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우리나라에 발매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앤 마가렛"의 "Slowly"와"What Am I Supposed To Do" 입니다.
미녀가수이자 영화배우인 "앤 마가렛'의 매혹적이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감상 하세요!!!
-Slowly-
What Am I Supposed To Do/Ann Margret
What am I supposed to do with the love I have for you
Am I supposed to let it leave Until you are ready to forgive
난 당신을 사랑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당신이 용서할 때까지 그냥 내버려 두어야 할까요?
Am I supposed to pretend till you want me back again
What am I supposed to do till then
당신이 다시 나를 필요로 할 때까지 그런척 해야 하는건가요?
그때까지 난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How am I supposed to feel shall I think that you love me still
Or am I supposed to act just like You're never coming back
어떻게 느끼면 되는 건가요?.. 당신이 여전히 날 사랑한다고 생각해야 하나요?
아니면 당신이 다신 결코 돌아오지 않을 거라고 여기면 되는 건가요?
Honey, Am I supposed to be your friend
Or will we ever meet again darling oh darling
What am I supposed to do till then
그대여.. 내가 당신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될까요?
그대여.. 그때까지 난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What am I supposed to say if by chance we meet someday
Am I supposed to talk a while or turn my head and walk on by
언젠가 우연히 우리가 다시 만나게 된다면 난 무어라고 말해야 할까요?
잠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런지.. 아니면, 외면하고 그냥 지나쳐야 할런지..
This heartache can never end Till you're in my arms again
what am I supposed to do till then What am I supposed to do till then
당신이 나의 품안으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이런 고통은 결코 끝나지 않을 거에요
그때까지 난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그때까지 난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요..
-"앤 마가렛(Ann Margret)"1941.4~ -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태어나 발회빈(Valsjobyn)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성장한 앤 마그렛은 미국 전기 회사에서 일을 하던 아버지를 따라서 1946년 11월에 어머니의 손을 잡고 미국 이민 길에 오르게 된다. 앤 마그렛이 미국에 도착한 첫날 그녀의 아버지는 부인과 어린 딸을 데리고 뉴욕에 위치한 미국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라디오 시티 뮤직 홀(Radio City Music Hall)을 방문하여 구경시켜 주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이때의 강렬했던 인상이 그녀를 연예계로 이끌지 않았나 생각된다.
일리노이 주 위네트카(Winnetka)의 뉴트리어 고등학교(New Trier High School)를 졸업한 앤 마그렛은 시카고의 노스웨스턴 대학(Northwestern University)에 진학하여 학업을 이어 가게 된다. 대학에서 여성 클럽인 카파 알파 세타(Kappa Alpha Theta)에 가입하는 등 적극적인 학교 생활을 했던 앤 마그렛은 재학 시절에 학교 친구들과 함께 '셔틀톤스(The Suttletones)'라는 이름의 댄스 그룹을 조직하여 시카고 지역의 나이트 클럽을 무대로 공연 활동을 시작하였다.
세명의 여대생으로 이루어진 댄스 그룹은 곧 시카고 지역의 나이트 클럽에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으며 이로인해 로스앤젤레스와 라스베가스 까지 진출하게 된다. 그리고 라스베가스에서의 공연 당시 앤 마그렛의 재능을 간파한 희극인이자 작가인 조지 번스(George Burns)에게 발탁되어 조지 번스가 진행하는 크리스마스 쇼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됨으로써 앤 마그렛은 새로운 인생의 길로 접어들게 된다.
조지 번스의 쇼 출연을 계기로 음반사와 영화사의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된 앤 마그렛은 1961년에 알시에이 음반사(RCA Records)와 음반 계약을 하는 동시에 20세기 폭스사(20th Century Fox)에서 스크린 테스트를 받고 7년간의 계약을 따내게 된다. RCA 를 통해서 1961년에 데뷔 싱글인 'Lost Love'를 발표했던 앤 마그렛은 그해 12월에 개봉된 영화 '포켓에 가득찬 행복(Pocketful of Miracles)'에서 루이스(Louise) 역으로 출연하며 배우로써도 데뷔하게 된다
2011년에 개봉된 영화 'Lucky' 까지 총 50여편의 영화 출연과 수많은 텔레비전 출연 기록을 가지고 있는 앤 마그렛은 1962년에 시대를 아우르는 명곡 하나를 발표하게 되는데 바로 'What Am I Supposed To Do'라는 곡이다. 나를 떠나버린 사랑하는 사람이 내 곁으로 다시 돌아올 때까지 난 어떻게 해야 하나 라는 내용의 이 곡은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는 85위에 그쳤고 빌보드 어덜트 컨템퍼러리 싱글 차트에서는 19위 까지 진출하는데 그쳤으나 이후로 그녀를 대표하는 곡으로 현재 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팝의 고전이다.
한편 앤 마그렛은 영화 배우로 다섯 차례의 골든 글로브 상(Golden Globe Awards)을 수상하였고 각각 두차례씩의 아카데미 상(Academy Awards)과 그래미 상(Grammy Awards)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다. 그러나 에미 상(Emmy Awards)과는 인연이 없었는지 후보에만 여섯 차례 오르고 단 한차례도 수상하지 못하다가 우리나라의 미국 드라마 팬들에게 익숙한 'Law & Order: SVU'의 11시즌 18회 'Bedtime'편의 출연을 계기로 2010년 8월 21일에 에미 상을 수상하게 된다. 그녀의 생애 첫번째 에미 상 수상이었다.
하여튼 60년대 비틀즈나 엘비스 등과 함께 지금의 50,60대의 가슴을 마냥 설레이게 했던 만능 엔터테이너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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