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겨우 먹는것이 어느정도 해결 되던때, 입사후 첫 보너스를 들고 구입한것이
전축 이었다. 전축 하면 장식장 같이 생긴 고급스런 모양을 상상 하겠지만, 이때 구입 한것은
위에 턴테이블이 붙은 앰프에다가 알맹이 한개 들어간 풀렌지(?)스피커 에다가, 카트리치는
다이나믹 카트리치(바늘 끝을 접고 펼수있는 고무를 진동시켜 그속의 자석을 움직이는..)
이고, 턴테이블은 요즈음 말로하면 가격도 엄청비싼 '가라드'와 같은, 소위 아이들러 방식(?) 인데 모타 소리가
"웅~웅~)들리는 그런것 이었읍니다.
이때 구입하여 즐겨 듣던 lp로, 듀엣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어니언스"(양파들:임창재,이수영) 의 앨범 입니다.
어쩌다가 한번씩 들으면, 그시절 그리움으로 밤을 지새던 추억이 밀물처름 밀려와, 가슴뭉클한
애잔함이 가슴을 휘젓고 지나갑니다.
-편지-
-편지-
말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
가슴 속 울려주는 눈물 젖은 편지
하이얀 종이 위에 곱게 써 내려간
너의 진실 알아내곤 난 그만 울어 버렸네
멍 뚫린 내 가슴에 서러움이 물들면
떠나버린 너에게 사랑 노래를 보낸다
말없이 건네주고 달아난 차가운 손
가슴 속 울려주는 눈물 젖은 편지
하이얀 종이 위에 곱게 써 내려간
너의 진실 알아내곤 난 그만 울어 버렸네
멍 뚫린 내 가슴에 서러움이 물들면
떠나버린 너에게 사랑 노래를 보낸다
"사랑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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