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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의 듣고싶은 노래들-'어느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너무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등병의 편지'外[탄노이 사운드]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21. 2. 26. 20:26

"김광석(대구,1964~1996)은 대구에서 태어나 상경하여 1982년에 '명지대' 경영학과에 입학하였고, 대학연합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선배들과 함께 소극장에서 가요 공연을 시작 하였습니다. 1984년에 '김민기'의 음반에 참여하면서 데뷔

하였고, '노사연' 1집에도 참여하였다가, 이후 '동물원'의 보컬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일반 대중에 까지 알렸으며, 활동을

그만둔 후에도 라이브 가수로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또 1991년 서울 중구 대학로에 선배가수 '김민기'가 개관한 소극장

"학전(學田)에서 1,000회 라는 기록적인 공연을 하기도 했으나, 1996년 1월6일 갑작스런 죽음으로 사인 관련에 대한

논란은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는데, '김정호'나 '어니언스' 이후 맥을 잊는 가수로서, Lp시대의 거의 마지막 시대에 활동 한만큼 그의 음반을 구하기는 쉽지를 않고, 가격 또한 고가 입니다. 대구의 속칭 '방천시장' 일대가 '김광석'거리로 탈바꿈 되어 관광명소가 되어 있기도 합니다.  Lp구입은 어렵고, 노래는 듣고싶고, cd로 들어 봅니다.

 -'김광석'이 부르는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곱고 희던 그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시험 뜬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딸아이 결혼식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가네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올 그먼길을 어찌 혼자 가려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김광석'이 부르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삽입곡)-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되어 고개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날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김광석'이 부르는 '이등병의 편지'-

-'김광석'이 부르는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김광석'이 부르는 '광야에서'-

youtu.be/CyxG41JOtfw-  '김광석'의 실황모습 '너무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