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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3번,Op.30.-"아스케나지"연주.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14. 10. 8. 22:14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1873~1943,러시아)는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이며,대범한 테크닉과 음악을 대하는

수수한 태도,명징한 음색으로 유명하며, 그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 전통을 잇는 마지막 작곡가 입니다.

대부분의 작품들은 1917년 러시아를 떠나기전에 작곡이 되었고 작품에는 조국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가

절절히 베어 있으며, "내가 갈수없는 곳은 나의조국 러시아 뿐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피아노협주곡3번은 첫 주제에서 모든것을 느낄정도로 큰스케일로 폭넓은 감정표현을 보여 줍니다.

"아스케나지"의 피아노와 "유진 오만디"가 지휘하는 '필라델피아'오케의 이음반은 1976년 RcA 제작입니다.

특히 '라흐마니노프'의 피협3번은 오래된 영화"샤인"의 배경음악으로 나와 우리들 기억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 라단조 작품번호 30은 '탐보프'의 가족별장인 러시아 '이바노프카(Ivanovka)'에

1909년9월에 완성한 작품으로 연주자에게 요구되는 기교와 음악성으로 유명하며, 많은 피아니스트들이 연주함으로써

그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습니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중 1악장- Allegro ma non tanto (spu구형,연주시간18분50초)-

-"라흐마니노프"피아노협주곡3번, 2악장 Intermezzo: Adagio ,  3악장- Finale: Alla breve. (spu구형,연주시간27분40초)-

제1악장은 A단조로 시작하는 "알레그로 마 논 탄토"이며, 오케스트라의 서주부를 거쳐 B단조의 주제 선율이 피아노에서

제시되고, 변주곡의 섹션을 지나 카덴차로 힘차게 진행되고, 화려한 피아노 솔로의 힘찬연주를 거쳐 다시 제1주제와

제2주제가 제시되고 악장이 끝난다.

제2악장은 인테르메초: 아다지오로, F #단조에서 시작된다. 오보에를 통해 흘러나오는 서정적인 멜로디가 관현악부로

이어지며, 이어서 불협화음으로 피아노 독주가 등장하고, 독주와 협주로 섹션들을 이끌어 나가다가, 3악장으로 이어진다. 제3악장 피날레는 두 번째 악장에서 아타키로 이어지는데, B단조의 알라 브레베로 시작된다. 이 곡을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피아노 협주곡’이라고 불리게 할 만큼, 이 악장에는 극단적인 기교가 집약되어 있다. 특히 피아노가 오케스트라를 주도하며 클라이맥스를 향해가는 후반부에서는 그 극적인 긴장감이 최고에 달한다.

 

"블라디미르 아스케나지(1937~구소련의 고리퀴")는 모차르트와 베토벤에서 독일 낭만주의 음악과 20세기 러시아

음악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 6세에 피아노 공부를 시작해서 모스크바 중앙음악학교에서 10년

동안 '아나이다 줌바티안'에게 배웠으며, 1955년 모스크바 음악원에 입학해 '레프 오보린'의 문하에 들어갔다.

1956년 브뤼셀에서 열린 벨기에 음악경연대회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1955년에는 제5회 바르샤바 국제 쇼팽 콩쿠르에서 2등상을 받았고 1962년에는 제2회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 공동으로 1등상을 수상했다. 1963년 서방세계로 망명한 그는 1972년 아이슬란드 시민권을 얻었으나

스위스에서 살고 있다. 1970년대 중반부터는 지휘자로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