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자(춘천,1951~ )는 5녀 중 막내로 태어났는데, 어린시절부터 어른들이 부르는 노래를 그대로 따라 부를 만큼
노래에 재능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춘천여중,고를 다닐때는 응원단장과 기계체조를 할만큼 활동적인 성격으로
다방면으로 두드러지는 모습을 나타내어 일찍부터 주위의 관심을 받았으며, 미대를 지망했으나 포기하고,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진학 합니다. 그리고 '신중현'을 만나 당시 1969년 첫앨범인 '월남에서 돌아온 김상사'를 발표 합니다.
가창력과 섹시한 춤을 겸비한 "김추자"는 1970년대 한국형 록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가, 1971년 매니저에 의한
얼굴에 상해를 입어 수차례 수술을 받기도 했고, '거짓말이야'가 간첩사건에 휘말리기도 하다가, 1975년 긴급조치9호
에 의해 그녀의 노래가 금지곡이 되면서 활동을 못하고 있다가 1981년 결혼과 함께 가요계를 떠납니다. 아직도 그녀의 노래는 7,8십년대 추억을 가진 세대들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 Lp로 재발매 되었는데, 조기에 품절되는등 여전한 인기
를 누리고 있습니다.
독특한 창법으로 7,8십년대 한국 가요계를 휩쓸었던 "김추자"의 노래들을 들어 봅니다!
1.꿈속의 나오미.
2. 꽃잎.
3. 마음은 집시.
4. 두 연인.
5.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6. 달맞이 꽃.
7. 진정 난 몰랐네.
8. 그럴수가 있나요.
9. 마음의 그림자.
10. 눈이 내리네(이음반은 수십년전, 헌책방에서 버리는걸 얻어와서 '지직'거림이 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