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nnoy","아날로그",그리고 LP!

"Tannoy로 듣는 세상의 좋은 音樂들"

"Autograph" 에서 듣는 세상의 좋은 音樂들" 자세히보기

교향곡,협주곡,관현악,등.

"바흐"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협주곡-'잉글리쉬 챔버'오케 연주.[Tannoy sound].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25. 1. 5. 19:54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은 "요한 세바스찬 바흐(1685~1750,독일)가 1721년 '브란덴부르크'의 '크리스토프 루드비히'에게

헌정하기 위해 작곡된, 6개의 바로크 협주곡으로 "바흐"의 대표적인 작품 입니다. 원래의 제목은 "다양한 악기들을 위한

6개의 협주곡"으로, 6개의 곡이 각각 다른 악기들을 위한 곡으로 작곡 되었습니다.(1968년 Decca 레코딩 입니다).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악기를 편성에 유감없이 발휘된 '바흐"의 독창성과 상상력이라고 할수

있으며, "바흐" 시대에 연주 가능했던 악기들을 다채롭게 편성하여 다양한 음색을 탐구했기 때문에 각각의 협주곡들은

저마다 색다른 음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제1협주곡- 칸타타 '사냥'에서 빌려온 선율을 사용했으며 '호른'파트가 두드러지며, 마지막 악장은 일련의 무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은 다양한 악기로 편성되어 있는 까닭에 쉽게 연주할수 없는 작품이기도 했으니, 오랜 기간동안

연주되지 못하고 '브란덴부르크'의 문서보관소에 방치되어 있다가 1849년에 발굴되어 "바흐"사후 100년이 되는, 1850년 처음으로 출판되었습니다.

"브란덴부르크 협주곡"의 6곡은 합주협주곡 유형을 기반으로 다양한 바로크 협주곡 형태를 망라하여 보여주는 작품이며,

또 독주악기와 합주악기들 간의 균형잡힌 조화와 절묘한 대비, 유연하게 뿜어져 나오는 선율, 지적이고 논리적인, "바로크 

시대" 협주곡들중 가장 빼어난 작품으로 평가됩니다.

 

제2협주곡- 첫 악장에서는 바이올린,오보에,리코드와 트럼펫이 차례로 동일한 독주 악구를 연주하는, 특유의 화려함으로

6개의 협주곡들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작품입니다.

 
 

제3협주곡- 첫번째와 마지막 악장은 전형적인 이탈리아 스타일의 현악 앙상블이며, 3번에서 가장 난해한 악장은 2개의

화음으로 이루어진 한마디짜리 악장인 2악장인데, 연주자에 따라 곡해석이 다른 2악장은 간결한 화성이 두드러집니다.

 

제4협주곡- 3개의 독주악기로 편성된 합주협주곡이지만, 1악장과 3악장에서 나타나는 독주 바이올린의 활약은 '바이올린 협주곡'처럼 들리기도 하는데, 바이올린의 고난도 기교를 요구하고, 밝고 사랑스러운 주제로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바이올린과 2개의리코드가 경쟁을 벌입니다.

제5협주곡- "바흐"가 가로로 부는 플룻트를 처음으로 사용한 협주곡으로, '하프시코드'가 주도적인 역활을 맡고 있는데,

‘애정을 담아서’ 연주하라는 뜻의 2악장 아페투오소는 사색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담고 있으며, 3악장 알레그로에서는

'푸가형식'을 통해 논리적이고 지적인 전개를 펼친다. 6개의 협주곡 중 가장 큰 규모의 곡입니다.

 

제6협주곡- 이 곡은 독주악기가 따로 편성되지 않았으며, 바이올린과 관악기 없이 중저음의 현악 앙상블로만 편성되어

있으며, 고음 악기의 부재로 어두운 음색을 갖지만, 우아한 선율과 함께 특유의 차분한 음향을 들려주는 현악 앙상블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