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가"루이 다니엘 암스트롱(Louis Daniel Armstrong,미국,1901.3~1971.7)의 사망 50년이 되는해 입니다.
트럼펫과 클라리넷을 종종 불기도한, 입이 크다고 '새치모'(Satchmo)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져 있는 "루이 암스트롱"
은 재즈의 대명사로 불려지고 있는데, '루이 암스트롱'은 1927년 이후 스캣을 널리 보급하였는데,스캣은 타악기 리듬
에 고정된 음절을 붙여 소리내는 서아프리카의 음악 관습을 그 원조로 삼고 있는 뜻이 없는 음절에 붙인 선율을
열정적으로 부르는 재즈의 즉흥 가창법이며, 반세기에 걸쳐 전세계에 재즈를 보급한 인물입니다.
-'루이 암스트롱'이부르는 'What a wonderful world'-
-'루이 암스트롱'이부르는 'Summertime'-
-1963년 4월 8일 월요일 밤, 루이 암스트롱과 그의 올스타스는 서울 한강 주변에 화려하게 자리 잡은 워커힐 호텔의
개관을 축하하기 위한 2주간의 연주를 시작했다. 새치모의 최초이자, 내가 아는 한 유일한 한국 방문이었던 그 공연은
성공적이었다. 제1, 2차 세계대전의 참전 군인이었고 한국 전쟁 때 미8군 사령부를 지휘하다 사망한 월턴 H. 워커 대장의 이름을 딴 워커힐은 현재 건물 20여 개가 늘어선 복합 시설로, 그 가운데 있는 클로버 클럽은 새치모의 개관 연주회를 꾸렸던 곳이다. 〈스타스 앤드 스트라이프스Stars and Stripes〉에 실린 리뷰에 의하면 이날 공연은 한국군과 미군 고위 장교 800명이 모인 가운데 두 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팝스 입술의 내구성에 관한 어떠한 의심도” 날려버린 공연이었다.-
<책 '루이암스트롱'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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