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년동안, 알고있는 상식도 없고 정해놓은 공식도 없는 가운데 tannoy 래드15" 를 장착한
"오토그라프"를 튜닝하기를 몇년, 통울림도 잡았고 저역의 퍼짐도 막았고 나름 흡족한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지금까지 잘듣고 있던 300B 파워를 앰프제작사의 6시간에
걸친 지극한 정성 (트랜스를 니켈코아로,80정류관을 83수은정류관으로,초단관을 we420을
12au7으로 바뀌는 대대적(?)인 공사)으로 다시 태어났읍니다.
보름정도 지난 지금의 "오토그라프"는 아직도 파워앰프의 에이징 덜 되었겠지만 더욱 진해진
음색은 tannoy의 은은함이 애절함으로 바뀌었고, 더욱 확실해진 고음과 저음의 분해력은
현에서도 피아노에서도 그명징함이 너무나 깨끗해 졌읍니다. 어쩌다가 한번씩 들리는 하프
소리는 긴음도를 따라 흘러 벽을 타고 옆에서 들리는듯 합니다. 오늘 장장 9시간을 듣고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오토그라프" 그 소리의 끝이 어디 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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