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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본 윌리암스"- "종달새의 비상(연아의 피겨)","사랑에 빠진 존경"中"푸른 옷소매(Greensleeves)"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19. 7. 16. 07:58

"본 윌리암스(1872~1958.영국)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캠브리지 대학과 왕립 음악대학 에서 교육받은

요즈음 말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음악가 입니다.

"본 윌리암스"에 관한 소개는 지난번 "토마스 탈리스 주제에 의한 환상곡"에서 소개 된바가 있어

생략 합니다. 이곡은 "본 윌리암스"의 오페라 "사랑에 빠진 존경"의 "Greensleeves(푸른 옷소매)"이며, 현악

파트의 현란하고 힘찬 연주가 참으로 돋보이며, 또한 이음반에는 김연아의 피겨 배경음악으로 나온

"종달새의 비상"이 함께 녹음되어 있는 1975년 "드라마폰"레코딩 입니다.

 

 

-이음반에 들어있는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배경음악으로 귀에 익숙한,"본 윌리암스"의 "종달새의 비상"입니다.

(Spu 구형. 연주시간,13분42초).-

-기쁨에 넘치는 종달새의 비상-

작품은 마술처럼 시작한다. 오케스트라가 부드러운 9화음을 연주하면 바이올린 솔로가 마치 새가 지저귀는 소리처럼

솟아올라서 주제를 연주한다. 이 주제 선율은 어디론가 끝도 없이 펼쳐지는 것처럼 보인다. 주제가 등장한 이후

중간부는 약간 격앙된 분위기를 보이다가 오케스트라에 의해 민요조의 선율이 등장하면 다시 바이올린 솔로가 모든

것을 한데 모아 기쁨에 넘치는 비행을 들려준다. 곡의 전면에서 쓰이는 5음음계는 바이올린으로부터 강력한 조성의

느낌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고 있다. 이로 인해 이 곡은 본 윌리암스의 인상주의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데 일조하고 있다. 또한 박자적인 면에서도 이 곡의 카덴차는 매우 자유로운 박자구성을 보여준다. 이로 인해 바이올린의 카덴차는 명상적으로 들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