
의 원장 이기도했던 "루빈스타인"은 "차이코프스키"를 음악원의 교사로 불러들여 따끔한 충고까지 해준 스승이기도
했고,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에 대해 혹평을 하기도 했지만 끝내 "차이코프스키"의 천재성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Suk Trio"의 환상적인 연주에서 "차이코프스키"의 천재적인 감성이 묻어나오는 이음반은 1977년영국의 Legend
레코딩 입니다.
제1악장 Pezzo Elegiaco
차이코프스키의 우울한 성격에 더해 러시아적 우수와 서정적인 선율이 첼로, 피아노,
그리고 바이올린에 의해 번갈아가면서 선보이고 있는 우아하면서도 비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악장이다.
차이코프스키의 섬세하고 염세적인 성격과 루빈스타인과의 애틋한 추억에 의한 상념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제2악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제1부 Theme and Variations 1-11
모스크바 교외에서 들은 농민들의 노래에서 유래한 마주르카와 왈츠 등 다양한 변주를 노래하고 있다.
제2부 Variation Finale Et Coda
힘차고 웅장한 변주로 시작하면서 그 비극적 어두움이 절정을 이룬 후 마지막에 피아노가 잔잔한 장송행진 리듬을 연주하면서 막을 내린다.
-수크 트리오-
체코의 세계적 바이올린 연주자 요제프 수크가 1952년 결성한 피아노 3중주단.
현재 1946년 결성된 체코 트리오와 더불어 체코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실내 합주단이다. 요제프 수크의 할아버지인 작곡가 수크와 그가 주도한 보헤미안 4중주단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고, 체크 실내 앙상블 음악의 전통을 정통으로 이어받은 단체이다. 1959년 멕시코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우승한 요제프 후흐로가 첼로를 맡고 있다.
한때 후흐로의 스승인 밀로시 사들로가 제자를 대신해서 첼로를 맡은 적도 있었다. 창립 이래 전세계를 순회하며 절찬을 받았고, 수많은 음반을 내던 중 1968년부터 몇 년 간 해산되기도 했다. 독주 활동을 하던 옛 멤버들이 다시 모인 1974년 이후 축적된 개인 기량과 단원간의 화합 정신을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앙상블을 보여주고 있다. 1982년부터는 얀 파넹카를 대신하여 요제프 할라가 피아노를 맡고 있으며, 그를 포함한 3명의 연주자들은 현재 개인 연주로도 바쁜 활동을 하고 있다.
차이코프스키 / 피아노 3중주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
Pyotr Il'ich Tchaikovskii 1840∼1893
위대한 예술가의 추억
이 작품에서 어느 위대한 예술가란 다름아닌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이다. 모스크바 음악원의 초대 원장이기도 했던 그는 차이코프스키를 이 학교에 불러 교편을 잡도록 주선한 장본인 이기도 하고, 간간이 혹평을 아끼지 않기도 했던 스승이었다.
1881년 루빈스타인의 작고 소식을 들은 차이코프스키는 그때까지 한번도 쓰지 않았던 피아노 3중주의 형식을빌려 스승을 추모하기로 결심한다. 첫 악장은 비가적인 악장, 여기서는 차이코프스키의 멜랑콜릭한 성품이 극명하게 드러나는데 첼로와 피아노,그리고 바이올린이 한번씩 선보이는 첫 주제는 절품이다. 둘째 악장이자마지막 악장은 두 부분으로 나뉜다.
피아노 3중주곡의 연주는 각기 이름 높은 세 사람이 모여 연주하는 것보다는 전문 트리오의 연주가 더 낫다. 그런 의미에서 수크 트리오의 연주를 추천한다.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에서 위대했던 선배를 추모하면서 쓴 이 곡은 차이콥스키의 휴머니즘이 알맞게 열매를 맺은 피아노 삼중주곡의 명작이다. 따라서 5편의 차이콥스키 실내악 작품 중에서 42세 때에 작곡한 이 곡이 실내악 부문에 있어 별로 그렇다 할 작품을 내놓지 못했던 차이콥스키의 면목을 세워주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에는 '어느 위대한 예술가를 기념하기 위하여' 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여기에서의 위대한 예술가란 모스크바 음악원의 설립자이며 뛰어난 피아니스트였던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을 가리키는 것으로 차이콥스키는 한때 그의 밑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적도 있다.'
