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프랑크 브리지(1879~1941)"가 1915년에 작곡한 곡으로, 주로 실내악을 많이 쓴 "브리지"의 이작품은
신비한 구성과 열정적이고, 또 평화로운 분위기를 적절하고 조화롭게 연결시킨 수작으로 손꼽힙니다.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와 함께 후면에 실린 "브리지"의 '첼로 소나타D단조'는 2악장으로, 그의 특색있는
하모니와 악기의 개성을 잘살린 시적이며 음악적인 고상함을 맛보게하는 작품 입니다. 1977년 녹음된 이음반은 1978년 '필립스'사의 기술제휴로 '성음사'에서 발매한 음반이지만 음질 면에서 초반과의 차이가 없습니다.
"브리지"의 "첼로 소나타", 이 곡은 두 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악장 사이의 주제는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주제들은 한 악장 안에서도 긴밀하게 이어지고 있고, 특히 마지막 악장은 코베트가 원했던 대로 많은 부분들이 서로 촘촘하게 엮여있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브리지는 원래 4개의 악장으로 된 소나타를 쓸 계획이었으나, 그 계획은 2개의 악장 안에 압축된 형태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로스트로포비치'가 연주하는 "브리지"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1악장>
<'로스트로포비치'가 연주하는 "브리지"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악장>
1악장은 소나타 형식의 1주제로 첼로가 유래 없이 길고 유연한 선율선을 연주하며 시작한다. 그의 다른 작품들, 예를 들어 〈피아노 5중주〉나 〈판타지 트리오〉와 달리, 피아노는 단순히 선율을 반주하는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첼로와 긴밀하게 모티브로 엮여있는 피아노 파트는 또한 첼로와 극적인 대화를 나눈다. 이러한 모습이 곡 전체에 걸쳐 등장하는 것은 이 소나타의 큰 장점이기도 하다. 악장이 시작되면 곧이어 피아노에서 당김음 음형이 등장하여 첼로로 옮겨가고 클라이맥스에 도달하여 등장한 선율은 다시 두 번째 악장의 시작주제로 탈바꿈한다.
2악장 아다지오 마 논 트로포는 여러 부분으로 구성된다. 1악장에서 등장했던 소재로 첼로가 곡을 시작하면 곧 이어서 첼로의 새로운 주제가 도입되고, 피아노는 병행 5도와 3도 등으로 영국 민속 음악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이어서 하행하는 네 개의 반음으로 구성된 스케르초 같은 부분이 등장하여 이 곡의 독특한 구성을 보여준다. 마지막 코다에서는 1악장의 1주제가 다시 등장하여 순환 형식을 만들어낸다.
"브리지(1879~1941,영국)는 브라이턴에서 태어나 찰스 빌리어스 스탠포드와 그 밖의 다른 사람들 밑에서 1899년부터 1903년까지 런던의 왕립음악대학에서 공부했다. 그는 많은 현악 사중주단, 특히 영국 현악 사중주단(마조리 헤이워드와
함께)에서 비올라를 연주했고, 때때로 헨리 우드 대역을 맡기도 했으며, 엘리자베스 스프래그 쿨리지의 후원을 받으며
작곡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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