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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보르작"의 피아노트리오 "Dumky 트리오".[탄노이 사운드].

chocho(조)의 탄노이(tannoy) 2014. 10. 24. 21:26

음악듣기에 좋은계절 입니다.

오토그라프 뿐만 아니라 각각의 앰프(포노,프리,파워 등)도 같이한지 수년이 지난 지금,

어떤 lp를 걸어도 짙은음색이 최상의 음악으로 들려 줍니다.

빈티지 명품 앰프가 아니라도 세월이 지나니 그야말로 곰삭은 소리(?)가 이런게 아닐까 합니다.

쌓아둔 음반을 뒤적이다가 걸어본 "보자르"트리오가 연주하는 "드보르 작"의 Dumky 트리오를

들으면서 짙어가는 가을을 만끽 합니다.이음반은 1969년도 "필립스"社 제작입니다.

 

 

 

 

 

 

 

 

-"드보르작"의 "Dumky 트리오".-

 

"드보르작"이 여러 슬라브 국가들의 민속음악(둠카)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드보르작"이 직접 작곡한 여섯개의 '둠카'를 

연결하여 묶은것이 "Dumky(둠키:둠카의 복수형) 입니다.

1악장- 렌토 마에스토소는 장엄한 페이소스와 많은 당김음으로 구성된 거친 춤곡이 나열된다.

2악장- 포코 아다지오에서 멜랑콜리한 아다지오는 가볍게 흩날리는 선율과 함께 번갈아서 등장하지만, 곡의 후반으로 갈수록 점차 거친 춤곡의 성격이 등장하게 된다.

3악장- 안단테에서는 느린 주제가 장조로, 빠른 주제가 단조로 등장하여 다른 악장과 정반대의 구성을 취하고 있다.

4악장- 안단테 모데라토에서 표현적인 첼로의 선율은 유희적인 스케르찬도와 함께 계속된다.

5악장- 알레그로에서 템포와 조성의 관계는 역전되어 있다. 장조에서 열정적인 선율이, 단조에서 꿈을 꾸는 듯한, 또한 거의 말하는 듯한 에피소드가 등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6악장- 깜작 놀랄만한 악장으로, 렌토 마에스토소의 ‘둠카’이다. 이 악장은 비극적인 c단조로 시작한다. 이 악장의 느린 +선율은 아마도 모든 악장의 소재들 중에서도 가장 비극적이리라. 이어지는 빠른 주제는 숨 막힐 듯 극적인 힘을 가지고

곡을 마무리한다.