일찍이 이 니콜라이 루빈스타인은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B단조, 작품23에 대하여 혹평을 가해 내성적인 차이콥스키를 대단히 격분시킨 일도 있다. 그러나 그후 이 협주곡은 붤러를 비롯한 명 피아니스트들이 연주하여 호평을 받았고, 또 차이콥스키의 작품활동이 뛰어난 재질을 보였으므로 마침내 루빈스타인도 후배인 차이콥스키에게 사과를 하게 되었다.
한편 차이콥스키도 존경할만한 선배에 대하여 품어왔던 오해를 풀고 나중에는 오히려 존경심마저 지니게 되었던 것이다. 더구나 1878년 루빈스타인이 파리에서 피아노협주곡 제1번을 연주하자 그의 탁월한 연주는 대단한 호평을 받았다. 따라서 그는 이 곡을 가장 잘 연주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로 불리우게 되었던 것이다.
이와같이 차이콥스키와는 여러모로 인연을 맺었던 루빈스타인이 파리에서 숨을 거둔 것은 1881년 3월 23일이었다. 그리하여 모스크바 음악원의 초대 교장이었던 그의 후임에는 차이콥스키가 물망에 올랐으나 그는 이를 사양하고 그해 11월 로마로 떠나 그곳에 머무는 동안 선배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여 그를 추모하기 위해 이 삼중주곡의 작곡에 착수 다음해 1월 완성했다.
곡은 단 2악장으로 되어있으나 변주곡인 제2악장이 2개의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어 3악장 형식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즉 마지막의 변주와 코다(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부분임.)는 그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부분을 이루는 대규모의 것으로 악상은 이미 모두 나왔던 것이기는 하나 실질적으로 제3악장으로 볼 수 있다.
존경하는 선배의 죽음을 애도하여 작곡된 만큼 그렇지 않아도 특유한 감상(感傷)으로 채색되고 있는 그의 음악은 이 곡에서 더욱 더 구슬픈 정서를 나타내고 있으며, 더구나 치밀한 작곡기교를 구사한 점에 있어서는 그의 실내악 작품 가운데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손꼽을 수 있다. 특히 피아노 파트가 웅장하고 화려하게 작곡되어 있는데, 이는 당대의 유명했던 피아니스트를 기억하는 것인 만큼 당연한 귀결일 것이다.
작품이 완성된 해인, 1882년 3월 루빈스타인의 1주기에 즈음하여 피아노에 타네예프, 바이올린에 그리말리, 그리고 첼로에 피첸하겐의 연주로 비공개 초연 되었다.
제1악장 Pezzo Elegiaco
차이코프스키의 우울한 성격에 더해 러시아적 우수와 서정적인 선율이 첼로, 피아노,
그리고 바이올린에 의해 번갈아가면서 선보이고 있는 우아하면서도 비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악장이다.
차이코프스키의 섬세하고 염세적인 성격과 루빈스타인과의 애틋한 추억에 의한 상념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제2악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제1부 Theme and Variations 1-11
모스크바 교외에서 들은 농민들의 노래에서 유래한 마주르카와 왈츠 등 다양한 변주를 노래하고 있다.
제2부 Variation Finale Et Coda
힘차고 웅장한 변주로 시작하면서 그 비극적 어두움이 절정을 이룬 후 마지막에 피아노가 잔잔한 장송행진 리듬을 연주하면서 막을 내린다.
Petr Tchaikovsky. Piano trio in A Minor, op. 50 "To the memory of a great artist"
ION Piano Trio
Oleg Bezuglov, violin
Igor Cetkovic, cello
제1악장 Pezzo Elegiaco
차이코프스키의 우울한 성격에 더해 러시아적 우수와 서정적인 선율이 첼로, 피아노,
그리고 바이올린에 의해 번갈아가면서 선보이고 있는 우아하면서도 비가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악장이다.
차이코프스키의 섬세하고 염세적인 성격과 루빈스타인과의 애틋한 추억에 의한 상념을 잘 나타내고 있다.
제2악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제1부 Theme and Variations 1-11
모스크바 교외에서 들은 농민들의 노래에서 유래한 마주르카와 왈츠 등 다양한 변주를 노래하고 있다.
제2부 Variation Finale Et Coda
힘차고 웅장한 변주로 시작하면서 그 비극적 어두움이 절정을 이룬 후 마지막에 피아노가 잔잔한 장송행진 리듬을 연주하면서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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