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일어나 "불루원cc" 까지 다녀온날, 2달전 예매한 티켓을 라운딩 약속으로 환불했다가, 못내 아쉬워 다시 구매하고 대구 시민회관을 찾았습니다. 공연장을 찾아 실연을 감상할때 마다,평생 함께해온 오디오쟁이의 습관대로 집에서듣는 음악과 비교를 해보곤 합니다. 사실은 비교 한다는것이 아이러니 겠지만.......... 오늘 연주는 먼저 "멘델스죤"바이얼린 협주곡 E단조,op64. 바이얼리니스트에 1981년 뮌헨에서 독일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라벨라 슈타인바허" 였고, "토마스 헹엘브로크"지휘의 "북독일 방송교향악단"과의 협연은 하나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듯, 구름위를 걷는듯, 황홀함 그자체 였습니다. 집에서도 여러 연주자 특히 "리치" "하이페츠" "정경화"의 레코딩을 자주 듣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