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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이야기

-오토그라프와 300B PP-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06. 10. 3. 15:06

"탄노이 오토그라프"와 "300B 싱글과푸시풀"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저는 오디오기기에도,음악감상에도,악보도 잘볼줄을 모릅니다.단지 음악 듣기를 좋아하고
악기들의 특색있는연주를 즐깁니다.


 오디오 동호인분들 중에는 음악보다는 소리에 집착하시거나, 오디오기기에 더 관심을 가지시는분들이
이외로 많으신것 같읍니다.주변의 동호인분들의 초청으로 동호인댁을 방문하거나 또는 오디오샾에서 동호인들과 대화를 통해서 오디오에관한 정보를 나누다보면 공통점이 프리도 몇개,파워도 몇개,턴이 몇개되는것은이해가 되지만 카트리치를 무려20여개씩을 바꾸어가며 들어시는 분들이 계십니다.특히 빈티지를 지향하시는분들이 더욱 그러하신것 같읍니다.음악보다는 소리를 즐기기 위함일까요? 혼 트위트에서

강렬하게 뿜어져나오는 고음과 파도처럼 밀려나오는 저음을 즐기시는것 같이 보입니다.


오디오도 취미생활이고 취미는 각자의 개성의 차이만큼이나 다양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는,
 테니스를 하면서, 라켓을 구입할때도 같은것으로 2개를 구입합니다.왜냐하면 줄이 끊어지면 바꾸어

사용할때 감각이 바뀌지 않도록 하기 때문입니다.이럴때도 라켓의무게나 브랜드가 다른 2개를 사용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물론 그분들은 이렇게 말합니다.게임이 잘안되면 라켓을 바꾼다고...............


제생각은 이러합니다.음악을 듣기위해서는 자신의 취향에맞는 시스템 하나만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오래동안 하나만을 다듬고 아끼고 또 가꾸어[업그레이드]주어야만이 비로서 자신이 만족할만한 음악을 들려 준다는게 제 생각입니다.그리하여 바이얼린에서 콘드라베이스까지 저마다 특색있는

음악을 감상할수 있다고 생각됩니다.고역을 강조하다보면 첼로에서 비올라에 가까운 고역이 나올수있고,또 저역을 너무 강조하다보면 플룻과 클라리넷의 구별이 어려워진다는 생각 입니다.

 

"오토그라프"는 정말 잘만들어진 통입니다.제경험에 의하면 진공관의종류가 다른 소출력싱글앰프 몇개

보다는 음색이 부드러운300B푸시풀[출력20W이상]이 훨씬 음악적인 소리를 들려준다고 생각합니다.

고음은 강하지는 않으나 바이얼린의 예쁜고음을 부드럽게 뽑아주고, 저음은 풀어지지않게 물흐르는듯한

자연스러움이 있읍니다.서서히 뿜어주고 서서히 밀려오는 고음과저음의 조화가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저도 300B싱글 일때는 뭔가 아쉬움이 남는 고역과저역 이였는데, 푸시풀로 바꾸고 구동력이 좋아지면서

흔히 말하듯이 고음은 꽉조이면서도 매끄럽고 저역은 부드러우면서도 퍼짐이 없읍니다.

탄노이 고전유닛[래드,실버,블랙 등]을 구동하는 앰프는,

1]구동력이 좋으면서도 시끄럽지를 않아야한다. 

2]진공관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힘이 모자라서 풀어짐이 없어야한다.

3]음의 높고 낮음이 분명해야한다[심포니같은 경우 고요한 밤하늘가운데 별들이 쏟아지듯].

4]음색이 뚜렷하고 음의 섞임현상이 없어야한다.

5]통의 여음은 가볍게 깔려 느끼지도 못하게 사라져야한다[통이 울려서는 맑은소리를 듣기 어렵다].

 이상 제나름대로 정의를 내려봅니다.탄노이유닛의 특징이 조그마한것에도 많은 영향을 받기때문에

 더욱더 앰프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탄노이는 강한소리를 내는 스피커는 결코 아닌것 같읍니다.   편안하게 음악을 듣기위한 스피커임을

 다시한번 실감합니다. 음악을 듣기위해서는 자신에게 만족을 주는 하나의 시스템을 갈고 닦고 가꾸어

 주어야만이 자신에게 편안함을 주는 음악을 들려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시스템을 번갈아 듣게되면 음악연주의 감상에 혼선만을 초래할것 같읍니다.

 

하이엔드에서 15년정도 헤메다가 탄노이와 함께 진공관으로 온지 5년째 밖에 되지를 못한 초보입장에서 느낀 나름대로의 경험을 글로 올려 봅니다. 맑고 깨끗한 소리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부드럽고 질감있는 음색이 감동을 주는것같아 정리하여 봅니다  

"오토그라프와 300B PP"

 

 


300B[we]의 예쁜소리에 악기 나름대로의 분명하고 뚜렸해진 음색이 듣는이로 하여금
황홀해짐을 느낌니다. 무대전체가 눈에들어 옵니다.바이얼린,첼로,피아노,등등....
얼마전 새로들인 15년된 오토그라프 입니다. 차분하게 퍼져나오는 저음과,예리하면서도
아름다운 고음,그리고 애절하게 뻗어나오는 중음의 조화가 신비로울 뿐입니다.
빈티지적 이면서,현대적인 화려함이 잘 조합을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 파워앰프의 입력부 초크트랜스를 니켈코아로 바꾼후 대역폭이 훨씬 넓어지고
  음이 더욱 섬세해 졌읍니다. 또한 오토그라프의 네트워크는 사진과같이 양모누빈 천으로
  감싸주어 외부의 진동을 최소화[?] 하였고, 오토그라프 내부 흡음을위한 양모등도 못이나
  피스등 철로된것은 가능하면 피하는게 차분하고 자연스러운 소리를 듣는데 도움이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