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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피아노 소나타14번"월광 소나타"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19. 10. 15. 21:47

<"베토벤" 피아노소나타14번 "월광">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中 가장 유명한 14번(일명"월광"소나타)의 3악장 이고요,

독일 낭만주의의 정신을 이어받아 20세기 독일의 피아니즘을 이끈 "빌헬름 박하우스"는

당대 최고의 피아니스트라 해도 과장된 말은 아닐것입니다.

"박하우스"는 1905년 루빈스타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역사상 최초로 피아노

협주곡을 녹음했으며, 주관적인 해석과 과장된 표현을 배제하고 악보에 충실한 객관적인

연주를 추구한  "빌헬름 박하우스(독일.1984~1969)"의 멋진 피아노 연주 입니다.

-"베토베" 피아노소나타.14번(월광).3악장(오토폰Spu구형사용, 연주시간 7분23초)-

 

베토벤의 32개 피아노 소나타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곡으로, 피아노 제자였던 "줄리에타 주치아르디"에게 헌정되었다.

원래는 '환상곡풍 소나타'였지만 오늘날은 '월광'으로 통용되고 있다. 이 표제는 베토벤 자신이 붙인 것이 아니라,

당시의 평론가 루트비히 핼슈타프가 이 작품의 1악장을 가리켜 "스위스 루체른 호수의 달빛 물결 사이로 흔들리는

작은 배"라 비유한 데서 연유한 것이다. 1악장이 빠른 악장 대신 느린 악장으로 되어 있고, 일반적인 4악장 구성 대신

3악장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인데, 4악장 소나타에서 첫 악장을 빼낸 것과 같은 형식을 하고 있다.

           

〈월광 소나타〉는 ‘Quasi una fantasia’, ‘판타지아에 가깝게’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적인 소나타와는 조금 다른 특징을 보인다. 보통 이 시기에 작곡된 소나타의 1악장이 빠르고 경쾌하게 시작되는 반면, 〈월광 소나타〉의 1악장은 느리고 고요한 분위기로 전개되는데, 셋잇단음형이 곡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는 모습은 바흐의 프렐류드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베를리오즈는 c#단조의 쓸쓸하고 처연한 1악장을 듣고 난 후, 이 곡은 마치 슬픔의 노래인 ‘비가’를 연상시킨다고 했고, 체르니는 밤의 정서가 느껴지는 음악이라고 표현했다.

〈월광 소나타〉는 베토벤이 막 30대에 접어든 1801년에 완성되었다. 이 곡은 ‘환상곡풍’이라는 말이 붙은 〈피아노 소나타 13번〉과 함께 ‘2개의 환상곡풍 소나타’라는 제목으로 〈Op. 27〉로 묶여서 1802년에 출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